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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싱킹 펜슬 컬러, 탁하면 골드는 자연스럽고 흐린 날엔 핑크 등이 낫다

농어 싱킹 펜슬 컬러, 탁하면 골드는 자연스럽고 흐린 날엔 핑크 등이 낫다

탁한 하천에서는 골드를 던지는 낚시인이 많고,
대부분 눈에 잘 띄는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눈에는 골드가 화려하게 보여서
탁한 물에서도 눈에 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탁한 물속이나 광량이 적은 곳에서는
골드가 눈에 띄지 않는 자연스러운 계열 색입니다.
이 글은 100mm 25g 싱킹 펜슬의
컬러를 다섯 가지로 나눠 설명합니다.
레드헤드 실버, 클리어 블루,
핑크 등, 골드, 매트 핑크입니다.
밤 하천의 가로등 아래, 흐린 날,
서프의 탁한 물이 대표 자리입니다.
어디서 무슨 색을 먼저 던질지
정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싱킹 펜슬 컬러를 한 가지로만
던져 온 낚시인에게 맞는 글입니다.

이 글은 싱킹 펜슬 컬러를 지형과
광량으로 나눠 쓰는 법에 집중합니다.

1. 100mm 25g 싱킹 펜슬은
가변 액션으로 멀리 던집니다


이 글의 기준 루어는 100mm, 25g 싱킹
펜슬인 레가리아 100(Regalia 100)입니다.
가변 액션은 천천히 감을 때는
롤링으로 움직이는 동작입니다.
빠르게 감거나 흐름이 닿으면
스윙 동작이 더해집니다.
25g 무게 덕분에 아주 멀리 던질 수 있고,
다운 쪽 빠른 흐름에서도 날뛰지 않습니다.
수평으로 팔랑거리며 가라앉기 때문에
폴 중에도 먹일 수 있습니다.

이 루어에서 컬러는 롤링 때 몸이 번쩍이는
명멸 효과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나뉩니다.


2. 레드헤드 실버는
위아래 흰색이 명멸을 만듭니다


레드헤드 실버는 머리가 빨갛고
뒤쪽은 은색 홀로그램입니다.
위쪽과 배의 흰 부분은 펄이고,
옆구리만 은색입니다.
측면을 은색으로 두고 위아래에 펄 화이트를
넣었기 때문에 롤링할 때 명멸이 확실히 나옵니다.

레드헤드는 야간 정석이지만 낮에도
쓰려고 옆구리를 은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레드헤드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로는 두 가지가 꼽힙니다.
붉은색은 물속에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앞쪽은
안 보이고 뒤쪽만 흔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실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 첫째 이유입니다.
머리 쪽이 안 보이면 몸 크기도 실제
100mm보다 작게 보인다는 것이 둘째 이유입니다.


3. 클리어 블루는
밤에 빛이 있어야 힘을 냅니다


클리어 블루는 머리에 선명한 파랑을 입히고 등에는
클리어 차트를 입혀 그러데이션을 만든 컬러입니다.
옆구리에도 옅은 색이 얹혀 있어 완전한
클리어가 아니라 약간 흐린 느낌입니다.
배에는 별다른 색이 없지만 옆구리에서
아래로 옅게 색이 이어집니다.

이 컬러는 야간을 의식해 만든 클리어 계열입니다.
야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이라 강한 컬러는 아닙니다.
다리 밑 가로등처럼 광량이 있는 자리에서는 차트가
조금 눈에 띄어 명멸 효과가 어느 정도 나옵니다.
어두운 자리보다 빛이 있는
명암 쪽에서 쓰는 컬러입니다.


4. 핑크 등 블루 컬러는
광량이 적을 때 눈에 띕니다


해뜰녘과 해질녘 시간대를 뜻하는 이름의 컬러는
머리에 클리어 블루를 입히고 등에 핑크를 넣었습니다.
등의 핑크는 해질녘, 해뜰녘, 흐린 날, 비 오는
날처럼 빛이 적을 때 루어 등을 눈에 띄게 합니다.
차트보다 핑크가 광량이 적을 때 더 눈에 띕니다.

핑크 등이 있으면 롤링할 때
명멸 효과가 뚜렷하게 나옵니다.
앞의 클리어 블루보다 눈에 띄는 컬러라서
빛이 모자란 낮에도 쓸 만합니다.
빛이 적은 날에는 핑크 등부터 던져 보세요.


5. 골드는 눈에 띄는 색이 아니라
흐릿하게 빛나는 자연색입니다


측면과 배까지 골드로 입히고 등에 그린이나 블랙,
오렌지가 들어간 컬러는 도쿄만 하천에서 정석입니다.
골드와 은색 모두 쓰고 싶어 고민될 때는
측면이 은색인 컬러를 던지는 방법도 있습니다.
측면과 배까지 골드로 만든 컬러를 하나
두면 골드를 확실히 쓸 수 있습니다.

탁한 하천이나 바다에서도 많은
낚시인이 골드를 던집니다.
사람 눈에 골드는 아주 눈에 띄는 색입니다.
하지만 탁하거나 광량이 적은 물속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자연스러운 색입니다.
골드는 먹이 같은 인상을
주는 능력이 높은 컬러입니다.

골드에 빛이 닿으면 은색보다 흐릿하게 빛납니다.
너무 번쩍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필합니다.
클리어 계열을 쓰는 낚시인에게는
반대색으로 골드를 하나 두라고 권합니다.

서프에서 플랫피시를 노릴
때도 이 컬러가 어울립니다.
25g 싱킹 펜슬은 비거리가 나고 무거워 바닥까지
가라앉으며, 흐름이 강해도 날뛰지 않습니다.
서프에서 쓰기 좋은 루어이니
골드 한 가지는 챙겨 두세요.


6. 매트 핑크는
플랫피시와 로테이션 마지막에 씁니다


매트 핑크는 말 그대로 무광 핑크 컬러입니다.
농어 낚시에서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습니다.
플랫피시에 인기가 많고 청물을
노릴 때 쓰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농어에게도 탁한 날이나 여러 컬러를 돌려 본 뒤
반응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넣어 볼 만합니다.
매트 블랙도 그 컬러로만 먹히는 날이 있습니다.
매트 핑크 역시 힘을 숨긴 컬러이니
로테이션 끝에 넣어 보세요.



빛과 물색에 맞춰
컬러를 나눠 던집니다

싱킹 펜슬 컬러는 이름보다 그 자리의 광량과
물색으로 나눠 고르는 것이 기준입니다.
탁하면 골드, 흐리면 핑크 등, 가로등이
있으면 클리어를 먼저 던져 보세요.
레드헤드는 앞이 안 보여 뒤만 흔드는 것처럼
보이므로 야간 정석으로 박스에 두면 좋습니다.

컬러 하나로 승부를 보기보다 지형과
빛에 맞춰 돌려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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