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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근거리 캐스팅은 라인을 7~8할만 감고 브레이크를 하나씩 푼다

베이트릴 근거리 캐스팅은 라인을 7~8할만 감고 브레이크를 하나씩 푼다

근거리 캐스팅이 어긋날 때 릴 탓부터 하는 실수가 잦습니다.
열 번 던져 일곱 번 넘게 실패하는 날에도
원인은 릴이 아니라 라인 양과 브레이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팅을 순서대로 맞추면 같은 릴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처음 세팅이 어긋난 채로 연습량만 늘리면 나쁜 습관이 굳기 쉽습니다.
소형 저수지와 작은 하천처럼 가까운 자리를 자주 던진다면
이 순서가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먼저인 자리라면 더 그렇습니다.

이 글은 라인 양과 메커니컬 브레이크, 내부 브레이크 설정에 집중합니다.

1. 배스원 XT는 헤비 버서타일,
근거리도 소화합니다


시마노(Shimano) 배스원(Bass One) XT는 자중이 210g이고
16파운드(약 7.2kg) 라인이 100m 들어가는 릴입니다.
헤비 버서타일은 쉽게 말해 무거운 루어까지 받는 권사량과 힘을 갖춘 범용 릴을 말합니다.

로드가 M이나 MH, 위로는 H급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SVS 방식이라 릴 안쪽에서만 조정합니다.
무거운 루어까지 받는 대신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손볼 부분이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평범하게 던져집니다.
소형 저수지와 작은 하천의 근거리 캐스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2. 라인은 7~8할이
근거리에 맞습니다


소형 저수지와 작은 하천 위주라면 라인은 스풀의 7~8할쯤만 감는 것이 요령입니다.
스풀 가장자리 한 칸 아래까지 가득 감는 적정량으로 맞추면
작은 루어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집니다.
대신 원투에는 강해집니다.

7~8할로 줄이면 라인 무게가 줄어 스풀이 가벼워집니다.
실제로 쓰는 스풀 지름도 조금 작아져서 가벼운 루어가 던지기 쉬워집니다.
근거리 위주 낚시에서는 라인을 7~8할만 감아 스풀을 가볍게 만드는 편이 작은 루어 대응에 유리합니다.
익숙해지면 9할쯤 감아도 문제 없이 던질 수 있습니다.


3. 메커니컬 브레이크는
루어가 스르르 떨어지는 지점


메커니컬 브레이크는 스풀이 세로로 도는 것을 옆에서 꽉 눌러 잡는 물리적인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먼저 클러치를 끊은 상태에서 루어가 스르르 떨어지기 시작하는 곳에 맞춥니다.
스풀이 덜컹거리며 걸리는 0 위치보다 처음에는 조금 더 조인 상태가 좋습니다.

그래도 루어는 매끄럽게 떨어집니다.
익숙해지면 전부 0에 두고도 던집니다.
처음 몇 번은 이 정도로 조여 두고 시작하세요.


4. 내부 브레이크는 전부 켜고 하나씩 풉니다


SVS 브레이크는 전부 켠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이 상태로 던지면 루어가 많이 끌리고 약간 흔들리며 피칭도 짧게 끊깁니다.
피칭도 브레이크를 풀어 주는 편이 오히려 잘 뻗기 때문에 하나씩 풀어 갑니다.

2개를 풀어도 아직 강하고, 3개를 풀면 절반입니다.
4개를 풀자 눈에 띄게 멀리 나갔습니다.
최적 개수는 라인 양과 던지는 사람의 기술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소 던지는 방식으로 맞추면 됩니다.

한계는 비행 중에 루어가 위로 떠오르기 직전입니다.
이 선을 넘으면 한 번에 백러쉬가 납니다.
초보라면 한계에서 한두 개를 강하게 돌려 두세요.


5. 손가락은 스풀 가장자리에 둡니다


근거리 캐스팅에서는 손가락을 거의 항상 스풀 가장자리에 둡니다.
일반 캐스팅은 써밍 없이 착수 때만 눌러도 트러블이 없는 값이 안전한 브레이크입니다.

피칭처럼 가까운 자리에 넣을 때는 손가락 위치로 거리를 조절합니다.
이 감각은 반복해서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루어가 생각보다 세게 나갔을 때는 써밍으로 속도를 죽입니다.
브레이크를 풀어 둔 상태에서도 손가락이 스풀 가까이에 있으면
힘이 조금 들어간 캐스팅을 그 자리에서 받아 낼 수 있습니다.


6. 탄도가 뜨는 날에는
루어를 늘어뜨린 길이를 늘립니다


탄도가 뜨는 날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로드 끝에서 루어가 늘어진 길이를 평소보다 조금 길게 잡습니다.
그러면 낮은 탄도로 들어오기 쉽습니다.
로드가 강하거나 라인이 많을수록 이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납니다.

익숙해지면 브레이크를 한 개 더 풀어도 써밍으로 충분히 조절됩니다.
그러면 피칭이 낮은 탄도로 더 안쪽까지 들어가고 비거리도 늘어납니다.
힘 조절이 같아도 거리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리가 달라지면
라인 양부터 바꿔 보세요

발 앞 수초와 바위 사이로 넣는 날에는
라인을 7~8할로 줄이고 손가락을 스풀 가장자리에 두세요.
소형 저수지와 작은 하천에서는 이 조합이 가장 편합니다.

조금 더 멀리 던져야 하는 자리로 옮기면
라인을 늘려 감고 브레이크를 하나씩 다시 맞춰 봅니다.
자리마다 릴을 바꾸기보다
같은 릴에서 라인 양과 브레이크를 바꾸는 쪽이 비용도 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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