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보리멸·망둥어

더운 한낮 원투 보리멸, 옮겨 다니다 20cm 넘는 크기가 고른 곳을 찾았습니다

더운 한낮 원투 보리멸, 옮겨 다니다 20cm 넘는 크기가 고른 곳을 찾았습니다

한낮에는 보리멸이 안 나온다고 생각해
작은 입질에서 포기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몇 걸음 옮기면 만날 수 있는
크기 고른 자리를 그대로 지나칩니다.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에도
바람이 불면 낚시를 이어 갈 만합니다.
자리를 옮길 때와 던지는 거리를 바꿀 때를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작은 입질과 밑걸림이 이어지는 한낮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도 같이 풉니다.
처음에는 다들 같은 자리에서 오래 던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한낮 원투 보리멸의 자리 이동과 앞쪽 밑걸림 대처, 턱 탐색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기온이 30도를 넘어도 바람이 있으면 해 볼 만합니다


오후에 시작하는 낚시에서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한낮에 보리멸이 나올지부터 의심스럽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있으면 생각만큼 덥지 않습니다.
바람 한 줄기가 낚시를 이어 갈 힘이 됩니다.

미끼는 갯지렁이를 쓰고
염장 갯지렁이를 함께 준비합니다.
동행자가 염장 갯지렁이로 먼저 괜찮은 보리멸을 걸어 올리면
다른 쪽도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럴수록 자리를 잘 보고 던져 보세요.


2. 첫 투는 무입질, 이어서 작은 보리멸입니다


첫 투는 먼 곳에서부터 끌어 옵니다.
한낮에는 보리멸이 멀리 있을 수 있으니
먼 곳에서 가까운 쪽으로 천천히 훑는 게 좋습니다.
입질이 없으면 다음 투에서 거리를 바꿔 봅니다.

두 번째 투에서 입질이 오지만
끌려오는 힘이 약합니다.
올려 보면 작은 보리멸이고
이어서 또 작은 보리멸이 물립니다.
세 번째도 작은 보리멸입니다.
아주 작은 보리멸은 놓아줍니다.

복어가 물리기도 합니다.
작은 입질이 이어지는 자리는 아직 큰 보리멸이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3. 앞쪽이 밑걸림이면 조금 멀리 던져 한 번에 감습니다


10m쯤 옮기면 발 앞이 밑걸림 자리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금 멀리 던집니다.
입질이 와도 밑걸림이 나기 쉬우니
걸렸다 싶으면 한 번에 감아 올립니다.

한 번에 감아 올리면 두 마리가 걸려 올라오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자리에서는 크기가 작습니다.
밑걸림을 피하려고 멀리 던져도
작은 보리멸이 물리는 자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앞쪽 밑걸림은 거리를 조금 늘려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도 크기가 작다면 이동을 생각하세요.


4. 큰 보리멸을 찾아 여기저기 옮깁니다


크기가 작으면 큰 보리멸을 찾아 여기저기 옮깁니다.
옆에서 동행자가 좋은 형태를 걸어 올려도
내 쪽 크기가 작다면 자리 탓일 수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오래 던지지 말고
한참 던졌는데 크기가 작으면 바로 옮기세요.

옮기는 목적은 보리멸이 있는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옮겨 가서 던지면 20cm를 넘는 보리멸이 올라오는 곳이 나옵니다.
두 번째 마리도 같은 크기이고
세 번째에는 보리멸과 복어가 같이 올라옵니다.
이 자리의 보리멸은 크기가 고르게 올라옵니다.


5. 크기가 고른 자리 근처의 턱을 노립니다


크기가 고른 보리멸이 올라오는 곳을 찾았다면
근처에 수심이 얕아지는 턱이 있는지 살핍니다.
턱이 있으면 거기가 노리기 좋은 곳입니다.

턱에 서서 던지면 복어가 먼저 물기도 합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채비가 걸리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서 좋은 형태의 보리멸이 올라옵니다.
큰 것만 올라오니 낚시가 즐거워지고
더위도 잊게 됩니다.

동행자가 쏨뱅이 같은 다른 고기를 걸 때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가 올라오는 잡어 낚시가 됩니다.


6. 삼킨 바늘과 마지막 한 투


보리멸이 바늘을 깊이 삼켰다면
아가미에 손가락을 넣어 당기면 됩니다.
동행자가 그날 가장 큰 보리멸을 걸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큰 파도가 오기도 합니다.
배가 지나가며 만든 파도입니다.
큰 보리멸이 같이 올라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 한 투에도 20cm쯤 되는 보리멸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좋은 형태로 끝내면 마음 편히 접을 수 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돌아가는 길은 안전운전이 우선입니다.
더운 날일수록 귀갓길 피로도 만만치 않으니 쉬어 가며 움직이세요.



다른 자리에서도
크기가 고른 곳부터 찾습니다

모래 바닥이나 다른 포인트에서도
작은 입질이 이어지면 크기가 고른 자리를 찾아 옮깁니다.
앞쪽이 걸리면 거리를 늘리고
입질이 오면 한 번에 감아 올리는 순서도 같습니다.

한낮에는 무리하지 말고
바람이 있는 자리에서 시간을 짧게 잡으세요.
큰 보리멸 하나를 보고 접을 수 있다면
그날 낚시는 충분합니다.

#보리멸낚시 #원투낚시 #한낮낚시 #밑걸림 #포인트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