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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 빅베이트 아마조인트 150S, 무풍에서 70m 날았지만 꼬리 웜이 빠졌습니다

서프 빅베이트 아마조인트 150S, 무풍에서 70m 날았지만 꼬리 웜이 빠졌습니다

플래시부스트가 들어간 빅베이트도 바닥부터 찍어 보려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반짝임은 물고기가 루어를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만 살아납니다.
옆에서 보면 눈부시지 않고, 바닥을 따라 끌면 반짝임이 묻힙니다.
어떤 높이로 끌고 어떤 자리에서 쓰는지, 이 글이 그 기준을 제시합니다.

얕은 서프에서 아마조인트 150S를 한 시간 반쯤 던져 보며 확인한 좋은 점과 약한 점을 함께 다룹니다.

이 글은 서프 빅베이트의 쓰는 높이와 자리, 비거리, 꼬리 웜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얕은 서프에 던져 넣으면
착저는 손에 오지 않습니다


착저란 루어가 바닥에 닿는 순간을 말합니다.
수심이 얕은 서프에서 아마조인트 150S를 던지면 이 착저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항 안쪽에서 던졌을 때는 감는 저항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서프로 나와서 던져 보면 달라집니다.
감는 저항이 생기고, 루어가 헤엄치는 움직임이 로드로 올라옵니다.
한 번은 해초가 걸려서 반응이 이상했습니다.

착저가 손에 오지 않는 루어라서 바닥 감각이 필요한 낚시에는 맞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바닥을 읽는 루어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시작하세요.


2. 플래시부스트는
위에서 내려다볼 때 반짝입니다


플래시부스트는 쉽게 말해 루어 몸에서 빛이 퍼지도록 만든 반짝임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옆에서 보면 별로 눈부시지 않습니다.
물고기가 루어보다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 비로소 빛이 퍼집니다.

그래서 바닥을 따라 끌기보다 일정한 높이에서 몸집을 보여 주는 쪽이 어울립니다.
몸집이 큰 빅베이트가 빛을 흩뿌리며 지나가는 그림입니다.
바닥을 찍으려 하지 말고 높이를 일정하게 가져가 보세요.
플래시부스트 빅베이트는 바닥을 찍기보다 일정한 높이를 지나가게 해야 반짝임이 살아납니다.


3. 무풍에서 70m, 공식 수치보다 멀리 나갔습니다


바람이 없는 서프에서 라테오 100MH와 짝지어 던지니 70m까지 날아갔습니다.
이전에 옆바람이 불 때는 60m가 나왔습니다.
바람이 없어서 더 나왔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실제로 바람 없이 던져도 70m가 나왔습니다.

제조사의 공식 테스트 수치보다도 멀리 나갔다는 점이 의외였습니다.
로드와 루어, 던지는 방식의 궁합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요소 덕분인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70m라면 겨울 대형 광어 낚시에서도 쓸모가 있습니다.
먼 자리까지 닿는 빅베이트는 다른 루어로는 부족한 거리를 채워 줍니다.


4. 서프의 조류가
몸통을 흔들어 로드에 전합니다


서프에는 조류가 있습니다.
조류가 루어 몸통을 움직이면 그 움직임이 로드로 전해집니다.
서프에서는 조류가 루어 몸통을 흔들어 헤엄치는 느낌을 로드까지 전해 줍니다.
항 안쪽처럼 물이 잔잔한 곳에서는 이런 느낌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이 와야 낚시가 재미있습니다.
루어가 헤엄치고 있다는 것이 로드에 또렷하게 오면 살아 있는 미끼를 끌고 가는 느낌이 납니다.
MH 로드로도 이런 느낌은 분명하게 전해졌습니다.


5. 관절 잠금 덕분에
바늘과 라인이 엉키지 않습니다


캐스팅 때 관절이 접혔다 펴지면서 헤엄치기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잠금 장치를 걸어 두면 이 접힘과 펼쳐짐 사이에 바늘끼리 엉키는 일이 없습니다.

한 시간 반쯤 던지는 동안 바늘이 엉키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라인이 루어에 감기는 일도 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날에는 엉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한 시간 반 동안 매끄럽게 던질 수 있었다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6. 꼬리 웜이 빠지는 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꼬리 웜입니다.
꼬리 웜 가운데에 심이 있고, 웜의 구멍을 거기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별도로 고정하는 장치가 없어서 쉽게 빠집니다.

서프에는 조류가 있어서 웜이 부드럽게 흔들리다 보면 더 쉽게 빠집니다.
살짝살짝 끊어 감는 동작을 하다가 빠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스페어가 딸려 오지만 현장에서 다시 끼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는 도구로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하는데, 도구가 없으면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본드 같은 것으로 구멍을 메워 두고 싶어집니다.
별도 판매하는 교체용 꼬리 파츠는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얕은 서프에서 높이를 잡고
꼬리 웜부터 점검합니다

얕은 서프에서 바닥 걱정 없이 끌 수 있을 때 이 루어가 가장 힘을 씁니다.
수심이 깊은 만조 때나 먼 깊은 자리에서는 다른 루어를 쓰는 편이 맞습니다.
높이를 일정하게 가져가고 조류의 느낌을 로드로 확인해 보세요.

출조 전에는 꼬리 웜이 단단히 끼워졌는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던지는 도중 빠졌다면 바로 스페어로 바꿔 다시 던지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서프에서 만나는 광어는 3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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