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갈치

갈치 지깅 색이 달라도 이어진 입질, 낙하 중 급정지에서 찾은 단서

갈치 지깅 색이 달라도 이어진 입질, 낙하 중 급정지에서 찾은 단서

갈치 지깅에서 입질이 끊기면
지그 색과 리더를 한꺼번에 바꾸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렇게 바꾸고 나서 입질이 돌아와도
무엇이 먹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먼저 바꾸는 순서의 기준부터 잡아 보겠습니다.

가을 갈치 시즌 선상에서는
150g 지그로 시작해
수심 20~30m 층을 훑는 방식이 출발점이 됩니다.
입질 층을 찾은 뒤에야
색이나 리더를 바꿔 볼 이유가 생깁니다.
층과 낙하 중 조작을 따로 확인해 두면
같은 날 입질이 갈리는 까닭도 훨씬 잘 보입니다.

이 글은 갈치 지깅의 탐색 수심과
낙하 중 조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50g으로 시작해
수심 20~30m 층을 훑습니다


첫 투입에서 바로 갈치가 올라오는 날도 있습니다.
지그는 선장이 권한 150g으로 시작했을 때
곧바로 반응이 왔습니다.
입질이 확인된 층은 수심 20~30m 안팎입니다.

이 층을 모르는 채 바닥만 반복해서 찍으면
시간만 길어집니다.
그러니 150g으로 내려 폴링 중 입질부터 보고,
반응이 없으면 20m와 30m 사이를 나눠 훑어 보세요.
입질 층을 먼저 알면
지그 무게와 색은 그다음 문제가 됩니다.


2. 폴링 중에 먼저 무는 갈치,
바늘은 위아래로 답니다


갈치는 낙하 중에 먼저 무는 일이 많습니다.
문제는 어디를 물었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기 자체도 서툴러 보여서
지그 어느 쪽을 물었는지 가늠이 안 됩니다.

이럴 때는 위 바늘과 아래 바늘이 일을 나눠 맡습니다.
낙하 중 문 갈치를 위 바늘이 눌러 잡아 주고,
로드를 들어 올리는 순간 아래 바늘이 걸립니다.
그러면 챔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걸립니다.
실제로 해 보면 목을 감은 듯 걸려 올라오는 갈치도 있습니다.

폴링은 지그를 자연스럽게
물속에 떨어뜨리는 동작을 말합니다.
갈치 지깅에서는 이 구간이 곧 입질 구간입니다.


3. 리더와 색을 같이 바꾸면
원인이 남지 않습니다


입질이 약해졌을 때 리더를 바꿔 본 장면이 있습니다.
로드 네 대에 코팅 와이어, 코팅 없는 와이어,
플로로카본을 나눠 묶어 두고 바꿔 가며 쓰는 방식입니다.
플로로카본으로 바꾸자마자
폴링 중에만 입질이 세 번 들어왔습니다.

다만 같은 때 지그 색도 바꿨기 때문에
어느 쪽이 먹혔는지는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조건을 한꺼번에 바꾸면 이렇게 원인이 흐려집니다.
이어서 맨 와이어로 바꿔도
첫 접근에서 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소재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층과 낙하 방식의 몫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입질이 약할 때는 한 가지만 바꿔 보세요.


4. 색은 큰 변수가 아니었고
끊기면 바꿔 볼 만합니다


레인보우 계열 지그로 입질이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잠잠해졌습니다.
그때 핑크 제브라 색으로 바꾸자
교체 직후 첫 투입에서 곧바로 다시 물었습니다.
같은 색으로 연속해서 올라오기도 했고,
색을 원래대로 되돌려도 갈치는 올라왔습니다.

색 차이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흐름입니다.
입질이 끊겼을 때 색은 분위기를 바꾸는 정도로 두고,
층과 낙하 조작을 먼저 확인하세요.


5. 로드 휨이 만든 급정지,
낙하 중 멈추는 방법


수심 20m쯤에서 폴링 중인 지그를 세울 때
입질에 차이를 낸 단서가 하나 있었습니다.
로드 휨을 살려 둔 채 멈추면
지그는 로드가 받아 주는 만큼 천천히 가라앉다가 섭니다.
휨이 없는 자세로 멈추면 지그가 단번에 딱 섭니다.
이때 로드 끝이 한 번 출렁이고
지그도 그 충격을 그대로 받습니다.

리액션 입질은 먹이를 노려 문 게 아니라
눈앞에서 갑자기 멈춘 지그에
반사적으로 나오는 입질을 말합니다.
폴링 중 스풀에 브레이크를 건 순간
바로 입질이 온 장면도 있었습니다.
낙하 중에는 그대로 흘리지 말고
한 번씩 멈춤을 섞어 보세요.


6. 감아올릴 때는 규칙이 안 보이고
짧은 지그가 먹혔습니다


감아올릴 때의 규칙은 아직 뚜렷하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폴링에서 감기로 넘어가는 순간에 입질이 온 때가 있고,
우연히 한 번 멈췄을 때 걸린 때도 있습니다.
감는 속도를 계속 바꾸기보다
폴링 쪽 조작을 고정해 두는 편이 비교하기 쉽습니다.

길이를 짧게 줄인 지그도 시험해 볼 만합니다.
헤엄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내려가는 도중에 바로 갈치가 물었습니다.
이날 올라온 갈치는 5지 이상이 이어졌고
큰 갈치는 6지급이었습니다.



자리를 옮겨도
입질 층부터 새로 찾습니다

수심이 다른 자리로 옮기면 150g으로 다시 시작해 입질 층부터 새로 찾습니다.
앞 자리에서 20~30m에 갈치가 모였다고 해서
새 자리도 같은 층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무게를 낮춰야 할 만큼 반응이 약하면 120g도 후보에 올려 보세요.

입질이 끊기면 색 하나만 바꾸고,
그다음 폴링 중 멈춤 방식을 바꿔 봅니다.
가을 선상 갈치 지깅은
낙하 중에 오는 입질을 놓치지 않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갈치는 항문장 18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북위 33도 이북 해역은 7월 한 달이 금어기이니
출조 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갈치지깅 #선상지깅 #메탈지그 #낙하입질 #가을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