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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기법 › 선상·지깅

메탈지그 색은 블루핑크가 기준, 저킹은 원피치로 차분히 보여 줍니다

메탈지그 색은 블루핑크가 기준, 저킹은 원피치로 차분히 보여 줍니다

지깅에 쓸 메탈지그를 고를 때
색 때문에 오래 망설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깅 숍 직원들의 답은 의외로 한결같습니다.
색은 거의 상관없다는 쪽이 많았습니다.

숍 직원 여러 명에게 직접 들은 색 선택의 기준,
저킹의 강약과 속도,
폴링과 저킹 폭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지깅 장비를 막 갖추기 시작한 분께 맞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메탈지그의 색과 저킹 방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색은 정답이 없습니다


여러 숍 직원에게 색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답은 "아무 색이나 괜찮다"였습니다.
다크 계열, 블루핑크, 금 계열 모두
쓰는 사람이 있고 모두 잡힙니다.

특정 색만 특별히 잘 먹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많이 잡힌 색이 소문을 타고
인기 색으로 굳어지는 흐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색을 직접 써 보며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는 쪽이 낫습니다.

시험해 보지 않은 색을 두고 걱정하는 시간이
오히려 낚시 시간을 갉아먹는 셈입니다.


2. 그래도 기준은 블루핑크입니다


기준을 하나 고르라면 블루핑크가 꼽힙니다.
여기서 파생된 색이 많습니다.
블랙 쉘 계열도 있고,
골드 계열과 그린 골드 계열도 있습니다.

일부 숍에서는 실버 계열을 고르는 편이었습니다.
블루나 핑크 같은 내추럴한 색이
결과가 좋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유행하는 색은 해마다 바뀝니다.
작년에는 블루핑크가 강했고
올해는 블랙 계열이 좋다는 말이 나오는 식입니다.
그만큼 완전히 굳어진 정답은 없다는 뜻입니다.

블루핑크는 그 흐름 속에서도
하나의 기준점으로 남아 있는 색입니다.
처음 한 개를 산다면 이 색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3. 저킹은 원피치로 차분하게


저킹 방식은 숍마다 의견이 갈렸습니다.
지그를 퍼덕이게 하는 리액션 계열이 낫다는 답도 있었고,
원피치로 깔끔하게 올리는 쪽이 낫다는 답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원피치로 격하지 않게
정중하게 저킹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그를 보여 주는 쪽과 날뛰게 하는 쪽이
거의 반반이라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그만큼 정해진 한 가지 방식이 없는 영역입니다.

결국 어느 쪽으로도 입질이 온다는 것이
전체를 모았을 때 얻은 결론입니다.

그러니 한 가지 방식에 매이기보다
그날 반응을 보며 두 방식을 오가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4. 강약과 속도 조절


저킹의 강약은 대상에 맞춰 달라집니다.
큰 사이즈를 노릴 때는
강하고 큼직하게 저킹해서 파동을 세게 줍니다.
작은 사이즈를 노릴 때는
그렇게까지 크게 던져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지그를 끌어오는 속도는 너무 빠르면 안 됩니다.
지나치게 빨라지면 지그가 빙글 돌아 버려
입질이 줄어듭니다.

지그가 회전할 만큼 빠르게 감지 않는 것이
가장 분명하게 확인된 요령입니다.

다만 위로 크게 올려 보여 주는 동작까지
빠르게 해도 큰 물고기는
따라붙는다는 설명이 함께 나왔습니다.
크게 보여 주되 감는 속도는 줄이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5. 폴링과 저킹 폭


폴링 구간에서도 입질이 옵니다.
그래서 지그를 어느 정도 보여 주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주는 편이 좋습니다.
강한 힘으로 옆으로 눕히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정중하게 보여 줍니다.

저킹 폭은 입질 수심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현장에서는 50m와 45m에서 입질이 나왔으니
위아래로 10m 정도는 넉넉히 저킹하는 편이 맞습니다.
수심 한 점만 훑지 말고 폭을 두세요.

하루에 두 마리가 올라온 구간이라면
그 위아래가 같은 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을 두면 그 층을 놓치지 않고 훑을 수 있습니다.


색은 편하게 고르고
저킹은 차분하게 보여 줍니다

지그 색은 블루핑크를 기준으로 삼되
다른 색을 써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색 고민에 쓰는 시간을 아껴서
저킹의 폭과 속도에 신경 쓰는 쪽이 낫습니다.

원피치로 깔끔하게 올리고,
지그가 도는 속도로 감지 않으며,
입질 수심의 위아래를 넉넉히 훑어 보세요.
이 세 가지만 지켜도 하루 결과가 달라집니다.

숍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억지로 하나로 정하지 말고
두 방식을 번갈아 써 보며 그날의 반응에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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