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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감성돔

감성돔 탑워터 루어, 기수역 얕은 자리에서 펜슬베이트로 쉽게 낚는 8가지 방법

감성돔 탑워터 루어, 기수역 얕은 자리에서 펜슬베이트로 쉽게 낚는 8가지 방법

감성돔과 황점감성돔이 탑워터 플러그에
올라온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하지만 던져 봐도 낚이지 않는다는 분이 많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시기와 자리, 루어
선택에서 조금씩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을 갖추면 탑워터 낚시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짧은 시간에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태클, 시기, 기수역 선택,
얕은 자리 노리는 법,
루어와 색상, 경계하는 개체 대처법, 세컨드
바이트까지 여덟 가지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탑워터로 감성돔을 처음 노리는
분이 판단하는 기준에 집중합니다.

1. 태클은 스피닝 세트에
강한 라인과 스냅을 씁니다


로드는 7피트 후반대 미디엄 라이트 배스 로드,
릴은 3000번 스피닝 릴을 씁니다.
바닥을 노리는 낚시에서는 베이트 태클이 유리하지만
플러그 위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플러그는 프리리그보다 바람을
받아 속도가 떨어지기 쉽고
백래시 같은 문제도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스트레스 없이 던지기에는
스피닝이 가장 낫습니다.

스피닝은 줄이 늘어지기 쉽지만
탑워터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바닥 낚시처럼 바늘 하나로
단단한 입을 꿰는 것이 아니라
앞뒤 두 개의 트레블 바늘로 감아 걸면 되고
적당한 라인 슬랙이 입질을
튕기는 일을 줄여 줍니다.

메인라인과 리더, 스냅은 강한 것을 권합니다.
큰 감성돔의 힘은 강하고 던지다
끊어져 비싼 플러그를 잃기도 합니다.
교체용 트레블 바늘도 챙기세요.
전용 플러그의 바늘은 대부분
M 클래스라 쉽게 펴지므로
미디엄 헤비 클래스를 상비해 두면 안심입니다.


2. 시기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수온이 높은 때가 좋습니다


감성돔은 기본적으로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수온이 높은 때에 수면에서 낚기 쉽습니다.
바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름에는
얕은 곳에 감성돔이 우글거리지만
가을이 깊어지면 점점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수온이 떨어지면서 얕은 곳을 떠나
수심이 내려가는 개체가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다만 한겨울에도 조건만 맞으면
탑워터로 낚이는 날이 있으니
도전하고 싶은 분은 해 보셔도 좋습니다.


3. 기수역으로 가면
확률이 두 배가 됩니다


감성돔은 기수가 얽히지 않은 곳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수를 좋아하는 어종이라서
기본적으로 하천 쪽이 밀도가 높습니다.
기수역에는 감성돔과 닮은 황점감성돔도 함께 있어서
낚을 수 있는 대상이 늘어나
확률이 두 배가 됩니다.

간단히 낚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기수역으로 가세요.
다만 섬의 갯바위나 모래
해안에서도 탑워터로 낚이니
도전해 보고 싶은 분은 가 보셔도 됩니다.


4. 만조에 얕은 자리로 올라온
감성돔을 노립니다


하천을 따라 걸으며 보면 얕은
곳에 감성돔이 많이 헤엄칩니다.
평소에는 물이 빠져 있다가
만조가 되면 잠기는 자리이고
감성돔이 그 위까지 올라옵니다.
이 감성돔들은 먹이를 먹으려고 올라온
것이어서 기본적으로 활성이 높습니다.
수면과의 거리가 가까워 탑워터에
반응이 좋은 점도 특징입니다.

던지기 전에 먼저 잠기는 자리를 확인하고
만조 시간에 맞춰 서 보세요.
감성돔이 먹이를 쫓는 모습이 보이면
이미 입질이 올 확률이 높은 상태입니다.


5. 루어는 펜슬베이트 하나로
충분하고 색은 눈에 잘 보이게 고릅니다


감성돔 탑워터에서는 펜슬과
팝퍼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펜슬베이트는 넓게 탐색할 때,
팝퍼는 한 곳을 끈질기게 노릴 때 씁니다.
소규모 자리가 아니라면 효율
면에서 펜슬이 유리하고
바다 쪽 여에 감성돔이 붙어 있어 입질
구간이 짧을 때는 팝퍼가 강합니다.
쫓아오기만 하고 물지 않을 때 팝퍼로
끈질기게 노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스위셔나 노이지, 빅베이트나
버즈베이트로 낚인 적도 있습니다.

색은 절대적인 정답이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사면 되지만
굳이 고르자면 눈에 잘 보이는 색이 좋습니다.
감성돔용 탑워터 루어는 흡입이 좋도록 부력을
낮춘 제품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루어가 어디 있는지 모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입질 순간을 못 보면 재미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시인성이 좋은 핑크와 경계심을 덜 주는
클리어 계열을 쓰면 잘 낚입니다.


6. 따라 나오지 않는 감성돔은
자리나 시간을 바꿉니다


개체에 따라서는 쉽게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하지만 루어를 지나가게 해도 무시하거나 달아나서
탑워터로는 낚이지 않겠다고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고기는 경계하고 있어서
무엇을 해도 물지 않습니다.
신경 쓰지 말고 낚이는
고기를 찾아 움직이지 않으면
자리나 시간대를 바꾸는 것이 정답입니다.

동작은 처음부터 불필요하게 넣지 않습니다.
기본은 탑워터에 반응이 좋은
감성돔을 찾는 낚시라서
평범하게 도그워크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쓸데없는 동작을 하면 오히려 헛입질이
늘거나 경계받는 일이 많습니다.
다만 감성돔이 분명히 있고
물결도 보이는데 입질이 없다면
완급을 주거나 한 동작 만에 멈추는 것이
자리를 옮기기 전 마지막 수단으로 유효합니다.


7. 세컨드 바이트를
염두에 두고 던집니다


가까이 있는 감성돔은 이쪽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30m쯤 던져서 경계하지
않는 먼 쪽으로 접근합니다.
너무 가까이 던졌다면 로드를 바깥쪽으로 눕혀
궤도를 수정하면서 동작을 이어 갑니다.

물고기가 올라왔는데 걸리지 않았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서둘러 루어를 회수하지 말고
그대로 동작을 이어 가면 다시
물어 오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이 세컨드 바이트입니다.

처음 입질을 놓쳤다고 낙담하지 마세요.
한 번 더 물어 주기를 기다리는
여유가 조과를 가릅니다.


감성돔은 시기와 자리를 맞추고
기본 동작으로 승부합니다

감성돔 탑워터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시기와 자리를 맞추는 것에서 절반이 정해집니다.
초여름부터 가을, 기수역의 얕은 자리,
펜슬베이트를 기본으로 잡으세요.

물에 잠기는 얕은 자리에서 시작하고
쫓아오기만 하면 팝퍼로 바꿔
한 곳을 노려 보세요.
입질을 놓쳐도 동작을 멈추지 않으면
세컨드 바이트가 올 수 있습니다.
먼저 한 곳에서 서 보고 입질이
없으면 자리와 시간을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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