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붕어·민물

겨울 떡붕어 세트 낚시 바라케, 손물 두세 번으로 퍼짐을 눌러 찌 맞춤을 살린 배합

겨울 떡붕어 세트 낚시 바라케, 손물 두세 번으로 퍼짐을 눌러 찌 맞춤을 살린 배합

떡붕어 세트 낚시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건
배합을 섞고 바로 달아서 던지는 겁니다.
만든 그대로의 바라케는 퍼짐이 너무 강해서
바늘에서 미끼가 먼저 흩어지고
찌 맞춤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퍼짐을 누르는 방법을 모르면
배합 자체를 의심하며 가루만 바꾸게 됩니다.
그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고 찌 움직임은 계속 어긋납니다.
가루를 불리는 순서와 섞는 요령,
손물로 퍼짐을 조절하는 방법을 차례대로 풀어 갑니다.

이 글은 겨울 세트 낚시의 바라케 배합과
손물 조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가루는 물부터 먹여 둡니다


세트 낚시는 쉽게 말해
바늘 위에 흩어지는 바라케를 달고
아래에 먹이용 미끼를 단 채비로 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먼저 물에 녹지 않는 알갱이 가루를 100cc 담습니다.
이 알갱이는 찌를 빨리 되돌리고 싶을 때는 많이 넣고,
천천히 되돌리고 싶을 때는 줄입니다.
여기에 무게와 적당한 뭉침을 더하는 세립 가루를 50cc 넣습니다.

물은 200cc를 넣고 가볍게 섞어 둡니다.
10분이 채 안 되어 단단히 굳으면 불린 상태입니다.
겨울에는 물을 먹는 데 시간이 걸리니 여름보다 길게 두세요.


2. 배합 가루는 공기를 물리듯 섞습니다


물을 먹인 가루에 바라케 배합을 넣습니다.
무게가 있고 뭉침이 좋은 배합을 100cc 수북이 넣고,
세트 전용 배합도 100cc 수북이 넣습니다.
세트 전용은 알갱이가 가늘어도 무게가 있어서
모래처럼 곧게 떨어지며 흩어집니다.

여기에 이보다 가벼운 바라케 배합을 수북이 더합니다.
작게 흩어지는 가루라서 퍼짐이 한결 가늘어집니다.

섞을 때는 갈퀴 모양으로 손가락을 펴고
공기를 머금게 하면서 바닥부터 파 올리듯 뒤집으세요.
이 단계에서는 반죽하듯 치대지 않아야 합니다.
물을 다 먹기 전에는 조금 무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촉감이 안정됩니다.


3. 손물은 어떻게 주고 몇 번 섞나요


손물이란 손끝에 물을 살짝 묻혀
배합을 가볍게 섞어 주는 조절을 말합니다.
만든 그대로의 배합은 옆 퍼짐이 아주 강하고,
퍼짐이 너무 적어도 곤란합니다.

물탱크에 넣어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
그대로의 배합은 수분이 적어서 거칠게 흩어집니다.
손물을 두세 번 준 배합은 촉촉하게 눌려서
더 단단하게 떨어집니다.

찌를 보다가 옆으로 퍼진다 싶으면 손물을 주세요.
퍼짐이 모자라면 전용 배합을 살짝 뿌리거나
따로 덜어 둔 원본 배합을 섞으면 다시 열립니다.


4. 달 때는 가볍게 뭉치고 위를 누릅니다


만든 배합은 두 그릇으로 나눕니다.
3분의 1쯤 덜어 실제 쓸 배합으로 두고,
나머지는 원본으로 남겨 조절용으로 씁니다.

첫 미끼는 가볍게 뭉쳐 바늘을 꽂고
위쪽을 눌러 주기만 해도 잘 붙습니다.
힘껏 쥐지 않아도 뭉침이 좋은 배합이기 때문입니다.
누르는 횟수에 따라 찌 맞춤의 반응이 빨라지고,
미끼를 오래 붙들어 두는 정도도 달라집니다.

찌 움직임을 보며 누르는 횟수를 두 번쯤으로 늘립니다.
고기가 모여들면 더 눌러 오래 버티게 하고,
빨리 빠지길 바랄 때는 누르는 힘을 약하게 하세요.


5. 아래 미끼는 펌프로 짜서 크기를 바꿉니다


아래에 다는 먹이용 미끼는 가루 한 봉지에
물 20cc를 넣고 고르게 흔들어 만듭니다.
그중 10cc에 변하기 어렵게 만드는 첨가제 5cc와
물 15cc를 섞어 최근에 쓰고 있습니다.

이 미끼를 펌프 용기에 담아 짜서 달면
가벼운 데다 짜는 양으로 크기를 바로 정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나쁠 때는 조금만 짜서 작게 달고,
반응이 좋을 때는 많이 짜서 크게 달면 됩니다.

세트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합의 촉감입니다.
촉감은 그날 손물로 맞추는 만큼 달라집니다.


촉감이 달라지는 날에는
손물부터 다시 줍니다

겨울의 찬 물에서는 가루가 물을 먹는 데 오래 걸려서
섞은 직후에는 배합이 조금 무릅니다.
시간을 두면 물을 먹어 안정되고
단단한 촉감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니 도착하자마자 불리는 순서를 지키는 쪽이 편합니다.

찌가 옆으로 도망가거나 퍼짐이 지나치다 싶으면
극단적으로 배합을 바꾸지 말고
손물 두세 번부터 먼저 시험해 보세요.
그다음에 누르는 횟수를 만지면 됩니다.

촉감을 맞추는 일이 세트 낚시의 절반입니다.

#떡붕어낚시 #세트낚시 #바라케배합 #손물조절 #겨울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