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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터 대물을 가장 많이 낚은 루어, 바닥 메탈바이브가 앞섰습니다

송어터 대물을 가장 많이 낚은 루어, 바닥 메탈바이브가 앞섰습니다

송어터 대물을 노린다며 표층 루어부터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겨울처럼 대물이 바닥에 모이는 때에는

표층 루어만으로는 대물이 있는 층을 훑지 못합니다.

대물이 어느 층에서 나오는지부터 짚어야 루어가 정해집니다.

한 시즌 동안 쌓인 대물 기록을 보면 이 차이가 숫자로 드러납니다.


45cm 이상만 대물로 보고 입질 기록을 집계해서

순위와 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대물이 가장 많이 나온 루어 세 가지 구간의 쓰임과

바닥 공략 순서에 집중합니다.

대물 집계는 이렇게 했습니다


집계 기준은 45cm 이상입니다.

랜딩까지 가지 못한 대물도 입으로 문 게 확인되고

로드에 묵직한 무게가 실려

잠깐이라도 파이팅했다면 낚인 걸로 쳤습니다.

동행자가 낚은 대물은 집계에서 뺐습니다.

집계 기간은 한 시즌 처음부터 마지막 달까지입니다.

앞으로 올릴 기록에서 나온 루어도 일부 들어 있습니다.

모든 루어를 순위로 보여 주지는 못하고

상위 세 구간만 쓰는 법과 함께 정리합니다.


공동 3위는 수면을 깨는 탑워터입니다


탑워터는 쉽게 말해 수면에서 물보라를 내며 끌어오는 루어입니다.

이 루어는 포퍼 성질이 강합니다.

짧게 끊어 주면 물보라가 일어납니다.

물보라는 펠릿 먹이 시간을 흉내 내서

송어의 식욕을 곧바로 건드립니다.

활성이 확 뛰어오르는 효과를 냅니다.

탑워터인데도 계절을 크게 가리지 않는 점이 강점입니다.

크기는 2cm라서 송어터 규정에 걸릴 걱정도 적습니다.

쓰는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연속으로 튀기거나, 수면에 그대로 두고 기다려도 먹힙니다.

동작의 세기에 따라 물보라가 달라지니

접근 방식이 의외로 다양해집니다.


공동 3위, 늘어나지 않는 와이어 비즈 루어


와이어에 비즈를 단 이 루어는 쉽게 늘어나지 않고 녹도 슬지 않습니다.

직접 손봐서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주문 제작으로 원하는 사양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쓰는 방법은 스푼과 비슷합니다.

수심층을 나눠 가며 감기만 하면 됩니다.

수심을 유지한 채 헤엄치는 속도를 찾으면

대물도 작은 송어도 꾸준히 따라옵니다.

그래서 초보도 감기만 해도 낚이는 도움 루어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런 와이어 비즈 형태는 사용을 막는 송어터가 있습니다.

기본 크기도 꽤 큰 편이라 크기 규정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짧은 버전으로 제작해 자주 가는 송어터에 맞출 수도 있습니다.

이 루어로 초등학생 입문 낚시인이 77cm 대물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공동 3위, 삼킴이 적은 페더 루어


페더 루어는 처음에는 다루기 어려웠다가

이 루어만은 이상하게 잘 다뤄졌습니다.

송어가 깊이 삼키는 일이 적어서

송어가 필요 이상으로 상하지 않는 점도 좋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요소가 적당하다는 점입니다.

입문자도 다루기 좋은 무게감이 있고,

가라앉는 속도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으며

조작도 쉽습니다.

이 균형이 그대로 조과로 이어졌습니다.

쓰는 방법은 감기, 떨어뜨리기, 감아서 떨어뜨리기 모두 됩니다.

바닥을 가볍게 두드려 줄 수도 있습니다.

대물에게는 천천히 떨어뜨리면서

송어 눈앞에 루어를 가져다 놓는 방식이 잘 먹혔습니다.


2위는 15초 기다리는 수지 미노입니다


스푼처럼 생겼지만 분류상 미노입니다.

수지로 만든 스푼 모양의 미노라는 점이 새롭습니다.

바닥 공략이 중심이고, 바닥에 대물이 있을 때는 정말 잘 낚입니다.

이 루어는 움직임을 과하게 주면 오히려 집니다.

크기가 있어서 크게 흔들면 송어가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부드러운 등속 릴링을 섞어 가며 접근합니다.

먼저 바닥까지 떨어뜨리고 15초 동안 그대로 두세요.

그다음 릴 한 바퀴를 여섯 부분으로 나눠

느슨하게 한 부분씩 감습니다.

한 부분 감을 때마다 바닥에 닿게 하면서 진행합니다.

이렇게 세 바퀴를 감고 나면 바닥에서 10초를 쉬고

다시 처음부터 한 세트를 반복합니다.

쓸데없이 움직이지 않는 게 가장 큰 요령입니다.

낚인 대물 두 마리 모두 이런 느슨한 동작으로 올라왔습니다.

작은 크기 모델도 새로 나왔고,

4분의 1바퀴씩 감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때도 동작은 6분할 때처럼 느슨하게 가져가세요.


1위는 바닥을 두드리는 메탈바이브 3g


1위는 7점으로 큰 차이를 낸 메탈바이브 3g입니다.

이 루어로 낚인 대물은 전부 50cm 이상이었고

그 가운데는 60cm도 섞여 있었습니다.

메탈바이브는 쉽게 말해 바닥을 두드리는 금속 루어입니다.

바닥 범핑이 기본 동작이고 등속 릴링도 잘 먹힙니다.

대물을 노릴 때의 요령은 리듬입니다.

리듬을 지키며 바닥을 두드리면

바닥 근처에 대물이 모여 있다면 높은 확률로 입질이 옵니다.

대물을 노릴 때는 템포를 조금 빠르게 두드리는 쪽이 낫습니다.

이 루어는 어떻게 움직여도 좋은 움직임이 나옵니다.

동작의 폭이 까다롭지 않아서 다루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 대물을 노리는 낚시인이 하나쯤 갖고 있어도 손해가 없습니다.

바닥 낚시도 함께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쓰기 좋은 시기는 추운 때입니다.

12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바닥에서 대물이 잘 나오는 인상이 있습니다.

겨울에 바닥을 노린다면 가장 먼저 던져 둘 만한 루어입니다.


표층이 막힌 날에는
바닥으로 내려가세요

송어터마다 대물이 모이는 층이 다릅니다.

수면을 깨는 탑워터가 먹히는 날이 있고

바닥에서 15초씩 기다려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표층에서 반응이 끊기면

가장 먼저 바닥 쪽으로 내려가 보세요.

메탈바이브로 리듬 있게 두드리다가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수지 미노로 바꿔

동작을 줄이고 기다림을 늘리면 됩니다.

송어터에 따라 와이어 비즈 루어를 막는 곳이 있으니

가기 전에 규정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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