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트 웜을 일반 웜처럼 팽팽하게 당기며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좌우로 튀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웜이 가진 설계가 그대로 묻혀 버립니다.
입질이 까다로운 전갱이를 상대로는 특히 손해입니다.
같은 웜인데도 쓰는 법이 달라 반응이 갈리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테트라웍스(Tetra Works) 퓨즈 40mm는
이런 다트 액션을 노리고 만든 전갱이용 웜입니다.
길이는 40mm로 작은 편입니다.
이 글은 다트 웜의 움직임을 만드는 법과 형태, 글로우 확인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제조사는 입질이 까다로운 전갱이에게 다트 액션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선명하게 좌우로 튀는 움직임으로 먹이를 쫓는 본능을 깨우고,
멈추는 구간에서 먹이게 하는 흐름입니다.
즉 움직임은 먹게 만들 신호이고,
입에 들어가는 건 멈춘 순간입니다.
쓸 때는 이 두 박자를 나눠서 생각하세요.
처음 이 웜을 쓰는 분은 움직임에만 신경 쓰다 멈춤을 건너뛰곤 합니다.
그러면 쫓아온 전갱이가 물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튀고 멈추는 간격을 일정하게 가져가는 게 먼저입니다.
쓰는 방법은 와인드와 비슷합니다.
라인에 약간의 슬랙을 만들어 놓고
로드로 톡 튕기듯이 액션을 줍니다.
멈춤 구간에서는 라인을 팽팽하게도, 느슨하게도 하지 않는
제로 텐션 상태가 맞습니다.
라인이 당겨지면 웜이 끌려오고,
너무 풀리면 입질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쓰면 큰 동작을 하지 않아도
톡톡 하는 손짓만으로 웜이 좌우로 번갈아 튑니다.
손목을 크게 쓰기보다 로드 끝만 짧게 끊어 주세요.
동작이 커지면 슬랙이 한꺼번에 사라져서
튀는 폭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퓨즈의 몸통은 삼각형입니다.
꼭짓점 쪽에서 보면 양옆에 지느러미가 달린 모양이고,
바디 아래쪽에도 지느러미가 붙어 있습니다.
테일은 피시테일 형태입니다.
다트로 움직일 때는 이 테일을 흔들며 도망치는 작은 물고기를 연출합니다.
테일 부분만 폭을 넓혀서
가라앉는 도중에도 테일이 나부끼게 했습니다.
웜 한 개에서 도망치는 물고기의 모양을 연출하는 부분이 테일입니다.
소재도 기존 테트라웍스 전갱이 웜보다 단단합니다.
액션을 줄 때 웜이 틀어지는 오류를 줄이려는 설계입니다.
글로우 확인은 어두운 곳에서 라이트를 비춘 뒤 불을 끄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붉은 계열 컬러는 블루 글로우라고 쓰여 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 거의 빛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를 비춘 뒤에도 눈에 띄는 빛이 없었습니다.
앞과 뒤 어느 쪽에서 봐도 빛이 없었습니다.
핑크 계열 컬러는 그린 글로우가 제대로 빛났습니다.
다만 빛이 줄어드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카메라로 보면 밝게 찍히지만 육안으로는 그보다 어둡습니다.
글로우가 필요하면 핑크 계열 컬러를 고르는 게 맞습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컬러에 따라 글로우 유무가 갈리니 사기 전에 표기를 꼭 보세요.
이 웜은 포장이 열기 어렵습니다.
집는 부분이 짧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결국 가위로 잘라야 열렸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웜에 자국이 안 남게 해 주지만
현장에서 급하게 꺼내기에는 불편합니다.
출조 전에 가위로 잘라서 웜만 따로 담아 가세요.
어두운 방파제에서는 손전등을 입에 물고 포장과 씨름하게 되기 십상입니다.
미리 열어 두면 컬러를 바꿀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트 웜은 라인에 슬랙을 만들어야 제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려면 라인이 바람이나 물살에 심하게 끌려가지 않는 자리가 좋습니다.
슬랙이 자꾸 사라지는 자리라면 웜 형태를 바꾸기보다
던지는 위치부터 달리해 보세요.
전갱이는 6월부터 11월까지가 시즌입니다.
남해, 동해 남부, 제주권 방파제에서
다트 웜을 한 번 꺼내 써 볼 만합니다.
글로우가 필요한 컬러는 미리 어두운 곳에서 확인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