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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스피닝 루어는 손에 진동이 오는 속도부터 감는다

배스 스피닝 루어는 손에 진동이 오는 속도부터 감는다

배스 입문 단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스피닝 루어를 필요 이상으로
느리게 감는 것입니다.
이 속도에서는 루어가 제대로
헤엄치지 못하고 바닥을 긁어
밑걸림과 무반응이 반복됩니다.

여기서는 1.8~4.5g 웜
채비부터 쉐드, 스피너,
지그스피너까지 9가지 감기만 하는
루어의 속도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잠행 수심 1~2m 루어를 로드
각도로 조절하는 방법도 비교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연안 스피닝 태클로 배스를
노릴 때의 릴링 속도와 밑걸림 회피
운용에 집중합니다.

루어가 헤엄치기 시작하는
릴링 속도 찾는 법


감기만 하는 배스 루어는 헤엄치기
시작하는 최저 릴링 속도를 기준으로
조과가 갈립니다.
착수 직후 아주 천천히 감으면
루어는 끌려오기만 하다가, 일정
속도를 넘는 순간 좌우로 몸을 떨며
헤엄치기 시작합니다.

이 속도에 도달하면 로드를 쥔 손에
진동이 또렷하게 전해집니다.
손에 진동이 전해지는 속도가 감기만
하는 루어의 기본 운용 속도입니다.

균일 리트리브란 이 속도를 끝까지
유지해 루어의 움직임을 일정하게
이어가는 운용법입니다.
처음 쓰는 루어는 발밑 2~3m
앞에 가볍게 던져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면 속도 감각을 가장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속도는 루어마다 다르므로 루어를
바꿀 때마다 같은 방법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속도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으로 웜
채비에 이 기준을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그럽과 블레이드 웜 채비의
릴링 속도 기준


웜 채비는 꼬리나 블레이드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속도가 릴링
기준입니다.
게리 야마모토 4인치 그럽(Gary Yamamoto 4inch Grub)은
3.5g #1 지그헤드와 조합하는
컬리테일 웜으로 분류되며, 무게가
더해져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웜을 일직선으로 꿰어야 회전 없이
헤엄치고, 쓰레기가 많은 곳에서는
오프셋 훅으로 바꿉니다.

밑걸림이 잦은 곳에서는 케이테크
스윙 임팩트(Keitech
Swing Impact)
3.5인치에 1.8g 블레이드
지그헤드(#3 훅, 윌로우
블레이드)를 조합합니다.
바늘 끝을 웜에 1mm 정도 묻으면
걸림이 줄고, 블레이드가 도는
속도로 감으면 흐린 물에서도 배스가
쉽게 찾습니다.

다음으로 잠행 수심이 정해진 쉐드
계열 운용을 살펴봅니다.


쉐드 잠행 수심을
로드 각도로 조절하는 방법


쉐드 계열은 잠행 수심이 루어마다
정해져 있어 로드 각도로 실제
유영층을 조절합니다.
잭컬 소울쉐드(Jackall Soul Shad) 58SP는
약 1.5m까지 잠기는
서스펜드형으로, 연안 입문용 기준
사이즈로 분류됩니다.
잠행이 너무 깊으면 52SP나
45SP, 더 깊은 층은 65SP를
쓰지만 깊게 잠길수록 밑걸림도
늘어납니다.

약 2m까지 잠기는 소형 쉐드
크랭크는 로드를 세우고 감으면 1m
전후로 유영층이 올라갑니다.
라팔라 쉐드랩(Rapala Shad
Rap) SR6은 발사 소재라 소음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여, 낚시인이
많은 압박 높은 포인트에 맞는
쉐드로 분류됩니다.

바닥에 닿지 않고 중층을 지나는
속도가 기본입니다.
유영 수심을 맞췄다면 가라앉는
루어의 운용 차이를 살펴봅니다.


스피너와 지그스피너가
입문용 루어로 쓰이는 이유


스피너와 지그스피너는 착수 후
가라앉는 루어라 릴링 시작 시점이
운용의 출발점입니다.
스미스(Smith) 스피너
4.5g은 스피닝 태클로 던지기
쉬운 무게대의 회전 블레이드
루어로, 배스 외에 블루길과
끄리까지 반응해 무조과 확률이
낮습니다.

작은 배스도 통째로 삼키는 경우가
많아 미늘을 눌러 무미늘 바늘로
만들면 훅 제거가 쉬워지고 배스
손상도 줄어듭니다.
지그스피너란 메탈 몸체에 회전
블레이드를 단 침강형 루어이며,
잭컬 듀라쿠(Jackall Deracoup)는
이 계열 중 라인 꼬임 트러블이
적은 모델로 분류됩니다.

두 루어 모두 블레이드 회전이 손에
또렷하게 느껴지는 약간 느린 속도로
감습니다.
가라앉는 루어는 던지는 방향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다음
단락에서 캐스팅 방향을 살펴봅니다.


캐스팅 방향이
밑걸림 빈도를 결정하는 이유


캐스팅 방향은 루어가 지나는 바닥
지형을 바꾸기 때문에 밑걸림 빈도를
결정합니다.
장애물 끝을 정확히 노리다 캐스팅이
빗나가면 루어를 잃기 쉬워, 입문
단계에서는 약간 거리를 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오히려 다른 낚시인이 잘 던지지
않는 발밑 연안 라인이 비어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잠기는 쉐드는 연안과 완전히
평행하게 던지면 발밑 경사에 닿기
쉬워 약 45도 사선 방향으로
던집니다.
발밑 공략은 캐스팅 거리가 짧아
착수 위치를 맞추기 쉽고, 루어
손실 부담도 적습니다.
발밑이 돌밭이면 가라앉는 루어는
원투해 바닥이 매끈한 구간을
통과시킵니다.

와이드 스냅(스피닝 전용 S,
베이트 겸용 M)을 쓰면 루어
교체에 드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방향을 정했다면 지그스피너의 두
가지 운용 방식을 비교합니다.


지그스피너 착저 운용과
즉시 릴링 운용의 차이


지그스피너는 바닥 상태와 배스
활성도에 따라 착저 후 릴링과 착수
즉시 릴링으로 운용을 나눕니다.
나무, 쓰레기, 돌이 없는 매끈한
바닥에서는 착저시킨 뒤 로드 끝이
잘게 떨리는 속도로 감습니다.

로드 끝의 떨림이 사라지면 블레이드
회전이 멈춘 것이므로 속도를 조금
올립니다.
걸릴 요소가 있거나 활성도가 높아
입질이 잦은 날에는 착수와 동시에
감기 시작합니다.
로드를 위로 세우면 루어가 중층을
유지하고, 로드를 내리면 루어가
바닥으로 파고들어 밑걸림이
생깁니다.

너무 느리게 감으면 바닥을 긁으므로
약간 빠른 속도가 기본이며,
블레이드 진동이 강해 속도 유지도
쉽습니다.
바닥이 비어 있는 곳에서 먼저 익힌
뒤 걸림 요소가 있는 곳으로 범위를
넓힙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루어와 물색별 색상
기준을 정리합니다.


수면 탑워터와
물색별 루어 색상 선택


물색은 루어 색상과 루어 종류를
함께 바꾸는 판단 기준입니다.
잭컬 마이크로 퐁파두르(Jackall Micro Pompadour)는
날개가 달린 소형 탑워터로, 프롭과
래틀의 어필이 강해 약간 흐린
물에서 배스가 쉽게 찾아냅니다.

이 계열은 수면 아래에서 실루엣이
드러나는 검은색이 기본이며, 헤드가
밝으면 낚시인도 위치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맑은 물에서는 베이트피쉬 형태의
소형 탑워터를 약간 빠른 균일
릴링으로 운용하고 빙어 계열 내추럴
컬러를 고릅니다.

수중 루어는 맑은 물에서 실버
계열, 흐린 물에서 골드 계열로
나누는 것이 국내 댐과 소류지
연안의 가장 단순한 기준입니다.
물색이 애매하면 선호하는 색을 써도
됩니다.
중고 매장에서 원하는 색을 찾기
어려우면 빛 반사가 강하게 나는
비슷한 색을 고릅니다.


손에 전해지는 진동이
릴링 속도의 기준이 된다

감기만 하는 스피닝 루어는 종류가
달라도 손에 진동이 전해지는 속도를
찾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웜 채비는 꼬리와 블레이드가
움직이는 느린 속도, 쉐드는 바닥을
긁지 않는 중층 속도, 지그스피너는
바닥에 닿지 않는 빠른 속도가
기준입니다.

잠행 수심은 로드 각도로, 밑걸림은
캐스팅 방향과 릴링 시작 시점으로
조절합니다.
가을철 연안은 베이트피쉬를 따라
배스가 얕은 수심으로 붙는 시기라,
발밑 45도 사선 공략과 실버 계열
쉐드 조합을 먼저 시도할 만합니다.

처음에는 발밑 2~3m 앞에서
루어마다 진동이 시작되는 속도를
확인한 뒤 원투로 넓혀가는 순서가
효율적입니다.
발밑이 돌밭인 대형 댐은 가라앉는
루어를 원투로, 수초가 많은
소류지는 블레이드 웜 채비로 운용을
나누면 루어 손실과 무반응 시간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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