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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이카메탈·살오징어

이카메탈에 입질이 끊기자 오모리그에 드로퍼를 달아 수심 42~43m를 노렸다

이카메탈에 입질이 끊기자 오모리그에 드로퍼를 달아 수심 42~43m를 노렸다

이카메탈에서 입질이 끊기면
같은 메탈 채비만 계속 흔들며
버티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메탈에 입질이 완전히 끊긴 시점에
오모리그로 바꾸자 바로 오징어가 올라왔습니다.
이카메탈은 같은 채비를 고집하기보다 입질층에 맞춰 바꿔야 합니다.

수심 50m 안팎에서 시작한 겨울 출조를 바탕으로
입질층, 색, 드로퍼, 오모리그 교체를 차례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이카메탈의 입질층 확인과 오모리그 전환,
드로퍼 조합 판단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이날 출조는
오징어와 전갱이를 함께 노렸습니다


이카메탈은 선상에서 메탈 채비를 내려 오징어를 노리는 낚시입니다.
이 출조는 올해 마지막 이카메탈이 될 만한 날이었습니다.
올해는 어디서도 마릿수가 잘 나오지 않아
크기를 노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40cm급 전갱이도 낚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징어를 중심으로 하되 전갱이가 노려지면 함께 노렸습니다.
승선 인원은 아홉 명 안팎이었습니다.
이전에 한 번 출조했던 해역에서 다시 도전하는 날이었습니다.
기본은 오모리그로 하고, 상황에 따라 낚는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 입질은
아래쪽 42~43m에만 왔습니다


시작 수심은 50m 안팎이었습니다.
처음에는 45m 부근에서 반응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42~43m 층에서 대부분 입질이 나왔습니다.
그 층만 계속 노리는 쪽이 낫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수면에 가까운 층에서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흐름이 오징어를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래쪽 층에서만 입질이 이어지는 날이었습니다.


3. 색은 빨강과 흰색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빨강과 흰색 조합에 입질이 먼저 이어졌습니다.
옆에서 낚이는 색이 보이면 곧바로 같은 색으로 바꿨습니다.
같은 색이 없을 때는 오렌지와 검정 조합을 달았습니다.

보라 계열을 쓰는 낚시인도 있었습니다.
보라 계열도 무난하게 입질을 받았습니다.
색을 바꾸는 시간보다 입질층에 닿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정석색에 입질이 이어지자 주변 낚시인도 같은 색으로 맞췄습니다.
특별한 색을 따로 찾지 않아도 입질은 이어졌습니다.


4. 드로퍼를 바꾸니
입질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한동안 드로퍼에는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옆 낚시인에게서 입질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아래쪽에만 반응이 있었습니다.

다른 제품의 드로퍼로 바꾸자 입질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위쪽에서 반응이 나왔습니다.
같은 층을 노려도 드로퍼 하나가 입질을 갈랐습니다.
드로퍼를 바꾸기 전에는 아래쪽 층에서만 입질이 왔습니다.
바꾼 뒤에는 위쪽 층에서도 반응이 나와 노릴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5. 메탈에 입질이 끊기면
오모리그로 바꿨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메탈에는 입질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오모리그로 채비를 바꾸고 드로퍼를 함께 달았습니다.
그러자 바로 오징어가 올라왔습니다.

오모리그는 메탈 채비와 별도로 준비해 두는 또 하나의 채비입니다.
낚싯대는 입질이 눈에 잘 보여서 쓰기 편했습니다.
오모리그용 낚싯대가 없다면 채비만 바꿔 베이트 오모리그로도 낚을 수 있습니다.


6. 결과는
크고 작은 21마리였습니다


이날 마릿수는 큰 오징어부터 작은 오징어까지 모두 21마리였습니다.
올해 이카메탈은 입질이 약해 출조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질층을 찾고 채비를 바꿔 마릿수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낚싯대 감도가 좋아 입질을 손으로 먼저 알 수 있었습니다.
보지 않고도 입질에 맞춰 낚아 올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이카메탈 출조의 결과를 바꾼 것은 오모리그 한 벌이었습니다.


자리의 수심이 달라지면
입질층도 달라집니다

수심 50m 안팎 자리에서는 42~43m 층이 열쇠였습니다.
더 얕거나 깊은 자리라면 입질이 나오는 층이 옮겨 갈 수 있습니다.
흐름이 오징어를 위로 올리지 못하는 날에는 아래쪽 층에 집중하세요.

메탈에 입질이 끊기면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오모리그로 바꿔 보세요.
드로퍼 조합까지 바꾸면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카메탈 #오모리그 #드로퍼 #입질층 #선상오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