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붕어·민물

단차 바닥낚시 바라케, 천천히 풀리게 만들어야 극심한 부진에서 입질이 옵니다

단차 바닥낚시 바라케, 천천히 풀리게 만들어야 극심한 부진에서 입질이 옵니다

붕어 반응이 극도로 떨어진 날
바라케를 단단히 눌러 오래 버티게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바닥 가까이에 닿아도 풀리지 않아서
붕어가 아래 먹이 쪽으로 모이지 않습니다.
이 낚시의 기준은 한 번 깊게 가라앉힌 뒤
천천히 풀려나가는 바라케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본 가루를 100cc로 잡고 흡수 시간을 지키며
달 때 누르는 힘으로 속도를 정하면
같은 원떡밥에서 풀림 정도를 여러 가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단차 바닥낚시의 바라케 배합과 달기를
풀리는 속도 조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단차 바닥낚시의 바라케는
가라앉은 뒤 천천히 풀립니다


단차 바닥낚시는 위아래 목줄 길이에 차이를 두고
위 바늘에 바라케, 아래 바늘에 먹이를 다는 방식입니다.
바라케는 물속에서 풀리며 붕어를 모으는 떡밥입니다.

이 낚시의 바라케는 어느 정도 무게와 뭉침이 있어서
층까지 쉽게 가라앉고, 층에서는 풀려나가기 쉬워야 합니다.
달 때 힘을 세게 주면 천천히 풀리고
힘을 약하게 주면 층에 들어가자마자 풀립니다.
그날 붕어 반응에 맞춰 이 속도를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깊은 층에서 천천히 풀려나가는 바라케가
부진한 날에 입질을 이끌어 냅니다.


2. 기본 가루는 100cc가 기준이고
펠릿 가루로 무게를 더합니다


바닥낚시에서는 기본 가루를 100cc 기준으로 잡습니다.
이보다 많이 넣으면 풀림이 빨라져서
떡밥이 일찍 빠져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에 펠릿 가루를 50cc 더합니다.
펠릿의 무게를 이용해 무게와 뭉침을 함께 얻는 목적입니다.
물은 200cc를 붓고 먼저 흡수시킵니다.
펠릿 입자가 거칠어서 물이 스며드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10분쯤 두는 것이 기준입니다.
수온이 낮을 때는 이보다 조금 더 걸립니다.


3. 바닥용 가루와 풀림 가루를
섞어 원떡밥을 만듭니다


물을 충분히 흡수한 뒤 바닥용 가루 150cc를 넣습니다.
이 가루는 어느 정도 무게와 뭉침이 있어서
층까지 가라앉히기 쉽고 층에서 풀리기도 쉽게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입자가 곱고 무게 있는 짝밥 전용 바라케 가루 150cc를
더합니다. 중층에서 바닥 쪽으로 풀려 내려가게 하는 가루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볍고 고운 풀림 가루를 100cc 넣고
아래에서부터 파내듯 고르게 섞습니다.
되도록 반죽처럼 이기지 않고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를 머금어 가장 많이 열리는 이 상태가 원떡밥입니다.
원떡밥의 3분의 1쯤을 큰 그릇에 덜어 덮어 두면
공기에 닿지 않아 변하지 않습니다.


4. 손물을 치고 펠릿 가루를 더해
열림을 누릅니다


원떡밥 그대로는 푸석한 힘이 강해서
붕어가 많이 소란스러워질 만큼 풀립니다.
덜어 낸 떡밥에 손물을 쳐서 가볍게 섞으면
촉촉해지면서 열림이 억제됩니다.

여기에 펠릿 가루를 조금 얹어 살짝 버무리면
열림이 더 눌리고 무게도 붙습니다.
그러면 바닥 쪽으로 풀려내리는 떡밥이 됩니다.
이 상태를 기준으로 쳐 가면서 찌 움직임을 보고
조금씩 고쳐 갑니다.
한 번에 크게 넣으면 너무 무거워지므로
조정은 늘 조금씩 합니다.


5. 엄지 머리 크기로 달고
누르는 힘으로 속도를 정합니다


처음에는 엄지 머리 크기로 둥글게 뭉쳐 시작합니다.
바늘을 위에서 꽂아 뿌리 쪽을 손가락으로 눌러 붙입니다.
이 누르는 힘, 즉 손가락의 압력이
깊이와 풀림 속도를 정합니다.

세게 눌러 달면 깊게 들어가 천천히 풀려나갑니다.
빨리 풀리게 하고 싶을 때는 같은 모양으로 달되
누르는 횟수를 두세 번으로 줄입니다.
그러면 층에 들어가자마자 풀립니다.

붕어가 위쪽에 뜬 날에는 열림을 눌러 아래로 풀리게 하여
층 위의 붕어가 머리를 숙이도록 유도합니다.
너무 소란스러우면 옆으로 퍼지는 것을 누르면 됩니다.


6. 먹이는 가벼운 혼합부터 시작해
돌려 가며 맞춥니다


먹이용 글루텐은 네 가지를 준비합니다.
가벼운 두 종류를 섞은 것과 무거운 쪽, 그리고
단단한 종류의 중간 크기와 작은 크기입니다.
그날 무거운 쪽이 맞는지 가벼운 쪽이 맞는지는
실제로 쳐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기준은 가벼운 두 종류를 섞은 쪽입니다.
거기서 시작해 무거운 쪽도 시험하며
그날 무엇이 맞는지 탐색합니다.
어느 쪽이 좋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날에는
계속 바꿔 가며 변화를 줍니다.
돌려 가며 반응의 차이를 보고 낚는 방식입니다.



자리가 바뀌어 깊이가 달라지면
누르는 힘과 가루 양부터
다시 맞춥니다

같은 낚시터라도 자리에 따라 바닥 깊이가 다릅니다.
깊은 자리에서는 누르는 힘으로 깊게 들어가게 하고
얕은 자리에서는 누르는 횟수를 줄여
층에서 일찍 풀리도록 맞춥니다.

붕어가 위쪽에 떠 있는 자리라면
옆으로 퍼지는 것을 누르고 아래로 풀리게 하여
붕어가 아래 먹이로 내려오게 합니다.
기본 가루를 100cc로 둔 채
손물과 펠릿 가루로만 소량씩 조정하세요.

낚시터마다 쓸 수 있는 미끼와 규정이 다르니
현장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자리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자리가 달라져도 한 번 깊게 가라앉힌 뒤
천천히 풀리게 한다는 기준은 같습니다.

#붕어낚시 #단차낚시 #바닥낚시 #바라케배합 #겨울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