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듭 코팅제를 바르면
결속강도가 함께 올라간다고 보고
6호급 굵은 합사에까지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판단으로 세팅하면
10kg을 넘는 하중 구간에서
경화된 레진이 먼저 갈라지고,
결속부 측정값이 코팅 전보다
낮게 나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합사 0.5호, 2호, 6호 세 구간의
직선강도와 결속 전후 평균값을 놓고
코팅제를 어디까지 쓰고
어디서 멈추는지 기준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합사 매듭 UV 코팅의
호수별 적용 한계와
결속부 마감 기준에 집중합니다.
매듭 코팅제는 결속강도를 새로 만드는 재료가 아니라
이미 완성된 결속부를 고정하는 보조 재료입니다.
UV 경화 매듭 코팅제란
결속부에 도포한 액상 레진을
자외선으로 굳혀 매듭 표면을 감싸는
보조 재료를 말합니다.
점프라이즈 즈루인데스 UV(Jumprize Zuruindesu UV)는
LED 자외선으로 4초 내에 경화하는
매듭 전용 코팅 계열로 분류됩니다.
코팅층이 매듭 바깥을 감싸면
편입부 사이의 미세한 밀림이 줄어들어
마감 매듭이 풀리는 시점이 늦어집니다.
경화가 끝난 결속부는 표면이 매끈해지고
손에 달라붙는 점착감도 사라집니다.
다만 측정기로 확인하는 값은
도포 직후 상태의 강도이며,
반복 캐스팅 이후의 내구성과는 다른 항목입니다.
역할을 구분했다면,
실제 호수별로 어떤 숫자가 나왔는지 확인합니다.
가는 합사에서는 코팅 여부보다
라인 본체의 한계가 먼저 도달합니다.
합사 0.5호의 직선강도는 3.04kg,
함께 쓴 플로로카본 리더 10lb는 4.85kg로 측정됩니다.
두 값 중 낮은 쪽인 3.04kg가
결속강도 비교의 기준값이 됩니다.
코팅 없이 결속한 상태는 2.62kg과 2.83kg,
평균 2.73kg으로
기준값의 90% 수준입니다.
코팅을 도포한 상태는 2.94kg과 2.61kg,
평균 2.78kg로 1.8% 상승에 그칩니다.
특히 두 번째 측정에서는
결속부가 아닌 원줄 구간이 먼저 끊어졌습니다.
결속부 강도가 라인 본체 강도에 근접하면
코팅을 추가해도 상승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는 호수대 기준을 확인했다면,
중간 호수대에서 나온 상승폭을 비교합니다.
2호급에서는 코팅 상승분과
편입 횟수 보정 효과가 겹칩니다.
합사 2호에 리더 30lb를 조합하면
리더 쪽 직선강도 15.18kg이 기준값이 됩니다.
결속은 FG노트 16회 편입 기준이며,
라인 끝을 태워 혹을 만드는 마감은 제외한 조건입니다.
코팅 없이 측정한 값은 11.14kg과 12.72kg,
평균 11.93kg로 기준값의 78% 수준입니다.
코팅 후에는 13.02kg과 12.88kg,
평균 12.95kg까지 올라와
약 8% 상승으로 계산됩니다.
그런데 같은 2호급에서
편입 횟수만 16회로 맞춘 결속도
13kg 부근까지 측정됩니다.
코팅으로 올린 값과 편입으로 올린 값이
같은 구간에 놓이는 셈입니다.
결속 순서를 정했다면,
굵은 호수대에서 나타난 역전 현상을 확인합니다.
6호급 결속부에서는 코팅 도포 이후
평균값이 오히려 내려갑니다.
합사 6호의 직선강도는 29.16kg,
바리바스 오션레코드(VARIVAS Ocean Record) 100lb 리더는
40.35kg으로 측정되는 급입니다.
리더가 더 강하므로 기준값은 29.16kg입니다.
코팅 없이 FG노트 16회로 결속한 값은
29.08kg과 30.20kg, 평균 29.64kg입니다.
직선강도를 넘어서는 수치로,
결속효율 100% 수준에 해당합니다.
코팅 도포 후에는 31.38kg과 25.85kg,
결속을 다시 잡아 측정한 3회차가 27.81kg,
평균 28.35kg로 약 4% 하락합니다.
개별 측정값 사이 편차가 5kg을 넘어
결속부 신뢰도 자체가 흔들립니다.
이 구간에서 무슨 일이 생기는지
하중 기준으로 나눠 봅니다.
UV 경화 레진은 직선강도 10kg을 넘는 구간에서
매듭보다 먼저 깨집니다.
합사 편입부는 하중을 받으면
조여지면서 형태가 미세하게 변합니다.
반면 경화가 끝난 레진층은
그 변형을 따라가지 못하는 고체 상태입니다.
하중이 10kg 부근에 도달하면
레진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가 시작되고,
이어서 균열이 생기며
조각 단위로 떨어져 나갑니다.
6호급 측정에서는 레진 파편이
결속부에서 튀어 나가는 상태까지 확인됩니다.
레진이 먼저 파단되면
결속부가 받던 하중 분포가 한순간에 바뀌고,
같은 조건으로 결속해도 측정값이 크게 흔들립니다.
굵은 합사에 코팅을 얹는 세팅이
편차를 키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팅의 실익은
강도 이외의 항목에서 찾아야 합니다.
매듭 코팅은 결속강도를 올리는 재료가 아니라
결속부 마감을 유지하는 재료입니다.
측정기로 얻는 숫자는
도포 직후 한 번의 인장에서 나온 값입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수십 회 반복되는 캐스팅과 릴링 과정에서
마감 매듭이 조금씩 풀리며 누적됩니다.
코팅층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보조매듭(하프히치) 마감이 밀리지 않고,
가이드 통과 시 걸림과 소음도 줄어듭니다.
결속부에서 일어나는 잔털 발생도
표면이 감싸진 상태에서는 늦게 나타납니다.
시공 기준은 얇고 균일한 1회 도포입니다.
결속부 전체를 한 겹으로 덮고
회전시키며 전방향에 빛을 조사하면
표면 점착감이 사라진 상태로 마무리됩니다.
적용 기준을 잡았다면,
국내에서 실제로 쓰는 호수 구간에 대입합니다.
코팅 적용 여부는 장르가 아니라
그 장르에서 쓰는 합사 직선강도로 결정됩니다.
볼락 루어와 아징에 쓰는 0.3~0.6호,
무늬오징어 에깅의 0.6~0.8호,
농어 루어의 1~1.5호는
직선강도가 10kg 아래에 머무는 구간입니다.
이 범위에서는 레진층이 파단 하중까지 버티므로
마감 유지 목적의 도포가 성립합니다.
반면 남해 외해권 부시리 캐스팅과 지깅에 쓰는
4~6호 합사는 직선강도가 30kg 안팎입니다.
하중이 10kg을 넘어가는 순간
코팅층이 먼저 깨지므로
편입 횟수와 마감 매듭에
먼저 손을 대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같은 장르 안에서도 호수가 바뀌면
판단 기준도 함께 바뀝니다.
같은 코팅제를 써도
합사 호수에 따라 결과가 반대로 나옵니다.
0.5호급은 2.73kg에서 2.78kg으로
1.8% 상승에 그쳤고,
2호급은 11.93kg에서 12.95kg까지 올라왔지만
편입 횟수 조정만으로 도달하는 구간과 겹칩니다.
6호급은 29.64kg에서 28.35kg으로 내려가
상승이 아닌 편차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결속강도란 원줄과 쇼크리더를 연결한 매듭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버티는 하중을 뜻합니다.
이 값을 올리는 순서는
편입 횟수, 마감 매듭, 코팅 순입니다.
겨울 저수온기처럼 가는 호수를 쓰는 시기에는
코팅으로 마감을 고정하는 쪽이 실익이 있고,
대형 어종을 노려 호수를 올리는 시기에는
결속 자체의 완성도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현장에서 유지되는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