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팝R P50은 고속 리트리브에도 뜬다, 쇼트 스피닝 로드로 커버 가장자리 배스 공략

팝R P50은 고속 리트리브에도 뜬다, 쇼트 스피닝 로드로 커버 가장자리 배스 공략

스피닝 태클로 팝퍼 같은 플러그를
쓰면 루어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은 스피닝이라는
방식보다 로드의 설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그를 쓰도록 만든 짧은
로드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소형 팝퍼 팝R
P50을 쇼트 스피닝 로드로
쓸 때의 움직임, 뜨는 성질,
자리별 접근 기준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팝R P50과 플러그
전용 쇼트 스피닝 로드의 조합,
커버 가장자리와 스쿨링 배스
공략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1. 플러그를 쓰기 위해 설계한
쇼트 스피닝 로드


이번 조합은 팝R 시리즈
가운데 P50을 쓰기 위해
설계한 쇼트 스피닝 로드입니다.
플러그를 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짧은 로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날은 첫 입질부터 배스가
아닌 가피시(Gar)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수면에서 얌전히 나온
뒤 루어를 물고 있던 상황이라
챔질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어서 배스가 따라 나왔습니다.

P50은 수면에서 꽤 좋은
소리를 내 줍니다.
그래서 배스가 물 위로 튀어나오듯
입질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루어가 입 안에 깊숙이 들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확실히
무는 배스도 있었습니다.


2. 범용성보다
플러그를 끝까지 쓰는 쪽


이 로드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쓴 점은 범용성보다 플러그를
끝까지 쓸 수 있느냐였습니다.
지그가 재미있다는 식의
범용성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플러그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스피닝 로드가 필요했습니다.

트라우트 로드를 반응시켜
쓰려고 하면 플러그가 움직이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트라우트 로드는 스푼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플러그를
움직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스 낚시가 기본이라면 플러그를
시원하게 쓸 수 있는 스피닝 로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스피닝을 쓰는 빈도가 많지 않더라도,
이게 있으면 재미있을 낚시가
머릿속에 여러 가지 떠오릅니다.


3. 쓰자마자 바꾸고 싶은 곳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처음 로드를 만들 때는 베이트
로드 5개로 완성이라고 했습니다.
스피닝은 그만큼 생각하지 않았지만,
공격적인 낚시가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쌓이면서 스피닝 쪽 세계도
만들자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작품이 나왔을 때 이 정도면
다듬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자마자 바꾸고 싶은
부분이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더 써 본 뒤 바꾸고
싶은 점을 모아 다음
시작품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번쯤이면 세부까지
다듬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실력이 있으면 균형이 조금
맞지 않는 도구도 자기 쪽에서
얼마든지 고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구가 하고 싶은 낚시에
딱 맞으면 편한 데서 끝나지 않고
하는 일 자체가 아주 즐거워집니다.
기술을 닦는 것만큼이나 그 기술을
즐기게 해 주는 태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4. 고속 리트리브에도
가라앉지 않는 P50


P50의 재미 가운데 하나는
고속 리트리브로 감아도
가라앉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빠르게 감아도 수면 위에
떠 주니 쓸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늘어납니다.

수온이 올라간 시기, 특히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스쿨링
배스가 먹이를 쫓기 시작하는 때는
이 성질이 아주 강하게 먹힙니다.
패드 아래에서 올라와 입질하는
예민한 반응도 있었습니다.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잔잔하게
올라와 입을 연 배스였는데도 드랙이
풀려 나갈 만큼 힘이 좋았습니다.

한 군데에서만 입질이 왔어도 드랙을
풀어 가는 배스는 재미가 큽니다.


5. 커버 가장자리에서
짧은 유혹 뒤에 속도를 올립니다


P50이 좋은 이유는 커버 주변에
던져 짧게 끊어 유혹하는 것이
가능하고, 비교적 빠른 리듬으로
당겨 와도 잠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빠른 리듬은 배스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버 가장자리에 던져 짧게 끊어
유혹하고, 나올 것 같은데 안 나오는
자리에서는 속도를 올려 보세요.
속도를 올린 순간 배스가 따라
나오는 일이 꽤 있습니다.
먹이가 도망간다고 느낀 배스가
반사적으로 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6. 캐스팅 거리와 슬랙 처리가
스피닝의 몫입니다


쇼트 스피닝 로드는 캐스팅
거리가 나오기 쉬운 편입니다.
고속 리트리브를 할 때 생기는
슬랙 라인의 처리도 릴의
기어비 덕분에 아주 편합니다.
작은 루어라도 고속으로 당겼을
때 수면에서 잘 움직여 주기
때문에 낚시가 재미있어집니다.

한 가지 접근에만 매달리지
말고 상황에 따라 접근 방식을
확 바꾸는 것도 하나의 강점입니다.
천천히 쓰는 낚시로 반응이 없으면
속도를 올리는 식으로 바꿔 보세요.



자리가 달라져도
짧은 유혹과 속도 변화를 같이 씁니다

커버 가장자리, 패드 아래, 스쿨링
배스가 쫓는 열린 수면까지 자리는
달라도 쓰는 방식은 이어집니다.
커버 가장자리에서는 짧게
끊어 유혹하고, 반응이
없으면 속도를 올립니다.

수온이 올라간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는
빠른 리트리브가 먹히는 시기이니
고속으로 감아도 뜨는 루어를 쓰면
쓸 수 있는 자리가 넓어집니다.
패드 아래에서 올라오는 예민한
입질은 큰 소리를 내지 않으니
놓치지 않게 시선을 두세요.

도구가 하려는 낚시에 맞게 설계되어
있으면 낚시 자체가 즐거워집니다.
플러그 전용 쇼트 로드로
팝R P50의 움직임을 마음껏
쓰는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팝R #쇼트스피닝로드 #배스팝퍼 #커버공략 #스쿨링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