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탈지그 컬러를 베이트피쉬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정답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색이 배경에 묻히면
넓은 연안에서 대상어가 지그를
먼저 발견하지 못해
캐스팅 횟수 대비 입질 확률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광량 조건별 컬러 교체 순서와
그 판단 기준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쇼어지깅은 넓은 수면에서
대상어에게 먼저 발견되어야 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컬러 교체 순서가 조과 차이를 그대로 만들어냅니다.
처음 접하는 분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광량 구간별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쇼어지깅 메탈지그의
광량 구간별 컬러 로테이션 기준에 집중합니다.
메탈지그 컬러는 발광형과 실루엣형이라는
두 계열로 나눠 판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발광형 컬러란 지그 표면의 축광 도료가
빛을 저장했다가 스스로 방출해
어두운 수중에서 위치를 알리는 계열입니다.
실루엣형 컬러란 지그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배경 광량과의 명암 차이로
윤곽만 드러내는 계열입니다.
두 계열은 대상어에게 인식되는 경로 자체가 다릅니다.
수중 광량이 부족하면 명암 차이가 만들어지지 않아
실루엣형 컬러의 인지 거리가 급격히 짧아집니다.
반대로 광량이 충분한 시간대에는
발광 도료의 밝기가 배경광에 묻혀
어필 효과가 줄어듭니다.
쇼어지깅에서 컬러 선택은 취향이 아니라
그 시간대의 광량 조건에 종속됩니다.
두 계열의 성격을 구분했다면,
광량이 가장 낮은 새벽 구간부터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동이 트기 전 저광량 구간에서는
전체 야광 계열이 첫 번째 선택 기준이 됩니다.
태양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시간대에는
수중에 들어오는 빛의 양 자체가 적어,
실루엣형 컬러는 윤곽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이 구간에서 지그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면
대상어의 탐지 거리가 확보되지 않습니다.
방어류와 삼치는 해가 뜨기 전부터
베이트피쉬를 쫓아 상층으로 붙는 경우가 많아,
사람 눈에 아직 어두워 보이는 시간에도
활성은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전체 야광 계열은 캐스팅 전에 헤드랜턴으로
5~10초 정도 빛을 쬐어주면
발광 지속 시간이 길어집니다.
20~30회 캐스팅마다 다시 충전하는 편이
발광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첫 컬러를 정했다면,
태양이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구간에서
무엇으로 넘길지가 다음 판단입니다.
태양이 낮은 각도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실루엣형 컬러로 넘기는 것이 기준입니다.
전체 야광으로 20~30분 탐색했는데
반응이 전혀 없고 수면이 밝아지기 시작했다면,
레드골드 계열이 다음 순번입니다.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대상어가 지그를 아래에서 올려다보게 되고,
짙은 도색은 배경 하늘빛과 대비되어
검은 윤곽으로 인식됩니다.
발광으로 존재를 알리는 방식과
윤곽으로 존재를 알리는 방식은
어필 경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한쪽에 반응이 없을 때 다른 쪽으로 넘기는 구조가
로테이션의 기본 골격입니다.
핑크 계열도 같은 구간에서 함께 씁니다.
핑크는 윤곽이 뚜렷하면서 반사면이 함께 들어가
광량이 애매한 시간대에 활용 폭이 넓습니다.
해가 완전히 올라온 뒤에는
어필 강도를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해가 완전히 올라온 뒤에는
어필 강도를 한 단계 낮추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일출 후 두세 시간이 지나면 광량이 충분해져
대상어가 지그의 형태와 움직임을
훨씬 선명하게 보게 됩니다.
시야가 확보되면 경계심이 올라가
강한 어필 컬러에 붙지 않는 상황이 생깁니다.
핑크 계열을 기준 컬러로 계속 쓰다가
반응이 끊기면 블루핑크 계열로 낮춥니다.
블루핑크는 몸통 전체가 실버와 블루로 구성된
내추럴 바디이면서 배면 일부에만 핑크가 들어간 구조라,
어필 요소를 남긴 채
전체 인상만 자연스럽게 떨어뜨립니다.
어필 강도를 낮췄을 때 입질이 돌아온다면
대상어가 지그를 보고 있으면서도
붙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블루핑크로 낮춘 뒤에도
20~30분 동안 반응이 없다면
어필 강도가 문제가 아니라
컬러 성격 자체를 바꿔야 하는 구간으로 봅니다.
어필과 내추럴 사이에는
한 단계가 더 남아 있습니다.
제브라 글로우는 내추럴 계열과 발광 계열의
중간값 역할을 합니다.
실버 베이스에 야광 줄무늬가
일정 간격으로 들어간 구조로,
멈춰 있는 상태에서는
멸치류의 반사광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입니다.
줄무늬만 발광하기 때문에
전체 실루엣이 한 덩어리로 뭉치지 않고
끊어져 보입니다.
윤곽이 흐려지면 학습된 대상어가
지그의 크기와 형태를 정확히 판별하기 어려워져
경계심이 낮아집니다.
어필 요소와 내추럴 요소를
동시에 남겨야 할 때
제브라 글로우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블루핑크에서도 반응이 없던 한낮에
이 계열로 입질이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줄무늬 간격이 넓은 제품일수록
발광 면적이 커져 어필 쪽으로 기울고,
간격이 촘촘할수록 내추럴 쪽에 가깝게 작동합니다.
같은 제브라 글로우라도 두 종류를 나눠 두면
한낮 구간에서 조절 폭이 넓어집니다.
여기까지도 반응이 없다면
마지막 순번이 남아 있습니다.
자외선 반응 계열은 로테이션의 마지막 순번에
두는 것이 기준입니다.
자외선 반응 계열이란
사람 눈에는 옅은 보라색이나 반투명으로 보이지만
자외선을 받으면 수중에서 강하게 반응하는
도료를 입힌 컬러를 말합니다.
어필 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처음부터 던지면 손 탄 개체를
오히려 밀어내는 결과가 나옵니다.
전체 야광과 실루엣, 내추럴, 중간값까지
모두 돌린 뒤에도 반응이 없는 한낮 구간에서만
투입하는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과 수중 투과 특성이 달라
광량이 충분한 시간대에도 반응 효과가 유지됩니다.
아무것도 걸리지 않던 시간대에
한 번의 입질을 끌어내는 역할로 한정해 쓰는 편이
적중률이 높습니다.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 같은 포인트에서
반응 확률이 빠르게 떨어지므로,
출조 한 번에 한두 차례로 제한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아침 로테이션 순서를 이해했다면,
저녁 구간은 방향만 뒤집으면 됩니다.
저녁 피딩타임은 아침 로테이션을
그대로 뒤집은 순서로 운용합니다.
해가 기울어 빛이 비스듬해지는 구간에서는
레드골드나 핑크 같은 실루엣 계열이 먼저 들어갑니다.
이후 광량이 계속 떨어지면
윤곽만으로는 대상어가 지그를 찾기 어려워지므로
제브라 글로우로 발광 요소를 섞고,
완전히 어두워지면 전체 야광으로 마무리합니다.
태클박스 구성도 이 순서에 맞춰 정리하면
현장에서 로테이션이 끊기지 않습니다.
전체 야광, 레드골드, 핑크, 블루핑크,
제브라 글로우, 자외선 반응 계열까지
여섯 가지를 기본 축으로 잡고,
자주 쓰는 무게 두 종에 각각 맞춰 준비하면
대부분의 상황을 덮을 수 있습니다.
저녁은 아침과 달리 광량이 계속 줄어드는 방향이라
한 번 넘긴 계열로 되돌아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교체 시점을 놓치면 회복할 시간이 짧습니다.
컬러 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계열별로 한 개씩 빠짐없이 갖추는 쪽이
현장 판단 속도를 높입니다.
쇼어지깅 메탈지그 컬러는
베이트피쉬와 얼마나 닮았는지가 아니라,
넓은 수면에서 대상어에게
얼마나 빨리 발견되는지로 판단합니다.
광량이 낮은 새벽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전체 야광 계열이,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윤곽이 뚜렷한 실루엣 계열이 각각 유리합니다.
해가 완전히 오른 한낮에는
어필 강도를 블루핑크와 제브라 글로우 순으로
낮춰가며 반응을 확인하고,
그래도 입질이 없을 때
자외선 반응 계열을 마지막으로 투입합니다.
저녁 피딩타임은 이 순서를
그대로 뒤집어 운용하면 됩니다.
계열별로 20~30분씩 끊어 탐색하고
반응이 없으면 미련 없이 넘기는 리듬이
하루 전체 조과를 좌우합니다.
컬러 선택이 막막하다면
전체 야광과 핑크 두 가지를 축으로 잡고,
반응에 따라 한 단계씩 어필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