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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노트를 결속할 때 편조 횟수를
감각에 맡겨 10회 안팎에서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하중이 실리기 전에
매듭이 미끄러져
합사 직선 강도의 30% 수준에서
결속이 풀립니다.
합사 2호와 30파운드 리더 조합을 기준으로
편조 횟수별 실측 강도를 비교해
적정 구간을 정리합니다.
5회부터 30회까지 여덟 단계로 나눈
측정값과 절단 지점 변화를 함께 다루므로
매듭 강도가 어느 지점에서
전환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합사 2호 FG노트의
편조 횟수별 강도 차이와
결속 마무리 기준에 집중합니다.
편조 횟수 10회 이하 구간은
결속 강도를 따지기 전에
매듭 유지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FG노트란 합사 원줄과 쇼크리더를
서로 엇갈려 엮어 붙이는 결속 기법입니다.
합사 2호와 30파운드 리더로
5회만 편조한 매듭은
0.71kg과 1.7kg에서 그대로 빠졌습니다.
10회로 늘려도 4.78kg과 5.28kg에서
매듭이 풀렸고, 이는 합사 직선 강도
17.16kg의 28~31% 수준에 그칩니다.
편조가 10회 이하로 끝나면
합사가 리더 표면을 물고 있는
접촉 길이가 짧아
하중 초기에 매듭 전체가 미끄러집니다.
이 구간은 리더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듭이 통째로 빠지기 때문에
루어와 리더를 함께 잃습니다.
매듭이 빠진 자리에는 절단면 대신
곧게 펴진 합사 끝만 남습니다.
편조 횟수가 어느 지점부터
강도로 전환되는지는
다음 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조 12회를 넘기면
매듭이 빠지는 실패가 사라지고
절단 지점이 매듭 바깥으로 이동합니다.
12회 편조에서는
11.58kg과 12.05kg,
14회에서는 11.59kg과 11.55kg이
측정됐습니다.
합사 직선 강도 17.16kg 대비 67~70%,
리더 직선 강도 14.36kg 대비로는
80% 안팎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편조가 12회를 넘어서면
합사와 리더의 접촉 면적이 확보돼
마찰 저항이 하중을 분산하고,
매듭은 빠지는 대신
버티다가 끊어지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다만 12회와 14회 사이에서는
수치 상승이 거의 없습니다.
이 구간을 상한으로 잡으면
강도 여유가 부족한 상태로
출조하게 됩니다.
편조 12회는 매듭 실패를 막는
최저선으로 볼 수 있을 뿐이며,
실측 최고값이 나온 구간은
이보다 위쪽에 있습니다.
합사 2호와 30파운드 리더 조합에서는
편조 16회 구간의 결속 강도가
리더 직선 강도에 가장 근접합니다.
16회 편조 측정값은
13.09kg과 13.86kg으로,
평균 13.47kg입니다.
리더 직선 강도 14.36kg의
94% 수준에 해당합니다.
특히 두 번째 측정에서는
매듭이 풀리거나 합사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
리더 본선이 먼저 절단됐습니다.
편조 횟수가 16회에 도달하면
매듭부의 마찰 저항이
리더 자체 인장 강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파손 지점이 매듭에서 리더로 옮겨갑니다.
결속부가 라인보다 강해지는 상태는
채비 전체에서 가장 약한 지점을
매듭 바깥으로 밀어낸다는 의미입니다.
파손 지점이 리더 본선으로 고정되면
밑걸림 상황에서도 채비 회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조를 더 늘렸을 때의 변화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조 횟수를 18회 이상으로 늘리면
평균 강도는 제자리인 반면
회차별 편차가 커집니다.
18회 편조는 12.7kg과 11.10kg,
20회는 10.09kg과 13.10kg,
30회는 13.67kg과 13.05kg으로
측정됐습니다.
20회 구간의 두 측정값 차이는
3kg을 넘어서며,
16회 구간보다 편차가 큽니다.
편조 횟수가 많아지면
합사가 리더를 감는 구간이 길어져
조임 압력이 매듭 전체에
고르게 전달되기 어려워집니다.
한쪽 구간만 느슨하게 조여지면
그 지점에 하중이 몰려
같은 횟수에서도 결과가 갈립니다.
30회 편조 역시 16회와
비슷한 수치에 머물렀습니다.
편조를 두 배로 늘려도
강도 이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속 시간만 두 배로 늘어나
현장에서 다시 조을 때 부담이 커집니다.
오히려 매듭 자체가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편조 횟수를 과도하게 늘리면
강도가 아니라 캐스팅 안정성에서
손해가 발생합니다.
에어노트란 캐스팅 도중
방출되던 라인이 공중에서 엉켜
매듭처럼 묶이는 현상입니다.
편조 20회와 30회로 조은 매듭은
길이와 무게가 함께 늘어납니다.
매듭 무게가 증가하면
캐스팅 시 가이드를 통과하는 저항이 커지고,
라인 방출 속도와 매듭 통과 속도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에어노트 발생 확률이 올라갑니다.
원투 캐스팅을 반복하는
쇼어지깅이나 농어 루어에서는
매듭 부피 자체가 비거리와
트러블 빈도를 함께 좌우합니다.
강도 이득이 없는 구간까지
편조를 늘리면
얻는 것 없이 부담만 남습니다.
야간 낚시처럼 매듭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는
이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결속 강도는 횟수뿐 아니라
조임 과정에서도 결정됩니다.
같은 편조 횟수라도
조임 순서가 어긋나면
실측 강도는 한 단계 아래로 떨어집니다.
편조는 한 회 진행할 때마다
리더를 당겨 조여가는 방식이
접촉 압력을 고르게 만듭니다.
편조를 모두 끝낸 뒤
한 번에 조이면
중간 구간이 느슨하게 남습니다.
조임 직전에는 매듭부를 물에 적셔
마찰열로 인한 합사 손상을 줄이고,
실리콘이 감긴 봉 형태의 보조 도구로
라인을 감아 당기면
손가락 압력보다 균일한 힘이 걸립니다.
편조가 끝나면
하프히치(보조매듭) 10회를
좌우 교차로 진행하고 리더를 잘라냅니다.
이후 합사만으로 하프히치 5회를 추가한 뒤
6회째에 엔드노트로 마감합니다.
교차 방향이 한쪽으로 몰리면
매듭이 회전해 풀림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하프히치 구간이 가지런히 정렬돼야
가이드 통과 저항도 함께 줄어들고,
매듭부 굵기도 최소한으로 유지됩니다.
이번 수치는 합사 2호와
30파운드 리더 조합에 한정된 값입니다.
측정은 수평 인장 방식으로 이뤄졌고,
50kg을 넘어서는 구간에서는
오차가 발생하는 장비였습니다.
합사 2호와 30파운드급 리더는
측정 신뢰 구간 안에 들어갑니다.
합사 호수가 올라가면
리더 굵기도 함께 올라가므로
접촉 면적 확보에 필요한
편조 횟수 기준도 달라집니다.
0.8호에서 1.5호 사이의 가는 합사는
같은 16회에서도 매듭 길이가 짧아져
조임 압력 관리가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이번 측정은
라인 끝단을 열처리해 마감하는
끝단 혹 처리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의 수치입니다.
끝단 마감을 추가하면
하프히치 풀림 여유가 줄어
실측 강도는 더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같은 16회 편조라도 마감 방식에 따라
최종 수치가 달라지므로,
횟수와 마감은 함께 관리합니다.
합사 2호 FG노트의 강도는
편조 횟수에 따라
세 개의 구간으로 나뉩니다.
10회 이하는 매듭이 빠지는 구간이고,
12회에서 14회는
합사 직선 강도의 67~70%에 머무는
중간 구간입니다.
16회 전후에서 리더 직선 강도의
94% 수준까지 올라가며
파손 지점이 리더로 옮겨갑니다.
18회 이상은 평균 상승 없이
편차와 매듭 부피만 커져
캐스팅 트러블 요인으로 돌아옵니다.
조류가 강한 남해 외해권이나
원투 캐스팅이 반복되는
동해 쇼어지깅에서는
매듭 강도만큼
매듭 크기도 조과에 영향을 줍니다.
가는 합사를 쓰는 라이트 장르로 내려갈수록
횟수보다 조임 압력 관리가
먼저 점검할 항목이 됩니다.
계절에 따라 노리는 대상어가 바뀌어도
합사 호수와 리더 굵기가 유지된다면
편조 기준 구간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호수를 올리는 시기에만
기준 횟수를 다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