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입질이 폴링에 몰릴 때, 겨울 배스 메탈바이브는 5g으로 늦춘 낙하 속도

입질이 폴링에 몰릴 때, 겨울 배스 메탈바이브는 5g으로 늦춘 낙하 속도

저수온기 배스 낚시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평소 쓰던 루어를 그대로 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크랭크베이트와 플로팅 쉐드가 대표적입니다.
파동이 센 루어는 배스가 싫어하고,
뜨는 루어는 멈추는 순간 표층 쪽으로 올라가 버립니다.
그러면 루어를 여러 번 바꿔 던져도
입질 한 번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필드가 얕은지 깊은지에 따라
무게와 뜨는 성질을 어떻게 고를지
아래에 기준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이 글은 메탈바이브와 서스펜드 쉐드를
필드 수심에 맞춰 고르는 판단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얕은 필드와 깊은 필드,
메탈바이브 무게가 갈리는 이유


메탈바이브는 보통 3.5g, 5g, 7g, 10g, 14g, 18g으로
여섯 단계쯤 나옵니다.
제품에 따라 21g짜리도 있습니다.
처음 사러 가면 이 중 뭘 골라야 할지
다들 한참 고민합니다.

저수온기에 먼저 챙길 무게는
메탈바이브 5g과 7g입니다.
특히 5g은 천천히 떨어지니까
배스 눈앞에 루어를 보여 주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수심이 얕은 필드라도 5g이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폴링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한 마리가 아쉬운 날일수록
5g부터 달아 보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아주 깊은 곳을 노리거나
멀리 던져야 하는 넓은 필드라면
18g처럼 무거운 쪽을 골라도 괜찮습니다.
무게는 루어 이름보다
필드 수심부터 보고 정해 보세요.


2. 입을 잘 안 여는 배스는
리프트&폴로 깨웁니다


수온이 떨어지면 배스는 입을 잘 쓰지 않습니다.
천천히 보여 주며 달래도
반응이 시원찮은 날이 많아집니다.

이럴 때 노리는 것이 리액션 바이트입니다.
핵심은 루어가 배스 눈앞을 지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리액션 바이트는 눈앞에서 갑자기 움직이는 것에
배스가 반사적으로 무는 입질을 말합니다.
메탈바이브를 로드로 들어 올리면
배스 코앞에서 갑자기 떨다가 가라앉으니,
배스가 생각할 틈 없이 덤빕니다.

실제로 입질을 세어 보면 폴링 쪽이 훨씬 많습니다.
떨어질 때와 감을 때의 입질 비율이
8 대 2 정도로 나옵니다.
그러니 들어 올리는 동작보다
떨어지는 동안 라인을 지켜보는 데 더 신경 써 주세요.
바닥에 닿은 뒤 그냥 감아 오는 방식도 통하니,
리프트&폴에 반응이 없을 때 한 번 섞어 보세요.


3. 물이 맑아질수록
비치는 바디가 먹히는 이유


늦가을을 지나 겨울로 갈수록
물은 점점 맑아집니다.
투명도가 올라가면 클리어 계열 색이 강해지는데,
금속으로 만든 일반 메탈바이브는 속이 비치지 않습니다.
색을 칠하지 않아도 은색으로 번쩍일 뿐입니다.

레벨바이브 부스트(Level Vib Boost)는
바디가 플라스틱인 메탈바이브입니다.
무게추는 배 쪽에만 들어 있어서
수지 바디형 메탈바이브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속이 비치는 클리어 색이 나오고,
빙어처럼 옅은 갈색이 섞인 클리어 색도 있습니다.
속이 비치지 않는 색도 함께 나오니
물색을 보고 골라 쓰면 됩니다.

무게가 배 쪽에 몰려 있으니 무게중심도 낮습니다.
막상 리프트&폴을 해 보면
로드를 드는 순간 바로 떨기 시작해서
첫 반응이 빠르게 손에 옵니다.

라인은 합사 0.6~0.8호를 감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늘어남이 없어 멀리서도 훅셋이 잘 박히고,
비거리와 조작감도 함께 좋아집니다.


4. 크랭크 대신 쉐드,
파동 세기로 고릅니다


파동 세기로 줄을 세우면
크랭크베이트가 가장 강하고
그다음이 미노우, 가장 약한 쪽이 쉐드입니다.
쉐드 플러그는 작은 물고기 모양 몸통에
짧은 립이 달린 루어를 말합니다.

수온이 낮을 때 강한 파동을 넣으면
배스가 오히려 싫어합니다.
쉐드처럼 약하고 자연스럽게 흔들어 주면
배스가 따라와 무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다만 하루 종일 쉐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고,
활성이 중간쯤이면 미노우도 괜찮습니다.
활성이 좋은 날은 크랭크로도 충분합니다.
반응이 끊긴 날은 쉐드로 내려야 합니다.


5. 멈추면 뜨는 쉐드는
표층까지 따라가지 않습니다


쉐드를 고를 때 하나만 보라면
플로팅이 아니라 서스펜드 모델이냐입니다.
이름에 SP가 붙은 것이 서스펜드 쉐드이고,
감다가 멈추면 그 수심층에 그대로 멈춰 섭니다.

플로팅은 멈추는 순간 위로 떠올라 버립니다.
봄이나 여름이면 문제없지만,
저수온기 배스는 떠오르는 루어를 잘 따라가지 못합니다.
표층 물이 차가우니 위로 올라가기를 싫어하기도 합니다.

쉐드는 잠수 깊이에 따라
SP, SR SP, DR처럼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크기도 58mm, 68mm처럼 나뉘어 있어서
처음 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크기와 잠수 수심은
다니는 필드의 수심과 넓이에 맞춰 고릅니다.
잘 모르겠다면 소울쉐드 58SP(Soul Shad 58SP)처럼
58mm 서스펜드 기본형부터 시작해 보세요.
얕게 도는 SR 모델도 있고,
다른 회사 쉐드라도 서스펜드라면 괜찮습니다.


6. 한 번 던지고 옮기면
쉐드는 제 몫을 못 합니다


물가에서 쉐드를 한 번 던져 보고
반응이 없으면 바로 옆자리로 옮기곤 합니다.
처음엔 다들 이렇게 합니다.
그런데 쉐드는 파동이 약한 게 장점이자 약점입니다.

약한 만큼 배스가 알아채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한 자리를 잘게 나눠 노려야 합니다.
그래서 한 번 던지고 끝내지 말고
같은 자리에 3~4번은 던진 뒤 옮기세요.

요즘은 저수온기 빅베이트나 아주 작은 루어도 쓰입니다.
다만 오래 던져 봐야 감이 오는 낚시라
입문 단계에서는 문턱이 꽤 높습니다.



얕은 연안과 깊은 댐,
같은 루어도 고르는 값이 다릅니다

수심이 얕은 소형 저수지 연안이라면
메탈바이브는 5g으로 가볍게 둡니다.
쉐드도 얕게 도는 SR 모델이 다루기 편합니다.
바닥까지 거리가 짧아도
폴링 시간을 벌 수 있어서입니다.

연안 경사가 급한 대형 댐처럼
깊고 넓은 곳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메탈바이브를 18g까지 올려 멀리 던지고,
쉐드도 더 깊이 잠기는 모델로 바꿔
수심층을 맞춰 보세요.

어느 필드든 공통으로 지킬 것은 하나입니다.
멈췄을 때 뜨지 않는 루어를 쓰고,
한 자리를 서두르지 않고 몇 번 더 노리는 것입니다.
저수온기 배스는 많이 움직이지 않으니
루어가 배스 앞에 오래 머무는 쪽이 유리합니다.

#배스낚시 #메탈바이브 #서스펜드쉐드 #저수지배스 #저수온기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