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온이 낮은 날 크랭크에도 바텀 루어에도 반응이 없으면
루어만 바꿔 가며 같은 감기를 되풀이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바닥 부근에 모여 있는 송어 앞을
천천히 지나가지 못합니다.
이런 날은 마이크로 스푼의 시간이 오는 때입니다.
바닥 부근을 천천히 지나가는 낚시가 가장 먼저 해 볼 방법일 때가 있습니다.
층과 속도를 바꾸는 기준을
이 자리에서 세워 보겠습니다.
이 글은 저수온기 마이크로 스푼의 카운트와
속도 변화, 무게와 컬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저수온기에는 송어가 바닥 부근에 모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스푼을 바닥으로 가라앉혀서 쓰면
위쪽 층을 헤매지 않고 입질 층을 바로 훑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크랭크나 바텀 루어를 던져 봐도
뭔가 잘 안 맞는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가 바로 저수온기 마이크로 스푼을 꺼낼 때입니다.
바람이 세도 팁을 수면 가까이로 낮추면
라인이 바람을 받지 않아서
가라앉혀 쓰는 마이크로 스푼은 영향이 적습니다.
카운트는 9초쯤이 알맞은 날이 있습니다.
플로로 라인으로 천천히 가라앉히다가
바닥에 닿기 한 박자 앞에서 띄우듯 감기 시작하세요.
그다음은 바닥보다 조금 위를 힐라힐라
끈적하게 천천히 감아 오면 됩니다.
입질은 대부분 손으로 느껴집니다.
레인지를 재 가며 줍는 낚시가 되니
감각이 쌓일수록 한 번 한 번이 정확해집니다.
입질이 갑자기 줄었다면 송어가 있는 층이 더 내려간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바닥에 더 바짝 붙여서 감아 보세요.
바닥을 스치듯 감았을 때 다시 입질이 붙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소처럼 9회전 속도로 감다가
가끔 8회전 속도를 섞어 보세요.
속도가 아주 조금 빨라지는 그 순간에
송어가 변화를 알아차리고 먹습니다.
5회전에 한 번쯤 입질이 올 것 같은 리듬입니다.
카운트를 그대로 지키면서
이 작은 변화를 중간중간 넣는 것이 요령입니다.
바닥 부근에서는 이 정도의 변화에도 송어가 반응하는 때가 있습니다.
입질이 줄 때일수록 속도를 크게 바꾸기보다
이렇게 아주 조금만 바꿔 보세요.
무게는 1.3~0.9g이 다루기 쉬웠습니다.
스푼이 바닥을 확실하게 훑으며 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트레이스하기가 편합니다.
입질이 약해졌다면 무게를 더 내려도 됩니다.
라인은 플로로로 짜서
바닥 쪽으로 천천히 가라앉혀 씁니다.
큰 송어를 노린다면 굵은 라인으로 갑니다.
큰 송어에 마음이 없다면 가는 플로로도 괜찮습니다.
저수온기에는 초록이나 파랑 같은 차가운 색이 먹혔습니다.
어두운 색이나 아래쪽을 훑는 날에는
맑은 연못이라면 이런 컬러로 충분합니다.
물이 탁하고 빛이 잘 안 들어오는 연못이라면
글로우가 들어간 컬러가 유리합니다.
물이 탁하고 흐린 날에는 이쪽 컬러가 더 잘 먹혔습니다.
실제로 아래쪽 연못에서는 탁함이 있고 빛이 약해서
글로우 쪽 컬러가 훨씬 잘 맞았습니다.
이런 날은 입질이 짧고 잘게 들어와서
바닥 가까이를 천천히 훑고 하나씩 주워 올립니다.
입질이 오면 놀라서 채는 일이 가장 아쉽습니다.
채는 순간 바늘이 빠지니 합 타이밍을 늦추세요.
폴링 중에도 입질이 자주 옵니다.
바닥으로 내려가는 동안에도
라인을 지켜보는 편이 낫습니다.
다른 유료 송어터에서도 저수온기에는
바닥 부근을 먼저 읽어 보세요.
맑은 연못이면 차가운 색으로,
탁하거나 빛이 약하면 글로우가 들어간 색으로 가면 됩니다.
바람이 센 날에는 팁을 수면 가까이로 낮추고
가라앉혀서 쓰는 방법이 편합니다.
크랭크나 바텀 루어로 잘 안 풀릴 때는
마이크로 스푼으로 바닥 앞을 천천히 지나가 보세요.
입질을 받으면 놀라서 채지 말고
카운트와 속도 변화부터 다시 맞춰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