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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갈치 텐야, 이와시에 소금을 뿌리고 3~5초 멈추자 입질이 이어졌다

선상 갈치 텐야, 이와시에 소금을 뿌리고 3~5초 멈추자 입질이 이어졌다

갈치 텐야 낚시에서 냉동 이와시를 해동한 그대로 쓰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러면 물에 오래 있을수록 수분이 나와 미끼가 점점 물러집니다.
미끼가 물러지면 입질이 이어지는 시간도 짧아집니다.
이날은 선장이 알려 준 지시 수심 위층을 오르내리며 노렸습니다.
미끼 지속성과 멈추는 시간이 입질을 갈랐습니다.
로드의 성격에 따라 입질 잡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이 글은 선상 갈치 텐야의 미끼 준비와 채비,
유혹 방법, 로드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냉동 이와시는
소금으로 단단하게 만듭니다


이와시는 냉동 상태에서는 단단합니다.
쓰는 동안 해동되면서 수분이 나와 물러집니다.
이 변화를 막으려고 출조 전에 먼저 준비를 해 둡니다.

방법은 소금을 듬뿍 뿌리는 것입니다.
소금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수분을 모두 빨아들입니다.
그러면 이와시가 단단하게 조여집니다.

미끼 지속성이 좋아져서 입질이 오래 이어집니다.
미끼 지속성이 입질을 이어 가는 관건입니다.


텐야는 와이어를 감아
꼬리가 움직이게 합니다


갈치 낚시에서는 와이어가 끊기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와이어가 조금 길게 달려 있습니다.
남는 부분은 바늘 본체에 감아 둡니다.
끊어지면 감아 둔 부분을 다시 씁니다.

텐야에는 턱을 올리는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에 이와시의 턱을 올려 찌릅니다.
머리가 안정되고 위치를 잡기 쉽습니다.

와이어는 단단한 머리부터 감습니다.
뒤쪽 바늘 끝, 미끼를 찌른 곳까지 감은 뒤
다시 앞으로 돌아와 남은 끝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감으면 꼬리가 수중에서 움직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끼가 곧은지 확인합니다.
곧게 꿰어져 있으면 완성입니다.


수심은 선장의 지시를 듣고
그 위까지 오르내립니다


채비는 전용 로드에 PE 2호를 쓰고
플로로 쇼크 리더 40파운드를 맸습니다.
텐야는 40호에 소금 절임 이와시를 달았습니다.

11월과 12월에 잘 나오는 자리는 수심이 깊고 크기도 큽니다.
그래서 너무 깊이 내리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선장이 지시 수심을 방송으로 알려 줍니다.

이날은 수심 80m 위가 지시 수심이었습니다.
그 층까지 전동 릴로 한 번에 내리고
거기서부터 감아 올리며 탐색합니다.
라인이 나가는 각도를 보며 대략 그 부근까지 내립니다.


유혹한 뒤에는
3~5초 멈춰 먹일 시간을 줍니다


갈치 텐야는 천천히 샤쿠리해서 유혹하는 낚시입니다.
유혹만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멈추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멈추는 시간은 3초에서 5초쯤이 좋습니다.

그 사이에 입질이 없다면 1m쯤 올려 유혹합니다.
그다음에 다시 3~5초 멈춥니다.

팁이 쑥 들어가는 순간이 본입질입니다.
입질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계속 멈춰 두고 먹입니다.
입질이 없다고 느껴질 때만 다시 유혹합니다.

작은 갈치가 건드리는 입질이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시하고 유혹한 뒤 확실히 멈춥니다.
멈춘 순간 묵직한 입질이 왔습니다.

챔질한 순간 갈치가 떠올라 텐션이 빠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번에 감아 들이면 됩니다.


로드는 공격형과 승형이
입질 잡는 방식을 가릅니다


로드는 조자가 다르면 낚시가 달라집니다.
승형은 단단한 부분이 7이고 부드러운 부분이 3입니다.
공격형은 단단한 부분이 8이고 부드러운 부분이 2입니다.

공격형은 바늘이 느껴져서 조작하기 쉽습니다.
루어를 직접 움직이는 감각에 가깝습니다.
입질이 전체적으로 강하게 느껴져서
어느 것이 본입질인지 가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걸어 챔질하는 낚시입니다.

승형은 팁이 끌려 들어간 뒤에 챔질합니다.
챔질 타이밍을 잡기 쉬워서
갈치 낚시가 익숙하지 않은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팁이 부드러워 흔들어도 조용히 움직입니다.

팁이 노란색이면 입질이 보이기 쉽습니다.
팁이 충분히 휜 뒤에 챔질하면 바늘이 잘 걸립니다.

같은 텐야라도 로드만 바꾸면 낚시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색과 미끼 상태는
시간대에 맞춰 바꿉니다


아침에는 보라 제브라와 노랑 제브라가 실적이 있었습니다.
소금 절임 이와시가 처음 입질에서 버텨 주었습니다.
바늘이 입에 걸려 있어서 이상적인 걸림이었습니다.

해가 뜬 뒤에는 이와시 색 텐야로 바꿨습니다.
반짝이는 호일이 달려 있어 어필이 강했습니다.
낮에는 글로보다 이런 반짝이는 리얼 계열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큰 갈치는 경계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때는 어필을 줄이고 검은 실루엣을 살린 매트블랙으로 바꿨습니다.
색을 바꾸는 일은 이날의 낚시에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목표는 로고 크기와 손가락 다섯 개 폭입니다.
작은 입질이 이어질 때도 크기를 노리는 낚시를 이어 갑니다.


갈치 텐야는 미끼와 멈추는 시간,
로드로 입질이 갈립니다

갈치 텐야는 미끼 준비에서 입질이 갈립니다.
이와시에 소금을 뿌려 단단하게 만들고 와이어를 곧게 감습니다.
유혹한 뒤에는 3~5초 멈추는 시간을 반드시 넣습니다.
로드는 공격형과 승형의 차이를 알고 고릅니다.

입질이 이어질 때는 색과 크기를 바꿔 가며 큰 갈치를 노립니다.

갈치는 8월부터 11월이 시즌이고, 7월은 금어기입니다.
항문장 18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출조 전에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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