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가을 흩어진 댐 호수 배스, 턴오버 속에서 흐름과 나무 그늘로 먹이는 법

가을 흩어진 댐 호수 배스, 턴오버 속에서 흐름과 나무 그늘로 먹이는 법

가을에도 봄처럼 호안 구조물만 계속
두드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면 호안에서 떨어진 곳에 흩어진
배스는 루어를 보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물이 섞이는 턴오버 시기에는
입질이 더 약해집니다.
어디에서 어떤 속도로 루어를 보여 줄지
기준이 있어야 하루를 풀어 갈 수
있습니다.

가을 일본 댐 호수에서 하루 동안 여러
루어로 호수 전체를 돌아본 흐름을
정리합니다.
턴오버와 흐름, 나무 그늘, 지형별
선택을 차례로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가을 댐 호수의 흩어진 배스를
만나는 에리어와 루어 선택에 집중합니다.

1. 가을 배스는
구조물에서 떨어져 흩어집니다


가을이 되면 배스는 구조물에 바짝
붙기보다 넓은 구역으로 퍼집니다.
그래서 구조물 주변을 훑는 식의 낚시가
맞는 때입니다.
호안에서 보통 10m쯤 떨어진 곳에
배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낚시인이 배를 세우는 위치와 거의
겹칩니다.

루어는 본류 수로에 맞닿은 바깥쪽
구조물에서 흐름이 꺾이는 자리를
노립니다.
수심은 1.5~2m쯤에서 비스듬히 끌어
오다 손앞 2m 정도에서 올리는
그림입니다.
3m 부근에는 수초의 흔적이 남아 있어
그 위를 끌어 주는 느낌으로 감았습니다.

감는 동안 루어 진행 방향만 보지 말고
바깥도 같이 살피세요.
수면에서 배스가 튀는 보일이나 먹이고기가
도망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턴오버가 오면
위를 보는 배스부터 찾습니다


턴오버는 수온 차이로 나뉘어 있던 물이
섞이는 현상입니다.
수초가 무너지면 나쁜 물이 섞여 한때
입질이 약해지는 턴오버 쇼크가 옵니다.
수면에 쓰레기가 많이 떠 있으면 아래에서
올라온 물이라는 신호입니다.
이런 날은 물이 대체로 좋지 않아 입질도
약합니다.

서모클라인이 남아 있다면 수온이 아직
섞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좋은 물이 한쪽에 모여 있고
배스는 서모클라인 위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2.5인치(약 6.4cm)
소형 웜을 표층에서 빠르게 끌어 배스를
떠올려 봅니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노싱커를 호안의
움푹 들어간 자리에 넣고 먹이는
방식입니다.


3. 흐름이 부딪히는 자리는
스피너베이트로 훑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가 서로 떨어진
세팅과 맞닿는 세팅으로 바꿀 수 있는
모델을 씁니다.
물이 겉보기로는 흐르지 않는 백워터에서도
안쪽 흐름과 바깥 흐름이 부딪히는 합류
지점이 있습니다.

그런 자리는 물이 모이고 먹이고기도
쌓여서 먹이를 먹으러 오는 배스가 의외로
많습니다.
입질이 와도 올라타지 않는 날이 있는데,
가을에는 배스가 넓게 흩어진 탓이 큽니다.

곶 사이로 큰 흐름이 부딪혀 안쪽으로
되돌아 나가는 자리도 후보입니다.
이런 곳은 물이 계속 움직여서 큰 배스가
많습니다.
반대로 태풍이나 큰 비 뒤에 흐름이
거세면 배스가 피난을 갑니다.
그럴 때는 그 자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찾으세요.


4. 지그는
오래 보여 주고 먹이는 루어입니다


가을 배스는 호안에서 10m쯤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그를 던져 바깥쪽으로 끌어낸 뒤
배스 눈앞에서 먹이는 방법이 맞습니다.
스피너베이트처럼 리액션으로 확 지나치게
하기보다 잘 보여 주고 먹이는 편이
낫습니다.

물이 완전히 섞이는 턴오버가 지나고 나면
지그에도 입질이 폭발합니다.
배스도 먹이고기도 기운이 없고 함께
가라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호수는 평균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작은 배스가 먹지 않는 때는 오히려 큰
배스를 노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입을 안 쓰니 공략할 만하다는 판단이 서고,
이런 때일수록 크기를 노리는 낚시로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5. 나무 종류에 따라
배스가 붙는 시간이 갈립니다


이 호수에는 침엽수와 활엽수가 함께 서
있는 곳이 많습니다.
침엽수는 곧게 자라서 해가 높을 때
그늘이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효과가 약하고 해가 기울면
침엽수 쪽으로 붙습니다.

상수리나무나 밤나무처럼 가지가 넓게
퍼지는 활엽수는 수액을 찾아 벌레가
모입니다.
벌레가 물에 잘 떨어지고 잎이 넓어
그늘도 만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해가 높은 시간대에는 활엽수에
배스가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스도 그늘을 신경 쓰며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6. 숏 다운샷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5g 안팎의 숏 다운샷은 리더를 짧게 잡습니다.
바닥에 놓았을 때 살짝 움직임이 생기게
하려는 구성입니다.
이렇게 하면 당기고 쉴 때 완급이 나와
루어가 가볍게 떨어집니다.

커버가 있어서 배스가 붙는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나무는 식물이어서 물을 맑게
하고 산소도 만들어 줍니다.
3.5g 봉돌을 노커처럼 달아 쓰면
4~5m 아래의 배스도 알아봅니다.

가을 패턴은 멈춰서 보여 주기보다 계속
움직여 애태우는 쪽이 낫습니다.
양옆으로 물을 밀어내며 수면에서 꿈틀대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부화하는 벌레가 떠오르는 모습을 떠올리며
위로 올라가는 액션으로 먹입니다.

물이 흐릴 때는 색도 물색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으로 바꿉니다.
이 시기 배스는 대사가 높아 눈이 좋아서
눈에 띄는 루어는 잘 보고 먹지
않습니다.


7. 그늘 경계와 돌출 지형은
발사대처럼 노립니다


그늘과 햇빛의 경계를 노릴 때는 시바스를
노리듯 던집니다.
그늘 끝은 바깥쪽이라 구조물이 거의 없습니다.
흐름과 그늘 사이에서 배스가 튀어나와
덮치는 그림입니다.

가을에는 발사대처럼 튀어나온 지형이나
끝에 선 나무에 배스가 붙습니다.
먹이가 보이면 나와서 먹고 돌아가는
움직임입니다.
바깥쪽 깊은 곳의 배스는 사람 압박이
가장 적어서 대담하게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댐 본체 쪽의 곶 지형은 물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자리입니다.
이 호수는 유입이 세 갈래라 물이
합쳐지는 곳이 여기뿐입니다.

붉은 흙이 드러난 호안은 의외로 적어 귀합니다.
대나무가 자란 곳은 뿌리에 새우가 모이니
초보자에게 가장 권합니다.
작은 배스가 많이 나오는 자리이기도 하니
연습에 어울립니다.


어려운 배스와 쉬운 배스가
한 호수에 같이 있습니다

가을 댐 호수에서는 마릿수를 노릴 때와
큰 배스를 노릴 때의 루어가 다릅니다.
턴오버 중에는 소형 웜과 헤비 다운샷이
마릿수를 만들어 줍니다.
물이 안정되면 스피너베이트 같은 감는
루어로 넘어가면 됩니다.

같은 호수에 어려운 배스와 쉬운 배스가
함께 있다는 점이 좋은 부분입니다.
큰 배스를 노리는 사람은 노리고, 작은
배스를 많이 잡고 싶은 사람은 잡으면 됩니다.
물이 완전히 가라앉고 나면 감는 루어에도
반응이 살아납니다.
수온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흐름과 그늘
쪽부터 확인해 보세요.

#가을배스 #댐호수배스 #턴오버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