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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마이크로 메탈지그를 구성 그대로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근걸림이 나거나 큰 고기가 당길 때
훅이 먼저 약점으로 드러납니다.
몸통은 쓸 만한데 그 밖의 부분이 아쉬운 구성입니다.
1년쯤 꾸준히 던져 보며 정리한 기준을
어종과 크기, 컬러, 응용 방식 순으로 짚습니다.
지그 하나로 낚시 방식을 넓혀 가는 방법까지 이어서 보겠습니다.
이 글은 마이크로 메탈지그의 부품 교체와
쓰임새 판단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다이소(Daiso) 메탈지그 마이크로는
3g와 5g 두 가지 중량으로 나옵니다.
센터 밸런스라서 다루기 쉽고,
라이트게임에 맞는 구성입니다.
대상 어종은 고등어, 꼬치고기, 볼락,
전갱이, 쏨뱅이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던져 보면 그보다 폭이 넓습니다.
소형 방어류와 감성돔류까지 걸려 나옵니다.
오래 쓰면 도장이 벗겨지고 낡지만
그래도 계속 쓸 만합니다.
같은 그램이라도 다른 저가 마이크로 지그와
나란히 놓으면 크기가 다릅니다.
이 지그는 마이크로 지그로서 크기가 적당합니다.
그래서 비거리도 문제없이 나옵니다.
초보가 던져도 다루기 쉽습니다.
캐스팅이 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 묶어 보면 다들 무게부터 보지만
실제로는 크기가 던지는 느낌을 좌우합니다.
너무 작으면 바람에 흔들리고,
너무 크면 마이크로 타입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같은 무게 안에서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구성 그대로도 잘 잡힙니다.
하지만 틴셀 부분은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틴셀은 쉽게 말해
반짝이는 실 장식으로, 방어류가 좋아해서
입질을 끌어내는 부분입니다.
다이소에서도 교체용을 팔지만,
제조사 제품으로 바꿔 쓰는 방식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지그는 근걸림도 잦고 큰 고기도 당깁니다.
그러니 훅만큼은 튼튼한 제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몸통만 사서 쓰고
훅과 틴셀은 제조사 제품으로 바꿉니다.
이 방식이 가장 마음 편합니다.
소형 방어류에 특히 잘 듣습니다.
캐스팅한 뒤 바닥까지 내려서
그냥 감아 오면 됩니다.
표층을 그대로 감아도 되고,
바닥을 찍은 다음 감아 올려도 됩니다.
원피치로 해도 되지만 초보에게는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원피치를 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던져서 감아 오는 단순 감기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잡힙니다.
전갱이에게도 같은 방식이 통합니다.
처음에는 표층을 감아 보고,
반응이 없으면 바닥을 찍은 뒤 감아 올리세요.
익숙해지면 원피치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정어리와 골드 컬러는 아침, 낮, 저녁에
돌려 쓰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골드 계열은 얕은 곳에 쓰기 좋고,
낮에는 반짝이는 실버 계열이나 정어리 계열이 낫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다시 골드로 돌아가면 됩니다.
컬러만 이렇게 갈라도
하루 동안 지그를 크게 바꿀 일이 줄어듭니다.
몇 번 던져 반응이 없다면 컬러부터 바꿔 보세요.
지그 카드채비에도 잘 어울립니다.
아징 로드로 라이트게임을 하다 보면
입질이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미끼 낚시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지그의 훅을 떼고
일반 원투 봉돌 대신 쓰면 됩니다.
메탈지그를 봉돌로 쓰는 건 호사스러워 보이지만
봉돌 자체가 어필이 된다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게가 절묘해서
아징 로드로도 원투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번 사서 두 번 쓰는 셈입니다.
전갱이가 20~30cm급으로 걸려 올라온 적도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자리에서는 골드 계열로 시작하고,
낮 방파제에서는 실버나 정어리 계열로 바꿉니다.
저녁 무렵에는 다시 골드로 돌아가면 됩니다.
소형 방어류가 도는 자리에서는 단순 감기로 충분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몸통에서 훅을 떼고
원투 봉돌로 바꿔서 같은 자리를 다시 노려 보세요.
자리는 그대로여도 쓰임새를 바꾸면
다른 어종이 걸려 올라오는 일이 있습니다.
볼락은 15cm 이하, 방어는 30cm 이하, 고등어는 21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고등어는 5월 한 달이 금어기입니다.
지역이나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출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