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솔리드 팁 로드로 다운샷하면 입질이 눈에 보이고 이물감이 줄어든다

솔리드 팁 로드로 다운샷하면 입질이 눈에 보이고 이물감이 줄어든다

깊은 곳 다운샷에서 라인 굵기를 기분 따라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라인이 물살에 먼저 밀려
웜과 추의 움직임이 어긋나 입질이 흐려집니다.
이 글은 깊은 곳 다운샷 타클의 기준을 순서대로 제시합니다.

깊은 곳에서 가벼운 추로 떠다니게 하는 다운샷은
바닥을 끌고 오는 다운샷과 다른 낚시입니다.
흐름을 손으로 읽어야 하다 보니
타클 하나하나가 조과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처음부터 큰 배스만 노리지 않고
입질을 많이 느끼며 감각을 익히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 글은 깊은 곳 다운샷의 드랙과 로드, 라인, 도래, 웜과 추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라이트 라인은
드랙부터 풀어 둡니다


이 낚시는 입질을 되도록 많이 느끼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가는 라인을 쓰게 되고
끊어질 위험은 굵은 라인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위험을 낮추는 첫걸음이 타클 선택입니다.

릴 드랙은 당기면 제대로 풀려 나오는 강도로 설정합니다.
너무 느슨하게 풀어 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드랙 성능이 떨어지는 릴이면
풀려야 할 때 풀리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요즘 릴은 그럴 일이 적겠지만
어느 정도 급이 되는 릴을 쓰세요.


2. 솔리드 팁 로드는
입질이 눈으로 보입니다


로드는 메이저크래프트(Major Craft) 18 데이즈 S63UL SFS 모델입니다.
솔리드 팁 구조라서 끝부분이 속이 찬 카본입니다.
이 카본은 아주 섬세해서 작은 힘에도 끝이 들어갑니다.

입질을 손 감각으로만 받는 것이 아니라
로드 끝이 들어가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줄을 끌다가 끝이 살짝 움직이면 입질이 왔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부드러운 끝은 동작도 보정해 줍니다.
대충 움직여도 끝이 받아 줘서 루어가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배스가 물고 줄이 팽팽해질 때도 끝이 먼저 들어가 줍니다.
끝이 딱딱한 로드는 이때 들어가지 않아 배스가 이물감을 느끼고 뱉습니다.

그래서 즉시 훅셋해야 할 때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이 로드를 쓰면서 침착하게 훅셋하는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3. 깊은 곳 다운샷은
떠내려가는 구간에서 입질이 옵니다


딥 드리프트는 쉽게 말해
수심이 있는 곳에서 가벼운 추로 바닥 부근 흐름에 띄워 떠다니게 하는 낚시입니다.
수심은 6~7m 이상에서 시작합니다.
떠다니는 동안 물고 가는 배스 가운데 큰 쪽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바닥을 질질 끌다 짧게 흔드는 흔한 다운샷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 낚시에서는 흐름을 잡는 미세한 감각을 익히지 않으면
입질이 나오지 않거나 큰 배스를 고르지 못합니다.

이 낚시에 필요한 요소를 가득 담아 만든 로드가 위의 솔리드 팁 모델입니다.
이 방식은 모두에게 맞는 다운샷이 아니라
아주 좁은 틈새에 맞춘 다운샷입니다.
다른 타클로는 해내기 어려운 낚시입니다.
이 로드를 처음 쥐어 본 낚시인 중에는
입질이 또렷하다고 말하는 분이 많습니다.
50cm를 넘는 배스를 올린 사례도 있습니다.


4. 라인은 3lb 이하,
굵어지면 라인이 먼저 흐릅니다


라인은 3lb(약 0.75호) 이하가 기준입니다.
4lb(약 1호)로 올리면 우선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보트에서는 던지고 나서 배를 뒤로 빼면 되니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진짜 문제는 굵으면 물살을 더 받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라인이 먼저 떠내려갑니다.
라인과 웜, 추가 거의 같은 모양으로 흘러가야
입질이 읽히고 큰 배스도 물기 쉽습니다.
물살을 지나치게 받아도 좋지 않습니다.

흐름이 너무 센 날에는 2.5lb로 내리고
추를 1.8g으로 올려서 맞춥니다.
불안해서 3lb가 두렵다면 4~5lb(약 1~1.2호)로 올려도 됩니다.
다만 가벼운 추를 쓰면 비거리가 떨어지니
5lb에 추 2.5g이나 3.5g처럼 무거운 쪽으로 보완합니다.

라인은 파운드 수보다 굵기 표기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같은 3lb라도 제조사에 따라 지름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5. 도래를 달고
리더만 굵게 가져갑니다


도래(스위벨)는 처음에는 줄 꼬임을 막으려고 달았습니다.
그런데 도래를 빼고 던지면 흐름을 잡는 감각이 달라져 오히려 다루기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면 도래가 있는 쪽이 편합니다.
8번 크기를 쓰는 편입니다.

그 아래 리더는 4~5lb, 굵게는 6lb(약 1.5호)까지 올려도 됩니다.
작은 루어는 배스가 깊이 삼키는 일이 잦습니다.
이때 이빨이 닿는 곳이 가는 줄이면 불안합니다.
도래 아래 리더를 굵게 두면 이빨이 닿는 곳이 굵은 줄이라서
끊길 위험이 줄어듭니다.

다만 6lb보다 굵어지면 흘러가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만큼 다루기 어려워집니다.


6. 웜은 작은 새우형으로,
추는 감각으로 고릅니다


웜은 2.5인치(약 6cm)가 가장 쓰기 편합니다.
2.9인치(약 7cm)도 괜찮고
에버그린(Evergreen) C4 리치(Leech)로 해도 됩니다.
작은 쪽이 낫습니다.

이 낚시로 노리는 배스는 새우를 많이 먹는 배스이기 때문입니다.
산란 뒤 회복하는 시기에는 작은 물고기보다 새우가 주식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새우를 평생 가장 많이 먹는 먹이로 보는 시각도 있어서
1년 내내 쓸 수 있는 웜이기도 합니다.

추 무게는 오로지 감입니다.
흐름을 잡는 느낌, 걸리는 느낌, 이어지는 떠다니는 느낌을
반복해서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심이 15~17m여도 0.9g을 쓰는 날이 있습니다.
8m쯤 되는 얕은 곳에서도 1.8g의 무거운 추를 쓰는 날이 있습니다.



수심과 흐름이 달라지면
추부터 바꿔 가며 맞춥니다

수심이 6~7m 이상인 자리에서는
바닥 부근 흐름이 어떤지 먼저 확인하세요.
같은 수심이어도 흐름이 센 날에는 라인을 2.5lb로 내리고
추를 올려서 라인이 먼저 밀리지 않게 맞춥니다.

수심이 깊어도 0.9g이 맞는 날이 있고
8m쯤 되는 얕은 자리에서 1.8g이 맞는 날도 있습니다.
수심만 보고 정하지 말고
그날 띄워 보낼 거리를 먼저 정해 보세요.

타클을 세밀하게 맞출수록
가는 라인과 부드러운 로드로도 큰 배스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운샷 #배스낚시 #딥드리프트 #솔리드팁 #가는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