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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 노트 강도 비교, 20회씩 감은 매듭이 평균 5.44k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FG 노트 강도 비교, 20회씩 감은 매듭이 평균 5.44k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FG 노트는 PE와 리더를 잇는 매듭이라 낚시인 대부분이 한 번쯤 묶어 봅니다.
그런데 감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차이가 강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숫자로 확인한 경우는 드뭅니다.
방파제나 하구 같은 현장에서는 큰 고기를 만나면 매듭부터 부담을 받습니다.
같은 라인으로 세 가지 매듭을 직접 끊어 비교한 결과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숫자는 세 번씩만 잰 값이라 참고용으로 읽어야 합니다.
매듭을 맺는 현장 조건에서 쓸 수 있는 기준이 목표입니다.

이 글은 FG 노트의 감는 횟수에 따른 강도 차이에 집중합니다.

1. 같은 라인으로 세 가지 매듭을 세 번씩 끊었습니다


비교한 매듭은 세 가지입니다.
시판 매듭 보조 도구로 맺은 FG 노트,
감는 횟수가 짧은 손 매듭,
PE와 하프히치를 각각 20회씩 감은 매듭입니다.

PE 쪽과 리더 쪽을 각각 30cm로 맞췄습니다.
고정한 상태에서 디지털 드랙 체커를 매달고
0으로 맞춘 뒤 당겨서 끊어질 때의 값을 읽었습니다.
매듭마다 세 번씩 쟀습니다.

PE는 25파운드(약 11kg) 라인입니다.
세 번이라는 횟수는 통계로 쓰기에는 적습니다.
그래서 이 수치는 경향을 보는 참고 값입니다.


2. 평균은 20회씩 감은 매듭이 5.44k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조 도구 매듭은 4.02kg, 4.28kg, 4.65kg이 나왔고 평균은 4.31kg입니다.
세 번의 값이 가까워 편차가 적었습니다.

손으로 맺은 짧은 매듭은 4.26kg, 5.37kg, 3.99kg이고 평균은 4.54kg입니다.
보조 도구 매듭보다 평균은 조금 높았지만 값이 들쭉날쭉했습니다.

20회씩 감은 매듭은 6.51kg, 4.32kg, 5.49kg이고 평균은 5.44kg입니다.
세 가지 중 평균이 가장 높았던 것은 20회씩 감은 매듭입니다.
가장 낮은 4.32kg도 보조 도구 매듭 평균과 비슷했습니다.


3. 감는 횟수가 14회, 4회, 20회로 달랐습니다


20회씩 감은 매듭은 PE 감기와 하프히치를 모두 20회씩 했습니다.
손으로 맺은 짧은 매듭은 PE 감기는 20회로 같지만
하프히치를 4회만 했습니다.
보조 도구로 맺은 매듭은 두 과정을 14회씩 했습니다.

감는 횟수가 많을수록 평균이 높게 나왔습니다.
하프히치를 4회로 줄인 매듭은 평균이 4.54kg이었고
20회를 채운 매듭은 5.44kg이었습니다.
1kg에서 2kg쯤 차이가 났다는 이야기입니다.

횟수를 채우면 손이 더 갑니다.
그래도 이 정도 차이라면 20회씩 감는 쪽이 이득입니다.


4. 끊어지는 자리는 PE 쪽 매듭 앞이었습니다


20회씩 감은 매듭에서 가장 낮았던 4.32kg은
매듭 안이 아니라 PE가 매듭 앞에서 끊어진 값입니다.
감는 시작점의 PE가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다치지 않게 조이면 값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측정기의 금속 고리에 PE를 묶은 자리에서
PE가 마찰로 끊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매듭 강도를 잴 때는 라인을 거는 쪽도 영향을 줍니다.


5. 번외 측정에서는 8.25kg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찰로 끊어지지 않도록 PE를 고리에 여러 번 감은 상태로 다시 쟀습니다.
20회씩 감은 매듭을 이렇게 하니 8.25kg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매듭 자체에서 끊어졌습니다.

보조 도구로 20회씩 정성껏 묶은 매듭은 4.98kg이었습니다.
처음 값 평균인 4.31kg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눈에 띄는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묶는 사람의 솜씨 차이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PE를 매듭 없이 양 끝만 감아 직선으로 끊었을 때는 7.28kg이었습니다.
이때도 매듭이 아닌 감은 자리에서 끊어졌습니다.
25파운드 라인이 약 11kg라는 표기에는 닿지 않았습니다.


6. 방파제와 하구 현장에서는 이렇게 묶습니다


이 결과를 현장에 옮기면 기준은 단순합니다.
PE 감기와 하프히치를 각각 20회씩 채우는 것입니다.

방파제나 하구에서는 바람과 어둠 때문에 매듭이 대충 끝나기 쉽습니다.
20회라는 숫자를 정해 두고 세어 가며 묶으면
횟수가 줄어드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큰 농어를 걸었을 때 매듭 쪽에서 끊어지면
시간을 들인 챔질이 소용없어집니다.
출조 전에 한 번 더 세어 묶는 편이 낫습니다.


횟수를 정해 두면
현장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FG 노트는 감는 횟수에 따라 평균 강도가 달라졌습니다.
20회씩 감은 매듭이 평균 5.44kg으로 가장 강했고
하프히치를 줄인 매듭은 이보다 약했습니다.
다만 세 번씩 잰 값이라 확정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묶을 때는 감는 횟수를 세고
조이면서 PE가 상하지 않는지 살피면 됩니다.
다른 현장에서도 이 순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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