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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 리더 결속부 단차, 리더 본선에만 5회 더 감아 두 단계로 줄였다

합사 리더 결속부 단차, 리더 본선에만 5회 더 감아 두 단계로 줄였다

리더를 두 겹으로 접어 감을 때
두 가닥에만 계속 감고 끝내는 방식이
가장 자주 반복되는 결속 실수입니다.
이렇게 조인 결속부는 리더 굵기가 한 지점에서 끊기면서
턱이 남고, 캐스팅마다 가이드에 걸려
비거리가 줄거나 그 자리에서 파단이 시작됩니다.

감기 횟수를 구간별로 나누는 기준과 조임 순서,
실측 결속 강도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합사 1.5호와 30lb 리더,
합사 1.2호와 6호 리더 두 가지 조합을
같은 방식으로 결속해 파단 하중을 측정한 수치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처음 결속을 잡는 경우에도 따라올 수 있도록
구간별 감기 횟수를 하나씩 풀어 설명합니다.
이 글은 단차 제거형 파이어노트의 감기 구간 배분과
결속 강도 판단 기준에 집중합니다.

1. 매듭 단차가 가이드 통과
저항을 만드는 이유


결속부 단차는 캐스팅 비거리와
파단 지점을 동시에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매듭 단차란 합사 원줄과 리더가 결속된 지점에서
라인 굵기 차이 때문에 생기는 턱을 말합니다.

리더를 두 겹으로 접어 감는 결속법은
매듭 끝에서 리더 두 가닥이 한꺼번에 끝납니다.
굵기 변화가 한 지점에 몰리면
매듭 끝이 가이드 링 안쪽 면과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가이드 충돌이 반복되면
라인 방출 속도가 순간적으로 줄어 비거리가 짧아지고,
합사 표면이 눌리면서 같은 자리에서 파단이 시작됩니다.

리더 호수가 굵을수록 턱 높이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같은 결속법이라도 8호 이상 구간에서 문제가 먼저 드러납니다.

단차를 없애는 방식은 감기 횟수를 두 구간으로 나눠
결속부 지름을 계단식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단차가 생기는 위치를 파악했다면,
다음은 결속 초반 고리 구성과 감기 횟수 기준입니다.


2. 리더 고리 구성과
초반 10회 감기 기준


결속 초반 형상은 리더 고리 크기와
합사 삽입 길이에서 결정됩니다.
파이어노트란 리더를 두 겹으로 접어 만든 고리에
합사 원줄을 통과시킨 뒤 감아 조이는 라인 결속법입니다.

리더를 두 겹으로 접어 만드는 고리는
3cm 전후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고리가 이보다 크면 감는 동안 형태가 흔들리고,
작으면 합사를 통과시킬 때 가닥이 겹칩니다.

합사는 고리 안쪽으로 20cm 정도 넉넉하게 넣습니다.
삽입 길이가 짧으면 되감기 구간에서 여분이 모자라
매듭을 다시 풀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감기 전에는 손가락과 라인에 물기를 묻혀
마찰열로 합사 표면이 상하는 것을 줄입니다.
이 상태에서 리더 두 가닥을 함께 잡고
합사를 나선 방향으로 10회 감아 내려갑니다.
초반 감기 구간을 확보했다면,
다음은 굵기를 줄이는 단독 감기 구간입니다.


3. 리더 본선에만 5회 감는
단차 제거 구간


단차 제거의 핵심은 리더 본선 한 가닥에만
5회를 추가로 감는 구간입니다.
두 가닥을 함께 감던 상태에서 리더 여분 쪽을 빼고
본선만 감으면 결속부 지름이 한 단계 줄어듭니다.

굵기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두 단계로 나뉘면
가이드 링을 통과할 때 걸리는 저항이 분산됩니다.
같은 리더 호수라도 이 구간을 넣은 결속부는
매듭 끝이 완만한 경사로 이어집니다.
리더 여분 한 가닥이 빠지는 만큼 결속부 지름 차이가 줄어듭니다.

단독 감기 5회는 앞선 두 가닥 감기 10회와 이어지도록
간격을 벌리지 않고 밀착시켜야 합니다.
사이가 뜨면 조임 단계에서 그 지점만 먼저 조여져
결속부 중간이 얇아집니다.

감기 방향은 두 가닥 감기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5회를 채운 뒤 손가락으로 눌러 고정합니다.
굵기를 줄이는 구간이 끝나면,
감았던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는 되감기가 이어집니다.


4. 되감기 5회와 10회,
홈에 물리는 배열 기준


되감기는 앞서 만든 감기 사이 홈에 라인이 물리도록
배열해야 결속부가 풀리지 않습니다.
단독 감기 5회를 마친 지점에서 방향을 바꿔
같은 자리로 5회를 되돌아 올라갑니다.

되감기 라인이 홈에 들어가지 않고 위로 뜨면
5회 대신 6~7회까지 늘려 밀착시킵니다.
홈에 물리지 않은 되감기는 하중이 걸릴 때
가장 먼저 미끄러지는 구간이 됩니다.

근원까지 되돌아온 뒤에는 다시 방향을 잡아
두 가닥 감기 구간을 따라 10회를 되감습니다.
이 10회는 앞선 감기 사이로 들어가면서
결속부 전체를 한 덩어리로 묶는 역할을 합니다.

되감기를 마치면 리더 고리 안쪽으로
합사 본선과 여분을 함께 아래에서 2~3회 통과시킵니다.
통과 횟수는 3회를 기준으로 잡는 편이
조임 과정에서 풀림이 적습니다.
배열이 끝나면 결속 강도가 확정되는 조임 단계로 넘어갑니다.


5. 조임 저항이 클 때
여유분 압축 순서


조임 단계는 결속 강도가 확정되는 구간이며
저항이 가장 크게 걸립니다.
되감기가 겹쳐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당기면
라인이 서로 물려 끝까지 조여지지 않습니다.

저항이 느껴지면 힘을 더 주는 대신
매듭 전체를 리더 방향으로 조금씩 밀어
남아 있는 여유분을 먼저 압축합니다.
여유분이 줄어든 뒤에 합사 본선을 천천히 당기면
감김이 어긋나지 않고 자리를 잡습니다.

급하게 당기면 감김이 겹치면서
결속부 한쪽만 조여진 상태로 굳습니다.
어느 정도 조여진 뒤에는 라인브레이커에
라인을 감아 잡고 강하게 당깁니다.
라인브레이커는 가는 합사를 손상 없이 잡아
강한 인장력을 걸 때 쓰는 보조 도구입니다.

합사가 충분히 조여지면 결속부 색이 변하면서
표면이 단단하게 굳은 형태가 됩니다.
조임이 끝나면 남은 리더를 정리하는 단계로 이어집니다.


6. 리더 돌출부 절단과
보조매듭 마무리


조임이 끝난 결속부에서는 매듭 중간에서
리더가 빠져나온 지점이 생깁니다.
이 돌출부를 뿌리에서 바짝 자르면
결속부 단차가 크게 줄어듭니다.
남겨 두면 단독 감기로 만든 경사가
그 지점에서 다시 끊깁니다.

절단만으로 마무리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보조매듭을 추가하면 풀림 여유가 더 줄어듭니다.
보조매듭이란 본선에 여분 라인을 한 번씩 걸어
매듭 끝을 고정하는 마무리 결속을 말합니다.

첫 번째는 위에서 걸고 두 번째는 아래에서 걸어
방향을 번갈아 잡아야 매듭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에는 감아 묶는 방식으로 2회를 더해
보조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각 단계마다 색이 변할 때까지 당겨 조인 뒤
여분은 뿌리에서 정리합니다.
형태가 완성되면 실제로 어느 하중까지 버티는지
실측 기준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7. 라인 조합별 결속 강도
실측과 드랙 기준


결속 강도는 라인 표기값이 아니라
실측 파단 하중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결속 강도란 매듭 부위가 원래 라인 표기 강도 대비
어느 정도 하중까지 버티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합사 1.5호에 카본 리더 30lb(약 13.6kg)를 결속한 조합은
약 14lb(약 6.4kg)에서 합사 쪽이 먼저 끊어졌습니다.
다이소 합사(Daiso PE)는 저가형 범용 합사로 분류되는 라인이며,
같은 호수에서도 지름이 굵게 나오는 편이라
표기 강도와 실제 굵기 편차를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합사 1.2호에 6호 리더 25lb(약 11.3kg)를 맞춘 조합은
약 12lb(약 5.4kg)에서 파단해 표기값의 절반 수준을 보였습니다.
슈퍼 지그맨(Super Jigman)은 지깅용 8가닥 합사로 분류되는 라인입니다.

결속부 파단은 대부분 합사가 매듭 밖으로 빠져나오는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두 조합 모두 파단 위치가 같았고 강도 역시 절반 부근에서 멈췄으므로,
드랙은 표기 강도가 아니라
실측 파단 하중의 3분의 1 이하로 설정합니다.


감기 구간 배분이
파이어노트 완성도를 가른다

단차 제거형 파이어노트는 감기 구간을 두 단계로 나눠
결속부 굵기를 계단식으로 줄이는 결속법입니다.
두 가닥 감기 10회는 강도를 만들고,
본선 단독 감기 5회는 굵기를 줄이며,
되감기 5회와 10회가 두 구간을 하나로 묶습니다.

조임은 힘의 크기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입니다.
매듭 통과 저항과 결속 강도는 서로 맞바꾸는 관계에 있습니다.
여유분을 옆으로 밀어 압축한 뒤 본선을 천천히 당기고,
색이 변할 때까지 조인 다음 리더 돌출부를 뿌리에서 자릅니다.

가이드 지름이 작은 쇼어지깅 로드처럼
매듭 통과 빈도가 높은 장비일수록
이 결속법에서 얻는 이득이 커집니다.
대물 하중이 그대로 걸리는 선상 지깅에서는
강도 우선 결속을 함께 운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측 파단 하중이 표기값의 절반 부근이라는 점을 전제로
드랙 수치를 먼저 낮춰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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