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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보리멸·망둥어

키스 원투낚시, 전날 산 미끼가 냉장고에서 반쯤 얼면 쓸 수 없게 됩니다

키스 원투낚시, 전날 산 미끼가 냉장고에서 반쯤 얼면 쓸 수 없게 됩니다

전날 산 살아 있는 미끼를
냉장고 아무 곳에나 두는 것이
키스 원투낚시에서 가장 흔한 준비 실수입니다.
보관 위치가 나쁘면 반쯤 얼어서
현장에서 몇 마리 낚지도
못한 채 쓸 수 없게 됩니다.
이 글은 미끼 보관과 자리
이동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처음 가는 연안에서도 같은
순서로 움직이면 헤매지 않습니다.
어촌 마을 가까운 연안이라면 미끼를
파는 가게도 근처에 있는 편입니다.
이 글은 키스 원투낚시의
미끼 보관과 자리 이동,
두 바늘 채비 쓰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냉장고 위치가 나쁘면
미끼가 반쯤 얼어붙습니다


전날 사 둔 살아 있는 미끼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보관한 자리가 안 좋았는지
현장에 가서 보니 미끼가
반쯤 얼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첫 키스는 그 미끼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미끼는 오래 쓸 수 없습니다.
처음 몇 마리까지는 버텨도
금방 힘이 빠집니다.
출조 전날에는 냉장고 안에서 얼지
않는 칸을 따로 정해 두세요.
미끼가 얼면 움직이지 않아
키스에게 먹히기 어렵습니다.
살아 있는 미끼는 상태가 곧
조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조 전날 준비를 몇 분만 더
들여도 현장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2. 입질이 멀어지면
자리를 옮깁니다


첫 자리에서는 키스를 석
마리쯤 더 낚았습니다.
그 뒤로 입질이 멀어지자
곧바로 새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시간이 아까워 망설이기
쉽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미련을 두면 시간만 지나갑니다.
입질이 이어지다 갑자기
끊기는 건 흔한 일입니다.
키스가 자리를 옮겼거나 활성이
떨어졌다고 보고 움직이세요.

새 자리에서는 직접 만든
두 바늘 채비로 던졌고,
처음에 강하게 끌려서 올려
보니 참돔 새끼였습니다.
동행한 낚시인도 괜찮은
크기의 키스를 올렸는데,
그분은 웜으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웜으로도 키스가 올라온다는
걸 확인한 순간입니다.


3. 새 미끼를 사서
두 바늘 채비로 바꿉니다


앞서 쓰던 미끼는 이미
쓸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근처에서 새 미끼를 사 왔습니다.

이번에는 두 바늘 채비를 직접 묶어 썼습니다.
바늘을 직접 묶고 가지줄을
단 단순한 구성이었습니다.
그 가지줄이 있어서 한 번에 두
마리까지 노릴 수 있었습니다.
채비가 단순하면 현장에서 고치기도 쉽습니다.
바늘 두 개가 달리면 한 번에 두 마리가
올라오는 더블도 노릴 수 있습니다.


4. 이날의 입질 자리는
앞쪽이었습니다


이날은 입질이 먼 곳이
아니라 앞쪽에서 나왔습니다.
발 가까운 쪽에서 반응이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멀리 던지는 것이 항상 유리한 건 아닙니다.
자리에 따라 앞쪽이 입질 자리인 날도 있으니
처음에는 가까운 쪽부터 확인해 보세요.
가까운 곳에서 입질이 오면
멀리 던질 이유가 없습니다.


5. 간조 가까운 시간은
먹이 활동이 줄어듭니다


간조가 가까워지자 입질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 사이 더블 히트가 나왔는데,
키스와 참돔 새끼가 함께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이날 가장 큰 키스는 24cm였고
20cm가 넘는 키스가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크기의 키스가 중심이라
아쉬움 없이 낚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과가 만족스러운 날일수록 미끼
준비의 중요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간조에 가까워지면 먹이 활동이 약해지니
입질이 이어질 때 집중해서 노려 보세요.


키스 낚시, 미끼 준비부터 확인하세요

남해권 모래 연안에서는 출조 전날
미끼 준비가 조과를 가릅니다.
냉장고 안에서 얼지 않도록
보관 위치를 정하고,
현장에서 상태가 나빠졌다면 가까운
가게에서 새 미끼를 구하세요.

서해 방파제 앞 모래밭에서도
입질이 멀어지면 자리를 옮기고 앞쪽부터
다시 탐색하는 순서는 같습니다.
간조 무렵에는 먹이 활동이 약해지니
입질이 이어지는 시간대에 집중하세요.

마지막으로 미끼는 가급적 출조
당일 가까운 시간에 구하세요.
부득이하게 전날 산다면
냉장고 칸까지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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