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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베이트 후킹, 로드를 눕혀 줄을 팽팽히 한 뒤 90도 넘게 젖힌다

배스 베이트 후킹, 로드를 눕혀 줄을 팽팽히 한 뒤 90도 넘게 젖힌다

입질이 왔는데 훅이 박히지 않아 놓치는
일이 배스 낚시에서는 흔합니다.
그런데 후킹은 캐스팅이나 파이팅과
달리 연습하기가 어렵습니다.
입질이 갑자기 오면 머리가
하얘지는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베이트 타클과 스피닝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나누어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초와 커버 같은 지형 조건에
따라 챔질 방향도 달라집니다.
이 글은 로드를 쓰는 방법과
줄 상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후킹은 가장 어렵고 연습하기도 어려운 동작입니다


캐스팅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던져 보며 늘릴 수 있습니다.
파이팅도 어렵지만 어느 정도는 연습이 됩니다.

후킹은 사정이 다릅니다.
입질이 오는 횟수가 정해져 있고
갑자기 오기 때문에 연습할 기회가 적습니다.
머리가 하얘지는 순간에 해야 하는
동작이니 더 어렵습니다.

자주 보는 잘못된 후킹은 입질이
온 뒤 그냥 감기만 하는 것입니다.
배스가 문 것 같은데 훅이
박히지 않은 채 루어를 물고만
있는 일이 많습니다.
훅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얹혀
있을 뿐이어서 곧 빠집니다.
훅은 반드시 관통시켜야 합니다.


베이트 타클은 로드를 눕혀 90도 넘게 크게 젖힙니다


팔 힘이 약하고 로드가 휘는 구간을
다 쓰지 못하는 챔질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챔질은 로드 끝쪽만 휘어집니다.
그 부분은 가장 부드러운 곳이어서
베이트 타클에 쓰는 굵은 훅 축을
관통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입질이 오면 먼저 로드를 눕힙니다.
줄과 로드를 일직선에 가깝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밀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줄이 팽팽해진 상태에서 90도
이상을 상상하며 크게 젖힙니다.
수면에 대해 90도보다 뒤까지 로드를
넘기는 긴 스트로크로 챔질하면 훅이
제대로 박힙니다.
실제로 90도 이상을
반드시 넘기라는 뜻은 아니고,
그만큼 크게 한다는 이미지입니다.

챔질 방향은 줄이 물에 들어가는
각도로 정합니다.
로드를 높이 세워 놓은 채 줄이
수면에 날카로운 각도로 들어가
있다면 아래로 챔질하지 않습니다.
아래로 내리면 그 동작만큼 시간 차이가
생겨 힘이 늦게 전달됩니다.

러버지그나 프리리그처럼 로드를
높게 두고 조작하다 입질이 왔다면
줄과 로드를 일직선으로 만든 뒤 그대로
위로 챔질합니다.
크랭크베이트처럼 로드 끝을 수면
쪽으로 낮추어 감는 루어는 옆으로 챔질합니다.
주변에 장애물이 없을 때 옆 챔질이 됩니다.

챔질은 릴 핸들이 있는 쪽으로 합니다.
몸의 구조상 그쪽이 힘이 들어가기 쉽고
후킹이 잘 박힙니다.
왼손으로 감는 분이라면 왼쪽으로
챔질하면 됩니다.


수초 속에서는 배스가 멈춘 뒤 세 바퀴 더 감습니다


수초 지대에서 낚시하는 분은
감아 챔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셔서 처음 수초
속에서 낚시하는 분은 낯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스가 루어를 물고 나면 수초와
커버 속을 사방으로 달립니다.
줄이 수초에 걸려 풀려 나가는 일이 흔한데,
그 상태에서 바로 챔질하면 힘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스가 달리다가 멈추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멈춘 순간에는 줄이 어느 정도
일직선으로 펴집니다.
그래도 훅이 강하게 걸려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멈춘 상태에서
세 바퀴 더 감아 줍니다.
그다음에 챔질하는 것이 감아 챔질입니다.
감을 때는 반드시 로드와 줄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스피닝도 줄이 느슨하면 힘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스피닝은 가는 줄과 가는 축의 훅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베이트 타클처럼 힘껏 챔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팔만 휙 움직이는 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해도 스피닝은 의외로 걸리지만
그 전에 줄에 텐션을 주어야 합니다.
줄이 늘어진 상태에서 챔질하면 훅에
힘이 거의 전달되지 않습니다.

입질이 오면 로드를 먼저 눕히고,
줄이 가볍게 팽팽해질 정도로 감아 줍니다.
그다음에 챔질합니다.
수면에 대해 로드가 90도 정도가
될 때까지 크게 들어 올립니다.

줄이 살짝 풀려 나올 정도로
챔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 당겨도 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드랙이므로 드랙 설정만
해 두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줄은 순간적인 힘에 약합니다.
느슨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이 걸리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수초와 커버 앞에서는
줄부터 팽팽하게 만듭니다

후킹은 어떤 타클이든 챔질 전에
줄에 텐션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이트 타클은 로드를 눕혀 크게 젖히고,
스피닝은 줄을 가볍게 감아 팽팽하게
만든 뒤 챔질합니다.

수초 속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배스가
멈추기를 기다려 세 바퀴 더 감고 챔질합니다.
조작하던 로드의 높이에 맞춰 위나
옆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영상을 참고해 실전에서 한
번씩 시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배스낚시 #후킹 #베이트타클 #스피닝 #감아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