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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에깅은 다리 달린 에기를 팔 전체로 3~4회 부드럽게 들어올려 쓴다

무늬오징어 에깅은 다리 달린 에기를 팔 전체로 3~4회 부드럽게 들어올려 쓴다

무늬오징어 에깅이라면 에기를 세게
흔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달린 에기는 세게 흔들수록 균형이
무너져 이상한 움직임을 내고 맙니다.
다리가 파동을 내는 에기라서 천천히 부드럽게
쓰는 쪽이 오징어를 부릅니다.
육지 무늬오징어 에깅의 에기 특징과
색 선택, 샤크리 요령,
폴 방식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여기에 에깅 경력이 긴 낚시인의 설명을
바탕으로 입문자도 따라 하기 쉽게 풀었습니다.
이 글은 육지 무늬오징어 에깅의 에기 선택과
샤크리 요령에 집중합니다.

다리가 파동을 내서
오징어를 부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에기는 몸통 뒤쪽에
다리가 달린 모델입니다.
다리가 물속에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오징어를 유인합니다.
일반 에기에도 낚이지만 파동의 세기가 다릅니다.

다리를 다치지 않게 하려고 전용 보관 상자에
따로 넣어 두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같은 색을 여러 개 나란히 챙기는 모습도 흔합니다.

다리 달린 에기는 파동으로
무늬오징어를 부르는 에기입니다.


가라앉는 자세가 달라서
폴 방식에 따라 각도가 바뀝니다


일반 에기는 보통 45도 사선으로 가라앉습니다.
다리 달린 에기는 라인에 텐션을 걸지 않고
자유낙하시키면 수직에 가깝게 떨어집니다.
텐션을 걸어 내리는 텐션폴로 하면
45도에 가까운 각도로 내려갑니다.

텐션폴은 쉽게 말해 라인을 팽팽하게
한 채 에기를 내려 보내는 폴을 말합니다.
프리폴은 쉽게 말해 라인에 힘을 주지 않고
에기를 그냥 떨어뜨리는 폴을 말합니다.
이 차이가 이 에기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첫 투입은 어필이 강한 색,
반응이 없으면 흐린 날 색으로 바꿉니다


믿고 쓰는 색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어필이 강한 오렌지 계열의 보일 색입니다.
둘째는 케이무라 색으로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입질이
약할 때 눈에 띄게 해 줍니다.
셋째는 오렌지에 배 쪽 녹색 선이
들어간 탁한 물용 색입니다.

처음에는 어필이 강한 오렌지 계열부터 던집니다.
반응이 나쁘면 케이무라 계열의
리얼한 색으로 바꿉니다.
이 두 색으로 하루를 거의 끌고 가고,
포인트를 옮겨도 같은 순서로 씁니다.

물이 탁할 때는 오렌지에 녹색 선이
들어간 탁한 물용 색을 먼저 씁니다.
겉보기에는 같은 오렌지로 보여도
탁한 물에서는 반응이 달랐습니다.


샤크리는 팔 전체로
3~4회만 부드럽게 합니다


일반 에깅처럼 손목으로
파닥파닥 세게 흔들 필요가 없습니다.
팔 전체를 써서 부드럽게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에기가 튀어 오르는 다트 액션도 필요 없습니다.

샤크리를 세게 할수록 에기는 균형을
잃고 이상하게 움직입니다.
샤크리는 3~4회만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쪽이 에기의 다리를 살립니다.

라인에 슬랙이 생겨도 괜찮습니다.

다리만 움직이면 충분하고,
오징어가 뜨는 건 그다음입니다.
에기가 폴로 가라앉는 사이에 입질이 옵니다.


초보자는 텐션폴로,
익숙해지면 프리폴로 갑니다


입문자는 텐션폴이 알맞습니다.
라인이 항상 팽팽해서 에기 무게가
살짝 실리는 느낌으로 입질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익숙해지면 프리폴로 넘어갑니다.
다만 프리폴은 라인의 움직임만으로 입질을
찾아야 해서 조금 높은 단계입니다.
먼저 프리폴로 바닥을
확실히 찍은 뒤 3~4회 샤크리하고
폴하는 순서를 기억해 두세요.

텐션폴에서는 입질이 다양합니다.
라인이 달려가거나 로드 끝이
쑥 들어가거나, 금속을 두드린 듯
손에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라인이 꿈틀했다고 모두 입질은 아니니
이상한 입질과 싸우게 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에기, 색, 샤크리, 폴
순서대로 하나씩 바꿉니다

무늬오징어 에깅은 에기 자체보다
쓰는 방법이 결과를 가릅니다.
첫 투입은 오렌지 계열, 반응이
없으면 케이무라 계열로 바꾸고,
탁한 물은 탁한 물용 색을 쓰세요.
샤크리는 팔 전체로 3~4회,
폴은 텐션폴부터 익히는 순서가 쉽습니다.

서해보다는 남해, 제주, 동해
남부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많이 노립니다.
무늬오징어는 4~6월과 9~11월이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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