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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선상 지깅, 폴링이 안 서던 150g에서 180g으로 올리자 나온 입질

방어 선상 지깅, 폴링이 안 서던 150g에서 180g으로 올리자 나온 입질

선상 지깅 시즌 초반에는
지그 하나를 정해 놓고 같은 층만 오래 내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방어가 어느 층에 떠 있는지 모르는 상태라면
입질 한 번 못 보고 시간만 가기 쉽습니다.
층을 찾고 폴링이 서지 않을 때 지그를 바꾸는 기준을
이 글에서 하나씩 풀어 둡니다.

회유하는 방어는 먹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층이 달라집니다.
지그 무게와 모양, 색도 거기에 맞춰 바뀝니다.
층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지그도 소용이 없습니다.
반대로 층이 맞으면 같은 지그로도 입질이 이어집니다.

이 글은 층 찾기와 지그 무게, 숏과 세미롱 구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시즌 초반엔 바닥에서
맨 위까지 훑습니다


시즌 첫 출조에서는 방어가 어느 층에 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투는 바닥 가까이에서 시작해 맨 위까지 훑어 올립니다.
층을 알기 전에는 승부를 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그는 150g으로 시작해 보세요.
조류를 보면서 중간에 바꿀 생각으로 출발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로드는 지그를 천천히 움직이기 쉬운 슬로 타입으로 시작하는 쪽이 있습니다.
첫 투부터 입질이 오는 날도 있습니다.
바닥부터 맨 위까지 한 번씩 훑는 동안
조류의 방향과 속도를 눈여겨보세요.


층이 맞아떨어지면 한 사람만
연달아 걸리기도 합니다


조류의 흐름과 지그의 위치를 맞춰 가며 층을 좁혀 갑니다.
이 작업이 이 낚시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층이 맞아떨어지면 같은 배에서 한 사람만 연달아 걸리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바닥에서 맨 위까지 넓게 보다가
입질이 온 층을 기억해 두고 거기로 좁혀 들어갑니다.
입질 층이 40m쯤으로 잡히면 50m까지 내렸다가 폴링을 길게 해서
같은 층을 한 번 더 노려 보세요.
재현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층은 쉽게 말해 방어가 떠 있는 수심대를 말합니다.


폴링이 안 서면
지그부터 무겁게 바꿉니다


150g으로 내리는데 폴링이 잘 서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지그가 가볍다 보니 조류에 밀려 폴링이 제대로 안 되는 겁니다.
이럴 때는 180g으로 올려 보세요.

층이 깊어 보일 때도 무게를 올립니다.
무게를 올려 폴링을 의식하며 내리면
그제야 입질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폴링에서 입질이 나오는 날은 지그 무게로 폴링이 사는지가 갈립니다.

가벼운 지그를 오래 쓰다 입질이 없다면
무게부터 바꿔 보는 게 먼저입니다.


숏이냐 세미롱이냐는
먹이 위치로 가릅니다


먹이가 바닥 근처에 있을 때는 세미롱 지그가 낫습니다.
세미롱 지그는 쉽게 말해 숏 지그보다 길고 폴링이 부드러운 지그를 말합니다.
살랑살랑 폴링을 섞으며 바닥 먹이가 헤엄치는 모습을 흉내 냅니다.
폴링 구간에서 걸어내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중층에 정어리 떼가 몰려 있고 방어가 거기에 붙어 있다면
숏 지그가 맞습니다.
파동을 세게 줘서 정어리가 위로 도망치는 모습을 연출하세요.

숏 지그로 반응이 없다가 세미롱으로 바꾸자 입질이 이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시험해 보고 자신 있는 지그로 즐기면 됩니다.


색은 먹이가 무엇인지에 맞춰 고릅니다


정어리 같은 은빛 먹이를 먹을 때는
블루핑크나 그린골드 같은 내추럴 색을 고릅니다.
갑각류를 먹을 때는 골드나 레드 계열이 잘 맞습니다.
레드골드 제브라에 글로가 들어간 색이 그 예입니다.

퍼플핑크는 자연에 없는 색인데
대물이 이 색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에서 큰 방어를 노릴 때는 글로가 든 퍼플핑크를 꺼내 보세요.

날씨가 좋은 맑은 아침에는 글로가 오히려 부담이 됩니다.
어필이 너무 세서 들키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글로 없는 지그로 바꿔 보세요.


시합이 지나면 폴링을 더 길게 둡니다


입질 시합이 한 번 지나면 반응이 뚝 줄어듭니다.
이럴 때는 입질이 왔던 층을 기억해 두고
폴링을 평소보다 길게 해서 같은 상황을 다시 만들어 보세요.

처음 입질이 폴링에서 나왔다면
그 폴링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게 핵심입니다.
지그 무게도 입질이 왔던 그 무게를 지켜야 합니다.

무거운 지그는 폴링이 서고,
가벼운 지그는 폴링이 흐트러집니다.


깊은 자리와 먹이가 몰린 자리,
지그를 바꾸는 순서

수심이 깊고 입질 층도 깊게 잡히는 자리라면
지그 무게부터 한 단계 올리세요.
먹이가 중층에 몰려 있는 자리에서는
무게보다 모양을 숏 지그로 바꾸는 쪽이 먼저입니다.

조류가 센 날은 같은 지그라도 폴링이 서지 않습니다.
폴링 감각이 떨어졌다 싶으면 무게부터 의심해 보세요.

방어는 10~2월이 시즌이고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방어지깅 #선상지깅 #지그무게 #폴링입질 #수심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