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무늬오징어

조류 센 외딴 갯바위 에깅, 위층 조류에는 4호 큰 에기로 맞선다

조류 센 외딴 갯바위 에깅, 위층 조류에는 4호 큰 에기로 맞선다

외딴 갯바위 에깅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실수는 조류를 읽지 않고 에기를 던지는 것입니다.
위층 조류가 강하면 평소 쓰던 에기가 수심 12m까지 닿지 않아 한참을 기다려도 바닥에 도착하지 못합니다.
이 글이 조류 방향을 읽는 순서와 에기 크기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사방이 바다인 외딴 갯바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 하는 봄·초여름 무늬오징어 에깅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위층 조류가 강하고 바람이 센 날의 대처입니다.

이 글은 조류 읽기, 에기 크기, 바람 대처, 바닥 붙이기, 자리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사방이 바다인 갯바위는
조류 방향부터 봅니다


외딴 갯바위는 360도가 바다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가 어느 쪽으로 흐르는가입니다.
등 뒤가 바다 쪽이면 앞을 보고 서서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조류는 갯바위에 부딪쳐 돌아 들어오기도 합니다.
넓은 바다에서 흘러오다 갯바위를 만나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조류가 어디서 와 어디로 빠지는지를 머릿속에 그려 두면 던질 자리가 보입니다.

이렇게 자리를 그릴 수 있어야 답이 나옵니다.


2. 위층 조류가 세면
4호 큰 에기로 물을 받게 합니다


조류가 강한 날에는 3.5호 노멀 에기가 수심 12m까지 내려가지 않습니다.
조류에 밀려 에기가 가라앉기 전에 멀리 흘러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에기는 가라앉으려는 힘과 위로 뜨는 힘을 함께 받는데
조류가 끌어 주지 않으면 뜨는 힘이 도드라집니다.

이럴 때는 에기를 키웁니다.
4호는 무거운 만큼 면적도 커서 조류를 잘 받습니다.
조류를 받아 흘러가면서 가라앉는 셈입니다.

그냥 빨리 가라앉히고 싶다면 3호 딥 타입이 낫습니다.
다만 물이 탁한 날에는 큼직한 에기가 눈에 더 잘 띄어서
큰 쪽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바람이 조류보다 세면
물가에 서서 던집니다


바람이 있으면 라인이 끌려 갑니다.
조류보다 바람이 강하면 에기가 가라앉지 않고 라인이 먼저 밀려납니다.

그래서 되도록 물가에 바짝 서서 라인을 물에 넣어 주세요.
높은 곳에서 던지면 바람을 받는 라인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조금 올라오면 가끔 큰 파도가 한 번씩 덮쳐 오기도 합니다.
파도가 닿지 않는 반대쪽 면을 둘러보는 일도 도움이 됩니다.

반대쪽 면은 조류가 안쪽으로 들어오는지 바깥으로 빠지는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바깥으로 빠지는 쪽이면 에기가 훨씬 편하게 가라앉습니다.


4. 위층과 아래층 조류는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에기는 조류에 머리를 돌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조류가 이쪽으로 들어오면 에기도 머리를 그쪽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조류가 안 먹는 자리에서는 에기가 펴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지 못합니다.

위쪽 조류와 아래쪽 조류가 서로 다르게 흐르는 일도 있습니다.
위의 라인만 끌려가고 아래는 반대로 흐르거나 흐름이 약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갯바위여도 서는 자리에 따라 조류가 다르게 먹습니다.

조류가 에기를 끌어 주는 자리를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지듯 한쪽으로 물이 빠지는 곳이 있다면
그 자리가 에기를 가장 잘 끌어 줍니다.


5. 반응이 없으면
바닥 붙이기로 바꿉니다


바닥을 조금 띄우는 정도로는 반응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은 바닥에 붙이는 낚시가 아니면 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가끔 리액션으로 띄워 보더라도 반응하지 않으니

자리를 옮겨 쉬게 하면서 에기 색을 바꿔 가세요.
에기에 추가 달려 있어서 작은 루어와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날카롭게 톡톡 치고 멈추는 동작이 기본입니다.
같은 자리를 계속 노리기보다 한 번 쉬었다가 다시 던지는 편이 낫습니다.


6. 모자반이 없는 해에는
그늘진 곳을 노립니다


조류와 바람 조건이 어려운 데다
해초가 자라야 할 시기에 해초가 없으면 오징어 수가 적습니다.

이럴 때는 갯바위 그늘진 아래쪽에서 큰 개체가 나오기도 합니다.
라인이 갑자기 달려 나가면 입질이니 곧바로 대응하세요.
2kg 넘는 큰 오징어가 올라올 수 있으니
랜딩용 갈고리 같은 도구를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갯바위에서 이틀을 이어 낚는 날에는
전날과 조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다시 읽어 보세요.



갯바위가 바뀌어도
조류와 바람부터 읽습니다

처음 서는 갯바위라면 조류 방향부터 그려 보세요.
위층 조류가 세면 4호 큰 에기로 올리고, 바람이 센 날에는 물가에 서서 라인을 정리하면 됩니다.

반응이 없으면 바닥 붙이기와 색 교체로 바꾸고,
조류가 에기를 끌어 주는 자리를 찾아 옮겨 다니세요.
큰 오징어가 올라올 때를 대비해 랜딩 도구도 챙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갯바위에깅 #무늬오징어 #조류공략 #큰에기 #외딴갯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