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조황 › 출조 준비·안전

피딩타임 1시간 전부터 밑밥을 쳐야 물때표대로 입질이 온다

피딩타임 1시간 전부터 밑밥을 쳐야 물때표대로 입질이 온다

물고기가 하루 종일 먹이를 먹는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밑밥을 뿌리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이러면 정작 입질이 올 때 밑밥이 모자라고
낚시인도 먼저 지쳐 버립니다.
물때표로 피딩타임을 읽고 밑밥을 뿌릴 때를 정하는 것이
이 낚시의 판단 기준입니다.

피딩타임은 고기가 먹이를 쉽게 먹는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을 알면 어느 때 집중하고
어느 때 쉴지가 분명해집니다.
이 글은 물때표로 피딩타임을 읽는 법과
밑밥 시작 시점, 조류 확인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물때표를 10등분하면 피딩타임이 보입니다


물때표에서 만조를 10, 간조를 0으로 놓고 10등분합니다.
10에서 0으로 내려가는 동안이 날물이고
0에서 10으로 올라가는 동안이 들물입니다.

날물 7부, 날물 3부, 들물 3부, 들물 7부.
이름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수위가 8에서 6쯤 되는 구간이 날물 7부이고
4에서 2쯤이 날물 3부, 2에서 4쯤이 들물 3부입니다.

피딩타임은 쉽게 말해
물고기가 먹이를 쉽게 먹는 시간대를 말합니다.
이 구간이 바로 그 시간입니다.

물고기가 24시간 먹이를 먹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침, 점심, 저녁 때에 먹듯
물고기에게도 먹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2. 사리가 잘 낚인다고 하는 이유


조금 물때의 피딩타임은 한 번에 2시간쯤 이어집니다.
사리 물때는 피딩타임 수가 훨씬 많지만
하나당 1시간 안팎으로 짧습니다.

사리가 잘 낚인다고 하는 것은
피딩타임이 많아서 한 번 놓쳐도
다음 피딩타임이 금방 오기 때문입니다.
사리라서 더 많이 먹는 것은 아닙니다.

물살이 완만하게 오래 이어지는 물때도 같습니다.
이런 날을 두고 낚이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매일 먹이를 먹습니다.
어떤 물때든 피딩타임을 정확히 노리면 낚입니다.


3. 밑밥은 피딩타임 1시간 전부터 뿌립니다


밑밥을 뿌린다고 바로 낚이지는 않습니다.
최소 1시간 이상 뿌려야 고기가 모입니다.
피딩타임이 12시에 시작되면 11시부터는 뿌려야 합니다.

물때표를 하나 놓고 보면 들물 3부는 10시 반부터 11시 반 무렵,
들물 7부는 12시부터 1시 직전까지입니다.
들물 3부가 끝나고 들물 7부가 시작되기까지
간격이 겨우 1시간이어서
둘을 하나의 피딩타임으로 보고 쉬지 않고 뿌려 줍니다.

피딩타임이 아닌 때는 밑밥을 줄이세요.
계속 뿌려 대면 미끼가 아무리 있어도 모자랍니다.
뿌릴 때 뿌리고, 아낄 때 아끼는 강약이 필요합니다.


4. 물때와 조류는 서로 다릅니다


물때는 수위가 오르내리는 위아래 움직임입니다.
조류는 바닷물이 옆으로 흐르는 움직임입니다.
이 둘은 완전히 별개입니다.

물때표에서 피딩타임이 와도
조류가 없으면 입질이 오지 않습니다.
피딩타임 구간에 들어갔는데도 입질이 약하다면
조류가 거의 없는 때입니다.
피딩타임에 조류까지 더해지면 입질이 몰려오고 고기도 잘 낚입니다.

물때표에서 0과 10 근처는 정조라고 부르는 때입니다.
물이 멈춰 고기가 가장 먹이를 먹지 않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밑밥을 뿌려도 고기가 입을 잘 열지 않으니
쉬는 시간으로 생각해 보세요.


5. 노리는 고기의 자리를 먼저 정합니다


피딩타임이 맞아도 엉뚱한 자리에서 밑밥을 뿌리면
낚이는 확률이 낮습니다.
바다는 이어져 있어 0%는 아니지만 확률은 크게 떨어집니다.

축구 선수를 만나고 싶은데 야구장에 가는 것과 같습니다.
야구 선수를 만나려면 야구장 입구에서
경기 전후에 기다려야 합니다.
피딩타임의 노란 띠는 그 입구에 서 있는 시간입니다.

참돔은 모래 바닥을 좋아하고 근처에 바위 지대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벤자리는 또 다른 자리를 좋아합니다.
자기가 노리는 고기의 습성을 공부한 다음 자리를 고르세요.

포인트를 잘 모르겠다면 현지 안내에 물어보세요.
자리는 경험이 쌓여야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6. 피딩타임 안에서 연달아 낚인 날


삶은 크릴로 흘림 찌낚시를 하던 날입니다.
물때표에 현재 시각을 붙여 보니
12시 무렵 들물 7부의 피딩타임 안에서
방어류가 한 마리 올라왔습니다.

이어서 큰 참돔이, 12시 반쯤에는 참돔이 또 올라왔습니다.
세 마리 모두 같은 노란 띠 안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일치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입니다.
적당히 해도 우연히 피딩타임에 걸릴 때는 있습니다.
하지만 낚시를 평균적으로 올리려면 우연으로는 부족합니다.
삶은 크릴은 생 크릴보다 값이 조금 높아도 입질을 받는 쪽이 낫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물때표부터 펼쳐 봅니다

남해나 동해 선상처럼 자리가 바뀌어도
물때표로 피딩타임을 읽는 방식은 같습니다.
먼저 노릴 고기와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서 피딩타임에 맞춰 밑밥을 시작하세요.

낚싯배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하루 전체를 집중과 휴식으로 나눠 구성해 보세요.
몇 시간씩 계속 집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피딩타임이 아닌 때는 쉬면서 다음을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참돔은 24cm 이하, 방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작은 고기가 올라오면 크기부터 확인하고 올리세요.

#피딩타임 #물때표 #밑밥타이밍 #흘림찌낚시 #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