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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가장자리에서 트위치를 줄 때
계속 당기기만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면 루어가 점점 앞으로 끌려 나와서
배스가 있는 자리를 벗어납니다.
한 번 친 만큼 줄을 풀어 주는 기준부터 잡아 두면
이 문제가 풀립니다.
대형 댐의 레이다운이나 물에 뜬 나무처럼
루어가 커버에서 쉽게 떨어지는 자리일수록 이 차이가 큽니다.
이 글은 대형 댐 커버 공략의
머리 흔들기 계열 루어 쓰는 법에 집중합니다.
머리 흔들기 계열 루어는 오래전부터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마에콘 180SF(Maekon 180SF)는 모노플렉스 조인트 시스템을 쓴 모델입니다.
이 조인트는 레이다운이나 부유 커버에서 루어가 잘 떨어지지 않게 해 줍니다.
커버 옆을 오래 유혹할 수 있으니
배스를 끌어내는 힘이 그만큼 커집니다.
커버 가장자리에서 오래 머물수록 입질 확률도 올라갑니다.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건 결국 배스에게 보여 주는 시간입니다.
머리 흔들기 계열은 힘을 세게 주면 균형이 무너져서
액션이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이 루어는 강하게 쳐도 머리를 정확히 흔들고,
약하게 쳐도 그만큼 약하게 흔듭니다.
입력할 수 있는 힘의 범위가 넓어서 누구나 쓰기 편합니다.
뒤쪽 몸통이 댐퍼 역할을 하는 구조입니다.
액션이 뒤쪽 몸통까지 전해지지 않아서
앞쪽만 흔들리고 균형은 그대로 지켜집니다.
스위벨 조인트는 쉽게 말해 루어가 돌아가게 하는 회전 부품입니다.
이 루어는 앞쪽 몸통에 스위벨이 좌우로 움직일 여유 공간을 두었습니다.
회전하는 움직임과 좌우로 움직이는 두 가지가 겹치면서
액션 반응이 좋아지고 루어가 앞으로 잘 끌려오지 않습니다.
빨리 감을 때도 액션이 무너지지 않는 건 이 구조 덕분입니다.
이전 루어는 몸통에 비해 립이 커서
단순 감기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루어는 단순 감기만으로도 배스가 먹을 만한 액션이 나옵니다.
서치용으로 빠르게 훑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뱅크나 커버 가장자리에 루어를 던진 뒤 줄은 수면에 단단히 붙이세요.
그다음 트위치를 줄 때는 당기고 끝내지 마세요.
한 번 친 뒤 바로 줄을 풀어 슬랙을 만들어 주세요.
이걸 반복해야 루어가 앞으로 끌려오지 않습니다.
계속 당기기만 하면 루어가 점점 자기 쪽으로 옵니다.
친 만큼 풀고, 친 만큼 풀고. 이 박자가 전부입니다.
리듬은 배스 상태에 따라 갈립니다.
레인지가 깊어서 아래에서 불러 올려야 할 때는 천천히 칩니다.
활성이 높아 배스가 먹이를 쫓을 때는 빠르게 치세요.
세게 치든 약하게 치든 슬랙은 늘 만들어야 합니다.
슬로 플로팅 루어라서 조금씩 떠오르며 머리를 흔듭니다.
서스펜드로 쓰고 싶다면 웨이트를 붙여 서스펜드로 만들고
약하게 머리를 흔드는 방법이 좋습니다.
같은 레인지를 지키며 흔들고 싶다면
조금 강하게 치면서 슬랙을 내 주세요.
그렇게 하면 레인지를 지키며 조금씩 들어갑니다.
아침 첫 시간에는 화려한 컬러로 서치를 시작하세요.
배스가 어느 레인지에서 나오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물에 뜬 나무 옆을 평행으로 끈질기게 훑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차트 컬러 루어가 옆으로 날아가며 사라지고
배스가 걸립니다.
서 있는 나무 너머로 던져서 천천히 끄는 방법도 있습니다.
루어가 커버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끈질기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배스가 물속에서 안 보이는 날에도
아래에서 날아와 낚아채는 입질이 나옵니다.
빠르게 감는 루어는 아래에서 떠오를 시간이 없어서 먹히지 않습니다.
느리게 보여 주는 이 방식은 배스가 아래에서 올라올 시간을 줍니다.
국내 대형 댐 연안에서도 레이다운과 물에 뜬 나무, 서 있는 나무를 흔히 봅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루어가 커버에서 쉽게 떨어지므로
머리 흔들기 계열로 가장자리를 오래 훑는 쪽이 낫습니다.
커버 옆에서는 줄을 수면에 붙이고
친 만큼 풀면서 천천히 끌어 보세요.
수심이 깊어 아래 배스를 불러야 한다면
트위치 간격을 넓히고 웨이트로 서스펜드를 맞춥니다.
서 있는 나무 너머는 던져 놓고 느리게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