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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 라인(합사·PE)

1회에서 3회까지 늘렸다 줄이는 FG 노트 가변 편입, 균일 편입과 갈린 파단

1회에서 3회까지 늘렸다 줄이는 FG 노트 가변 편입, 균일 편입과 갈린 파단

합사와 쇼크리더를 결속할 때
편입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횟수로만 감는 것이
가장 흔한 판단 오류입니다.

편입 밀도가 균일하면
조임 압력이 첫 편입 지점에 몰리고,
30lb(약 13.6kg) 리더에서도
표시 강도의 90%에 못 미치는 구간에서
리더가 밀려나며 결속이 풀립니다.

편입 횟수를 구간별로 바꾸는 가변 편입 방식과
균일 편입 방식을 파단 지점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라인 브레이커 사용 시점, 보조매듭 횟수,
태그엔드 처리 길이까지 수치로 제시하므로
결속 작업이 익숙하지 않아도
순서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FG 노트의 구간별 편입 배분과
마무리 보조매듭 기준에 집중합니다.

균일 편입이 결속 강도를
갉아먹는 이유


편입 밀도가 전 구간 동일한 결속부는
한 지점에 응력이 집중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FG 노트란 합사 원줄로 쇼크리더를
교차 편입해 굵기 단차가 거의 없는
결속부를 만드는 라인 시스템 매듭입니다.

합사를 1회씩만 반복해 감으면
편입 간격과 조임 압력이 일정해지고,
부하가 걸릴 때 가장 앞쪽 편입 지점
한 곳에서 리더가 먼저 미끄러집니다.
반대로 편입 횟수를 구간별로 다르게 배분하면
조임 압력이 나뉘어 리더가 한 번에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결속 강도는 매듭 개수가 아니라
압력 배분 방식이 좌우합니다.
편입 배분을 어떤 순서로 나누는지가
그다음 판단 기준입니다.


편입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나누는 배분 기준


가변 편입은 1회 편입 5회, 2회 연속 3세트,
3회 연속 2세트, 다시 2회 연속 2세트,
마지막 1회 편입 순서로 배분합니다.

초반 1회 편입 5회 구간은
리더 끝단을 합사에 물리는 고정 구간입니다.
편입을 2회, 3회로 늘리는 중반 구간에서는
합사가 리더를 조이는 압력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3회 연속 구간까지 올린 뒤 다시 2회, 1회로 줄이면
결속부 끝단의 굵기 단차가 완만해져
가이드 통과 저항이 줄어듭니다.

전체 결속부 길이는 일반 방식보다
5~8mm 정도 길어집니다.
배분 순서를 지키지 않고
3회 연속 편입을 앞쪽에 배치하면
리더 끝단 고정력이 부족해집니다.
배분이 정해졌다면 편입 전 텐션 세팅을 확인합니다.


편입 시작 전
라인 텐션 고정 방법


결속 밀도는 편입 동작보다
편입 이전의 라인 텐션 상태에서 먼저 결정됩니다.
리더는 발이나 고정 장치로 눌러
팽팽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합사는 끝에서 40cm 지점을 기준으로
2단 접기 한 뒤 새끼손가락과 약지에 감아 고정합니다.
이때 합사가 서로 겹치면
편입 간격이 어긋나고 조임 후 결속부에 틈이 생깁니다.
합사 3가닥이 손가락 사이에
나란히 남는 형태가 정상 세팅입니다.

텐션이 풀린 상태에서 편입하면
회당 조임 압력이 제각각 달라져
앞에서 정한 배분 자체가 의미를 잃습니다.
텐션 고정이 끝나면 조임 단계로 넘어갑니다.


조임 단계에서
라인 브레이커를 쓰는 기준


편입 직후의 조임 강도는
손 힘이 아니라 도구로 확보합니다.
편입을 마친 결속부는
침이나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조입니다.
마른 상태로 조이면 합사와 리더 사이에
마찰열이 발생해 결속 강도가 떨어집니다.

양쪽 라인을 라인 브레이커에 걸고 당기면
손가락 부상 없이 균일한 힘으로 조일 수 있습니다.
조임 도중 리더가 꼬이는 경우에는
리더를 한 번 더 곧게 편 뒤 다시 조입니다.

꼬인 상태로 조인 결속부는
겉으로는 완성된 형태로 보여도
부하가 걸리면 그 지점에서 먼저 풀립니다.
조임이 끝나면 보조매듭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보조매듭 10회와
엔드노트 2회 감기


보조매듭은 좌우 교대로 10회 넣고
마지막 2회는 2회 감기로 마감합니다.
보조매듭이란 합사 여유분으로 결속부를 감아
편입이 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마감 매듭입니다.

1회 감기 보조매듭만 10회 연속으로 넣으면
조임 방향이 한쪽으로 몰려
결속부가 미세하게 돌아갑니다.
좌우를 번갈아 걸면 결속부 회전이 상쇄되어
매듭 축이 라인과 일직선으로 유지됩니다.

마지막 2회를 2회 감기 엔드노트로 처리하면
풀림이 시작되는 지점이 사라집니다.
보조매듭은 조여지는 방향으로만 힘을 주고
결속부 반대 방향으로는 당기지 않습니다.
마감이 끝나면 태그엔드 처리 기준이 남습니다.


태그엔드 12mm 컷과
불방울 처리 판단


태그엔드는 12mm 정도만 남기고 절단합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보조매듭 마감부가 밀려
풀림이 시작되고, 20mm 이상 남기면
가이드에 걸리는 저항이 커집니다.

절단면을 라이터로 지져 불방울을 만드는 처리는
선택 사항으로 분류됩니다.
불방울을 만들면 태그엔드 이탈은 줄지만
결속부 끝단 굵기가 커져
가이드 통과 소음과 저항이 함께 늘어납니다.

가변 편입 결속부는 일반 방식보다
전체 길이가 길기 때문에,
굵기를 더 키우지 않는 쪽이
캐스팅 저항 관리에 안정적입니다.
불방울 없이 마감할 경우
보조매듭 마지막 2회 감기를 반드시 유지합니다.
결속이 완성되면 강도 확인 단계가 남습니다.


파단 강도 확인과
재결속 시점


완성된 결속부는 실제 부하를 걸어
파단 지점을 확인한 뒤 실전에 사용합니다.
30lb(약 13.6kg) 리더로 결속한 가변 편입 노트는
인장 부하 26lb(약 11.8kg) 부근까지 버텼습니다.

파단 형태는 라인이 중간에서 끊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리더가 결속부에서 끌려 나오는 방식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결속부가 리더 자체 강도의
85% 이상을 유지했다는 의미입니다.

결속부는 캐스팅과 파이팅을 반복하면 조임이 풀립니다.
편입 구간에 미세한 틈이 보이거나
결속부가 손끝에서 밀리는 느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결속하는 편이 빠릅니다.
느슨해진 결속부를 그대로 사용하면
대물 입질 순간에 리더가 통째로 빠져나갑니다.


편입 배분과 마감,
두 가지가 결속 강도를
결정한다

FG 노트의 결속 강도는
편입 총량이 아니라 배분 구조에서 갈립니다.
1회 편입만 반복한 결속부는
압력이 균일해 리더가 한 지점에서 밀려나고,
1회에서 3회까지 올렸다가 다시 줄이는 배분은
응력을 여러 구간으로 나눠 파단 시점을 늦춥니다.

조임은 결속부를 적신 뒤 라인 브레이커로 처리하고,
보조매듭은 좌우 교대 10회에
마지막 2회 감기 엔드노트로 마감합니다.
태그엔드는 12mm 기준으로 남기고,
불방울 처리는 결속부 굵기와 캐스팅 저항을
함께 놓고 판단합니다.

합사 호수와 리더 강도를 올리는 세팅보다
같은 라인으로 결속 손실을 줄이는 쪽이
실제 조과 차이로 이어집니다.
지깅이나 쇼어 캐스팅처럼 캐스팅 횟수가 많은 낚시에서는
반나절 단위 결속부 점검을 기본 순서로 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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