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쥐치

쥐치 선상낚시, 두드린 뒤 멈추고 길게 기다려 16마리 올린 패턴

쥐치 선상낚시, 두드린 뒤 멈추고 길게 기다려 16마리 올린 패턴

선상 쥐치 낚시에서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것이
멈춘 뒤에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탭만 이어 가고 입질이 없다고 서두르면
다음 입질까지 이어지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선상에서는 한 번의 입질 기회가 그만큼 소중합니다.
이 글은 탭과 정지, 기다림의 한 세트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날은 기다림을 길게 가져가자
같은 패턴으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이 글은 그 패턴의 순서와 기다림의 길이, 크기 판단,
줄이 끊길 때의 대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탭, 정지, 기다림을 한 세트로 반복합니다


채비를 내리면 바닥 쪽에서 탭을 몇 번 주고,
멈춘 뒤에 기다립니다.
이 한 세트를 반복하다가 입질이 오면 천천히 감아올립니다.

그날 입질은 거의 이 패턴으로 들어왔습니다.
같은 동작을 되풀이했을 뿐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모양으로 올라왔습니다.

선상 쥐치 낚시는 쉽게 말해
바닥층에서 두드렸다 멈추고 기다리기를 반복해
입질을 끌어내는 낚시입니다.


2. 기다림을 길게 잡고 크게 들어 올립니다


처음에 올라온 쥐치는 예상보다 작았지만
입질은 순조로웠습니다.
기다림을 길게 가져가는 방식이 맞아 보여서
그 방식을 그대로 이어 갔습니다.

입질이 한동안 없을 때는
낚싯대를 크게 들어 올렸다가 다시 탭을 줍니다.
거기서 멈추고 또 기다리면 같은 흐름이 이어집니다.
다시 탭, 정지, 기다림의 순서입니다.

한참 올라오는 구간에서는
몇 마리째인지 모를 만큼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크기는 조금 작은 쪽이었지만
끝나기 직전까지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놓아준 쥐치를 노리고 새가 날아드는 일도 있었습니다.


3. 입질이 와도 크기는 감아올릴 때까지 모릅니다


입질이 오자 묵직했습니다.
혹시 30cm급인가 싶어 천천히 올렸는데
의외로 평범한 크기였습니다.
채비가 엉킨 채 올라오다 보니 무겁게 느껴진 것입니다.

무겁다고 크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가장 큰 쥐치는 23cm쯤이었고,
작은 쥐치는 아직 어린 크기라 놓아주었습니다.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때는
서두르지 말고 끝까지 천천히 감아올리세요.
털림을 줄이는 쪽이 낫기 때문입니다.


4. 복어류와 밑걸림에 채비가 끊기는 날


쥐치가 아닌 것이 올라오는 날도 있습니다.
용치놀래기 같은 잡어가 섞이고,
무겁게 올라온 정체가 복어류일 때도 있습니다.
이날 채비가 자주 끊긴 것도
복어류 탓으로 보입니다.
묵직한 입질에 이번에야말로 큰 놈인가 하고 올렸는데
세 번째로 올라온 정체도 복어류였습니다.

또 바닥에 걸려 라인이 끊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매듭을 다시 묶고 바로 재개합니다.
다시 묶어 내리자 곧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바닥이 거칠거나 복어류가 많은 날은
채비를 여분으로 챙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5. 패턴이 맞은 날과 통하지 않는 날


이날 조과는 16마리였고 같은 배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날 나간 배는 두 척이었는데,
다른 배에서는 23마리쯤 올라왔습니다.
전체로 보면 최고 조과는 아니었던 셈입니다.

날씨는 춥고 바람이 강해서 낚시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패턴이 그날 쥐치와 잘 맞아서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이 패턴이 통하지 않는 날입니다.
그때 쓸 수 있는 대안이 아직 부족합니다.
한 가지 방식에 맞아떨어진 날일수록
다른 방식도 미리 익혀 두세요.


바닥이 거칠수록
채비 여분부터 챙깁니다

바닥에 걸림이 많은 자리에서는
라인이 끊기는 일이 잦아 매듭과 여분 채비가 중요해집니다.
끊기면 서둘러 다시 묶어 내리는 쪽이
조과로 이어집니다.

입질이 이어지지 않을 때 첫 조정은
탭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을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무게가 실려도 크기를 단정하지 말고
천천히 감아올려 확인해 보세요.

한 가지 패턴에 맞아떨어진 날도 있으니
다음 출조에서는 다른 탭 간격을 함께 시험해 두면 편합니다.

#쥐치낚시 #선상낚시 #쥐치패턴 #탭핑낚시 #쥐치입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