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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전갱이·고등어

라이즈가 보이는 얕은 밤 아징, 1.2g로 시작해 약하면 1g로 낮춘다

라이즈가 보이는 얕은 밤 아징, 1.2g로 시작해 약하면 1g로 낮춘다

라이즈가 보이는 밤에는 바로 빠른 리트리브를 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는 수심이 얕고 조류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그헤드를 1.2g으로 시작하고
액션을 줄이는 쪽으로 풀어 갔습니다.

아래에서는 쓴 타클과 처음 던진 순서,
웜을 끼우는 방향, 반응이 약해졌을 때
1g으로 바꾼 판단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이 글은 얕은 자리에서 라이즈를 만났을 때
지그헤드 무게와 액션을 어떻게 줄이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같은 날 어두운 방파제로 옮긴 뒤의 이야기도
짧게 덧붙입니다.

1. S58 SUL-S에 PE 0.35,
리더 4파운드 조합


쓴 타클은 엑스튠 계열 S58 SUL-S 로드입니다.
릴은 1000번이고
메인 라인은 PE 0.35호,
리더는 플로로카본 4파운드입니다.

소개자는 이 규격의 로드가 팁이 잘 들어가 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낚아채듯이 오는 입질도
어렵지 않게 걸었다고 합니다.


2. 라이즈가 보이면
1.2g으로 위쪽부터 시작합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따금 라이즈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그헤드 1.2g에 웜을 끼워 위쪽부터 감았습니다.
첫 계획은 빠른 리트리브로 위쪽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라이즈가 파샨 하고 소리를 내며 나는 곳은
활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반응이 없으면
새우 같은 작은 먹이를 먹는 경우를 의심하고
웜 색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웜을 끼울 때는 이맘때 세로 방향이 낫다고 합니다.
천천히 띄우고 싶을 때는
납작한 면이 옆을 향하도록 가로로 끼웁니다.


3. 20cm쯤 되는 아지는
5초쯤 더 가라앉혔어야 했습니다


첫 아지는 20cm가 조금 넘는 크기였고
바늘을 깊게 삼키고 있었습니다.
소개자는 이때 5초쯤 더 가라앉혀
층을 더 깊게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되짚습니다.

이 시간은 간조에서 내려가기 시작하고
한 시간쯤 지난 때였습니다.
물이 천천히 흘러서
채비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얕은 자리에서는 그만큼 층을 넓게 훑는 것이 맞습니다.


4. 바닥이 보이는 얕은 자리는
액션을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이 자리는 바닥이 눈에 보일 만큼 얕았습니다.
캐스팅한 곳도 수심이 2m쯤이었고
앞쪽은 훨씬 얕았습니다.

액션은 되도록 주지 않는 쪽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던진 뒤 지나치게 흔들지 않고
감는 속도로만 움직였습니다.
쉬지 않고 흔들면
얕은 물에서는 웜이 지나치게 빨리 움직입니다.
작은 아지가 이어서 올라온 것도
액션을 줄이고 난 뒤였습니다.

이때 올라온 아지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소개자는 난반즈케로 만들기 좋은 크기라고 말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먼저 큰 것이 먹고
뒤에 작은 것이 따라 나오는 흐름이었습니다.


5. 반응이 약해지면
1g으로 낮추고 천천히 봅니다


한동안 반응이 약해서
조금 더 천천히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그헤드를 1.2g에서 1g으로 낮췄습니다.
웜도 다른 색으로 바꾸고
이전보다 느리게 감았습니다.

그러자 아지가 올라왔습니다.
소개자는 헤드 무게를 0.2g만 줄여도
얕은 자리에서는 가라앉는 속도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한 번에 크게 바꾸지 말고
무게와 색 중 하나씩 바꿔 가며 확인해 보세요.


반응이 약하면 무게를 0.2g 낮추고
감는 속도도 함께 늦춥니다

라이즈가 보여도 급하게 감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1.2g으로 위쪽을 보고,
먹지 않으면 1g으로 낮춰 천천히 봅니다.
순서로 보면 위쪽 1.2g에서 시작하고,
반응이 없으면 층을 5초씩 늘리고,
그래도 약하면 1g과 다른 색으로 바꾸는 흐름입니다.
라이즈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음부터 속도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각 단계마다 하나만 바꾸면
그날 무엇이 먹혔는지 남습니다.

얕은 자리에서는 이 작은 차이가 반응을 가릅니다.
같은 날 어두운 방파제로 옮긴 뒤에도
아지와 볼락을 함께 노리며
같은 방식으로 감았습니다.
밤 방파제에서 라이즈가 보이면
지그헤드부터 하나만 바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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