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한겨울 배스 바이브레이션, 블록 틈에서 근걸림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싱글훅 튠

한겨울 배스 바이브레이션, 블록 틈에서 근걸림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싱글훅 튠

겨울에는 근걸림으로 루어를 잃는다는 이유로
바닥 바이브레이션을 아예 접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입질이 가장 적은 12월부터 2월까지,
그 낚시로만 나오는 배스를 놓치게 됩니다.
걸림만 줄이면 이 낚시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추워서 사람이 적은 필드에서 귀한 한 마리를 노리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호안 블록과 커버 속 같은 좁은 자리에서
걸림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줄이는지 기준을 정리해 봅니다.

이 글은 호안 블록과 커버 속 지형,
싱글훅 튠의 걸림 차이와 태클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바닥을 훑는 바이브레이션은
걸림 때문에 리듬이 깨집니다


겨울에 메탈 계열이나 솔리드 바이브레이션을 쓰는 낚시는
차갑게 굳은 배스가 있는 바닥을 노리는 낚시입니다.
그래서 근걸림으로 루어를 잃을 때마다 낚시 리듬이 깨지는 약점이 꼭 따라옵니다.

안 그래도 입질이 적은 겨울에 루어까지 잃고 싶지 않아서
처음부터 쓰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겨울 배스를 꽤 놓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이 낚시로만 나오는 배스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2. 앞뒤 더블훅이
블록 표면을 줍는 이유


앞뒤에 더블훅이 달린 메탈 바이브레이션이 가장 흔한 구성입니다.
이 구성은 바늘이 입체로 넓게 퍼져 있어서
호안 블록 틈을 지날 때 바늘이 블록 표면을 줍기 쉽습니다.

그러면 근걸림이 나거나 스택이 되고
바늘이 뭉개져서 정작 중요한 때 훅업이 안 되고 털립니다.
한겨울에 움직이지 않는 배스를 먹이는 장점은 있지만
좁은 곳을 공략하면 루어를 잃기 쉽습니다.

메탈 지그와 바이브레이션의 움직임도 다릅니다.
메탈 지그는 크게 슬라이드하고 이동이 빠릅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물을 물고 한 곳에서 파닥거리며 이동 거리를 억제합니다.
수온이 4도쯤까지 떨어진 최저 수온에서는
바이브레이션 쪽이 배스에게 입을 열게 하기 쉽습니다.


3. 싱글훅 두 개로
걸림이 절반 이하가 됩니다


메탈 지그 뒤에 싱글훅 두 개를 스플릿링으로 단 채비는
호안 블록 안쪽에서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이 걸리지 않는 장점과
바이브레이션의 먹이는 힘을 합친 것이 이 튠의 출발점입니다.

여러 바늘을 비교해 보면 가장 나은 형태는
케블러 같은 섬유에 바늘이 조금 떨어져 달린 것입니다.
이 형태는 블록 틈을 쉽게 빠져나갑니다.
전혀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순정 바이브레이션의 근걸림을 50%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메탈 보디에 이 바늘을 달면 움직임이 너무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솔리드 보디 바이브레이션인 스피드바이브가 알맞습니다.
바깥 플라스틱이 가볍고 메인 웨이트가 무거워서
바늘을 바꿔도 움직임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조금 강해지는 정도는 오히려 좋은 쪽입니다.


4. 겨울 아침에는 블록 위와
구멍 속을 같이 훑습니다


해가 올라 가이드가 가장 꽁꽁 어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리액션 계열 바이브레이션이 가장 잘 먹히는 때가 바로 이 시간대입니다.
1월과 2월로 갈수록 이 낚시가 빛을 내고,
겨울 아침에도 가장 먼저 꺼내 볼 만합니다.

호안 블록이 들어간 자리라면
블록 윗면과 구멍 속을 번갈아 탐색합니다.
수온이 내려갈수록 배스는 구멍 안쪽에서 가만히 있다가
먹이를 먹을 때만 바깥 위쪽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멍 속과 윗면을 같이 보는 쪽이 확률이 높습니다.


5. 매트 커버 아래와
대형 댐 깊은 곳까지 이어서 씁니다


호안 블록뿐 아니라 대형 댐의 깊은 곳에도 맞습니다.
얕은 매트 커버 바로 아래에서
방사냉각을 피하는 배스에게도 통합니다.

매트 커버 앞에서는 직하부터 시작해 보세요.
라인을 조금씩 풀면서 수심층을 조금씩 넣어 갑니다.
마지막에는 아래 블록이 있는 구멍까지 확인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구멍보다 위가 매트 커버로 덮인 아래 구멍이
배스에게는 더 안심되는 곳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공략하기 어려워 지나치기 쉬운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가 오히려 노려야 할 포인트입니다.


6. 소프트 팁 로드에
부드러운 라인으로 맞춥니다


로드는 팁이 소프트하고 전체적으로 바늘이 있는 베이트 피네스 로드가 맞습니다.
소프트한 팁이 겨울의 귀한 입질을 한 번 휘어서 태워 줍니다.
허리에는 힘이 있어서
블록 속에서 배스를 떼어 내는 작업도 편합니다.

무게는 3.5g처럼 가벼운 것부터 갖춰져 있습니다.
릴은 베이트 피네스 하이기어를 씁니다.
근거리 낚시인데다 가는 바늘이라, 딱딱한 로드를 쓰면 바늘이 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인으로 쿠션을 줍니다.

부드러운 라인이 로드 팁의 연장선처럼 충격을 받아 주니 털림도 줄어듭니다.
겨울에는 라인이 뻣뻣해지기 쉬워서
부드러움이 유지되는 라인이 특히 편합니다.
라인이 부드러우면 루어 액션에도 좋은 영향이 갑니다.


7. 입 안쪽에서 바깥으로
걸려서 털림이 적습니다


이 튠은 바늘이 입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도록 걸립니다.
바깥 걸림이면 무서워서 못 뽑아 올리지만
안쪽에서 바깥으로 걸리면 확신을 갖고 뽑을 수 있습니다.

바늘에 걸리는 힘도 안정됩니다.
트리플훅이 앞뒤로 달리면 어느 바늘이 어떻게 걸렸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싱글훅 하나나 많아야 둘이 걸리니
힘이 흩어지지 않고 웜 낚시처럼 바늘이 푹 박힙니다.
스냅에 바늘이 달려 있어서 낚시인에게서 배스까지 직선이 만들어지고,
루어는 그 선 밖에 있게 됩니다.

바이브레이션의 몸체가 흔들리는 반동으로 털리는 일도 적습니다.
투명한 물에서 보면 흔들리는 바늘에 입질하는 배스가 의외로 많습니다.
약한 흡입 입질은 손에 전해지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 튠은 그런 미스 바이트까지 걸어냅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생각한 마릿수의 두 배쯤은 배스가 먹고 있는 셈입니다.



호안 블록에서 매트 커버 아래까지,
지형별로 바꿔 던지는 순서

한겨울에는 호안 블록 윗면과 구멍 속부터 훑으세요.
그다음 매트 커버 아래와 대형 댐 깊은 곳으로 옮겨 가면 됩니다.

감아서 쓸 때는 순정 바이브레이션이 낫습니다.
블록 틈이나 커버 안은 싱글훅 튠이 낫습니다.
자리마다 이 구분만 해도 근걸림 때문에 접었던 낚시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추워서 사람이 적은 겨울은 낚시하기 편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 귀한 한 마리를 노리는 낚시입니다.
배스는 3~11월이 활성이 높은 시즌이니
한겨울에는 이 낚시로만 나오는 배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노려 보세요.

#배스낚시 #겨울배스 #바이브레이션 #근걸림 #테트라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