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농어

90M과 100M 농어 로드, 휨은 비슷한데 던져 보니 갈린 건 루어 무게

90M과 100M 농어 로드, 휨은 비슷한데 던져 보니 갈린 건 루어 무게

M 파워 로드 두 종류의 스펙이 비슷하면
길이만 다르다고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던져 보면 휨새는 거의 같고
루어 무게에 따라 쾌적한 쪽이 완전히 갈립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면 긴 로드가 피곤해지고
무거운 루어를 던지면 짧은
로드가 한계를 드러냅니다.
같은 릴과 라인으로 던져 본 결과를
무게 구간별로 풀어 보겠습니다.
하중을 걸어 휨새를 비교한 결과와
길이의 차이도 함께 정리합니다.
로드를 고르기 전에 던질
루어 무게부터 떠올려 보세요.

이 글은 농어용 M 파워 스피닝 로드 두 종류의
길이와 루어 무게별 쓰임에 집중합니다.

1. 스펙을 먼저 나란히 놓고
비슷한 점부터 확인합니다


그란데이지 STD 시리즈에는 M
파워 로드가 세 종류 있습니다.
그중 76M은 짧고 파워가
강해서 쓰임이 분명합니다.
헷갈리는 쪽은 90M과 100M입니다.
공식 설명에서도 나란히 놓여
있어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90M은 9피트(약 2.7m)이고 PE
0.8~1.5호, 표기 루어 무게는 최대 35g입니다.
공식 설명에는 차세대 기본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도 한가운데를 짚은 로드입니다.
넓은 루어 무게를 받고 파워가 있어서
멈추거나 끌어당길 때도 힘이 실립니다.

100M은 10피트(약 3m)이고 PE 1~2호,
표기 루어 무게는 12~42g입니다.
서프나 넓은 자리에서 쓰는 로드입니다.
28g(약 1온스) 안팎의 루어를 쾌적하게 던지고
멀리 던지면서 파워도 필요한 큰 자리에서 씁니다.


2. 휨 테스트에서는
두 로드가 거의 같았습니다


같은 하중을 걸어 비교해 봤습니다.
100g을 걸었을 때는 두 로드의
휨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00M 쪽이 조금 더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 정도입니다.

500g을 걸어 보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휩니다.
벨리까지 약간 들어가고 버트는 남아 있으며
팁은 확실히 들어갑니다.
90M이 조금 더 휘어 보이지만
길이 차이일 뿐 큰 차이는 아닙니다.

1kg을 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90M 쪽이 벨리가 조금 더 남아 있는 듯 보이지만
파워가 같은 수준이라 휨도 거의 같습니다.
그렇다면 차이는 길이에서 납니다.
멀리 던져야 할 때는 100M,
폭넓게 쓰려면 90M으로 나눠 보세요.


3. 11g 싱킹 펜슬은
짧은 90M이 편합니다


11g 싱킹 펜슬은 90M로 던질 때
가장 가벼운 쪽에 속하는 무게입니다.
표기가 최대 35g이어도 이 무게가
이 로드에서 쓰기 편한 가장 가벼운 쪽입니다.
팁으로 던져도 쾌적하고 펜듈럼으로
던져도 기분 좋게 날아갑니다.
ML급이 더 던지기 편하겠지만
90M도 충분히 쾌적합니다.

스윙 속도가 빠른 낚시인이나
작은 루어로 큰 농어를 노릴 때
이 길이와 휨새가 유리합니다.
좀 강하지만 부드럽게 휘기 때문에 던지기 편합니다.

같은 루어를 100M으로
던져 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유연하게 휘어서 표기보다 가벼운
루어도 던질 수는 있습니다.
길이를 살려 날리는 방식이 됩니다.
다만 힘 있는 캐스팅이 어려운
낚시인에게는 던지기 힘들 수 있습니다.
100M은 길고 로드 자체도 무거워서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 조금 피곤합니다.
90M은 짧은 만큼 끝까지 휘두를 수 있습니다.


4. 17.5g은
90M이 한가운데입니다


17.5g짜리 쇼트립 플로팅 플러그는
90M에서 가장 알맞은 무게입니다.
M급 로드 치고 의외로 가볍게 느껴지는데
무게 자체가 가벼워서가 아니라
균형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낚시를 하면
균형이 좋아서 덜 피곤합니다.
단단한 로드라서 입력이 들어가면
루어가 시원하게 달려 나가고
저킹 같은 방법에도 알맞습니다.

펜듈럼으로 던지면 의외로 샤프합니다.
무게를 달아 휘어 보면 샤프하지 않은 로드 같지만
실제로 던지면 샤프한 느낌이 있습니다.
감을 때도 팁이 선명하고, 고기가
걸리면 휘면서 버트가 남아 줍니다.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 로드입니다.

100M은 같은 17.5g에서
조금 아쉬운 구간입니다.
팁으로 던져도 괜찮지만 조금
더 무거운 루어가 던지기 편합니다.
28g(약 1온스) 안팎이 가장 쾌적한 무게입니다.
17.5g도 평범하게 던지지만
15g 이상부터는 펜듈럼이 낫습니다.


5. 36g은
표기를 넘으면 100M이 편합니다


36g 싱킹 펜슬은 90M의
표기 35g을 1g 넘습니다.
펜듈럼으로 멀리 날아가지만 로드가 꽤 휩니다.
표기를 조금 넘는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쓸 수 있는 범위이고
90M에서는 이 무게가 사실상 상한입니다.

100M은 36g도 아주 쾌적합니다.
30g 안팎 루어가 가장 편하게 날아갑니다.
서프에서 쓰는 채비 그대로 던져도 알맞습니다.
넓은 바다를 향해 멀리 던져
넓은 범위를 탐색하는 낚시에
100M이 안성맞춤입니다.
같은 루어를 90M으로
던지면 로드가 조금 더 휘지만
100M은 길이를 살려 샤프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6. 56g은
팁이 먼저 다 들어가 버립니다


56g짜리 큰 루어는 90M의
표기를 21g 넘습니다.
펜듈럼으로 던지면 던져지긴 하지만 편하지 않습니다.
로드가 끝까지 휘고 감는
도중에도 팁이 깊이 들어갑니다.
감는 저항이 큰 루어나 표기를 크게
넘는 루어는 90M에 맞지 않습니다.
로드가 익숙하지 않다면
이 무게는 따라 던지지 마세요.

100M은 표기를 14g 넘어도 충분히 던져집니다.
더 단단한 로드가 더 멀리
날고 액션도 걸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팁이 이미 많이
들어가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입질이 왔을 때 더 들어갈 여유가 없어서
의외로 입질을 튕겨낼 수 있습니다.

핀 스팟을 노려 팁으로 튕기듯 던질
때도 팁이 너무 들어가 불편합니다.
팁이 단단한 로드로 정확히 던지는 쪽이 낫습니다.



서프와 대형 하천에서는
길이를 이렇게 나눠 씁니다

탁 트인 서프나 대형 하천에서는 100M으로 30g쯤
되는 루어를 멀리 던져 넓은 범위를 훑으세요.
이런 자리에서는 로드의 길이가 비거리로 이어집니다.
좁은 자리나 핀 스팟을 노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90M이 낫습니다.
짧은 만큼 던지고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한 가지로 모든 자리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그날 던질 루어 무게부터 정해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농어루어 #스피닝로드 #로드비교 #펜듈럼캐스트 #루어웨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