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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전방 소나 변환기, 선미 마운트로 둔덕을 훑고 폴로 갈아탄 순서

배스 전방 소나 변환기, 선미 마운트로 둔덕을 훑고 폴로 갈아탄 순서

전방 소나를 장만하면 가장 많이 쓰는 위치에
그냥 달아 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낚는 방식과 맞지 않아
화면은 선명한데 정작 지그는 화면 밖에 있는 일이 생깁니다.
여기서는 장착 위치마다 장점과 약점을 비교해
어떤 배, 어떤 지형에서 무엇이 맞는지 가려 봅니다.

깊은 바위 둔덕을 찾는 보트 낚시인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순서로 풀었고, 장비 선택에서
돈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판단 기준도 담았습니다.

이 글은 트롤링 모터, 측면 폴, 선미 장착의 차이와
각각 어울리는 상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변환기 장착 위치는
낚는 방식에서 갈립니다


전방 소나는 쉽게 말해 배 앞쪽을 향해
물속의 물고기와 지형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장비입니다.
변환기를 어디에 다느냐에 따라
화면이 어디를 보는지가 달라집니다.

크게 보면 장착 방법은 네 가지입니다.
앞쪽 트롤링 모터, 별도로 돌리는 터릿,
옆으로 내리는 폴, 뒤쪽 선미입니다.
어느 하나가 정답은 아닙니다.

어떤 배로 어디서 어떻게 낚느냐에 따라
맞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치를 먼저 정하고 나서 채비를 정하세요.


2. 트롤링 모터에 달면
모터가 보는 곳이 화면입니다


가장 널리 쓰는 위치가 트롤링 모터입니다.
모터를 물에 내리면 변환기도 함께 내려가고,
모터가 향하는 쪽을 소나가 그대로 봅니다.
변환기 배선이 모터 샤프트 안으로 지나가는 형식이면
겉이 깔끔하고 시즌 시작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설치 작업이 번거로워서
매년 떼었다 붙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터에 전용 변환기를 붙여 두는 쪽이 편합니다.
전방 모드와 원근 모드를 상황에 맞춰 바꿀 수 있습니다.

약점도 분명합니다.
지그가 화면에 계속 잡히게 하려면 모터를 따라
방향을 같이 틀어 주어야 합니다.
스폿 고정으로 배를 잡아 두면 변환기도 같이 움직여
눈앞의 고기를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
발로 돌리는 터릿 방식은 이 단점을 줄여 주지만
설치와 배선이 훨씬 복잡합니다.


3. 측면 폴 마운트는
어느 배에서나 정밀합니다


폴 마운트는 신축식 막대를 옆으로 내려
변환기를 물에 담그는 방식입니다.
카약, 보트, 얼음 위를 오가는 낚시인이
장비를 다시 배선하기 싫을 때 알맞습니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선 자리에서 바로 방향을 돌릴 수 있습니다.

휴대형 셔틀 세트로 쓰면 전원이 따로 있어서
전압이나 배터리 문제가 생겨도 원인 찾기가 쉽습니다.
손잡이가 가리키는 방향이 변환기가 보는 방향입니다.
이 점만 기억하면 지그 떨어지는 곳을 화면에 맞추기 쉽습니다.

배를 닻이나 모터로 고정해 놓고
폴만 살짝 돌려 바위더미 위로 지그를 내리면
떨어지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보입니다.
실제로 바위 옆에서 세 마리가 한꺼번에 따라붙었습니다.


4. 선미 마운트는
탐색이 빠르고 화면은 거칩니다


선미 마운트는 항상 물에 담겨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앞으로 가서 모터를 내리는 번거로움 없이
시속 5~6km로 달리며 둔덕 두세 곳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심 6~9m의 깊은 바위 구간을 찾기에 맞는 방식입니다.

대신 선미에서 생기는 난류 때문에
화면이 덜 깨끗하고 좌우 정밀도도 떨어집니다.
모터를 조금 올려 트림하면 난류가 줄어듭니다.
미끼까지 확인하려면 이득을 높게 두세요.

앞이 어디까지 보이는지가 중요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약 17m 앞까지 읽을 수 있었고,
30m쯤 앞에서 수심이 얕아지는 것을 알아채
암초에 올라타는 일을 피한 적도 있습니다.

변환기를 깊게 달수록 화면은 좋아지지만
물보라가 늘고 바위나 부유물에 부딪히면 파손됩니다.
이 균형은 직접 찾아야 합니다.


5. 지그가 화면 안에 있어야
소나가 낚시를 돕습니다


이날은 선미로 훑다가 네다섯 곳을 지난 뒤에야
깊은 바위 위에서 첫 반응을 잡았습니다.
탐색은 선미가 빠르지만 한 자리를 파고들 때는
모터나 폴이 앞섭니다.

특정 목표를 화면에서 보며 캐스팅할 때는
조금 짧은 2.1m(6피트 10인치) 로드가 편합니다.
좁은 범위에서 고기 코앞에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그는 바닥 위 60cm 정도를 띄워
물속 중간층을 가로지르게 하세요.

배스가 올라오면 천천히 흔들며 서서히 들어 올립니다.
그렇게 3.5파운드(약 1.6kg)급을 낚았습니다.
이른 봄과 늦가을, 깊은 바위로 모이는 배스에게
소나가 큰 도움이 됩니다.

모터 밑으로 라인이 말려 들어가는 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줄이 걸리면 서둘러 모터를 올리고 라인부터 풀어 주세요.
그대로 두면 모터의 씰이 망가집니다.



깊은 둔덕을 찾는다면
선미로 훑고 모터나 폴로 파고듭니다

처음 가는 대형 댐의 깊은 바위 지대에서는
선미에서 변환기를 물에 담근 채 먼저 훑어 보세요.
둔덕 두세 곳을 지나며 바위가 보이는 자리를 고릅니다.

반응이 보이는 자리를 찾으면
배를 고정하고 모터나 폴로 방향을 틀면서
지그가 화면에 들어오도록 맞춥니다.
마운트가 무엇이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조과에 더 크게 영향을 줍니다.

얕은 연안으로 옮기면 선미 마운트는 접고
모터나 폴 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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