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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던진다고 생각했는데
루어가 늘 오른쪽으로 떨어진다는
고민이 많습니다.
주변에 보여 줘도 원인을 모르겠다며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낙담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재능이 아니라 서는
방향과 로드의 각도에서
대부분 생깁니다.
오른손잡이는 몸이 열린 채 던질 때
비거리가 잘 나와서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이 경향을 알고 처음 쥐는 모양부터
고치면 놓는 타이밍이 어긋나도
곧게 날아갑니다.
이 글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서는
방향, 로드와 릴의 방향,
힘 빼는 요령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캐스팅할 때 루어가 오른쪽으로
날아간다면 대개 오른손잡이입니다.
몸이 열린 방향으로 날아가는 쪽이
로드에 힘이 잘 실립니다.
비거리를 내기 쉽고 던지기도 편합니다.
이렇게 하면 로드에 무게를 싣는
위치를 잡기가 쉬워서,
어느새 몸이 그쪽으로 열린 투구 습관이 됩니다.
곧게 날리기보다 흘러가는 느낌으로
던지는 편이 몸에는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오른쪽으로
간다면 몸이 상당히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교정의 첫걸음입니다.
던지고 싶은 방향에 몸이 정면으로
서 있지 않으면 루어는 비스듬히 날아갑니다.
오른발을 뒤로 빼고 비스듬히 선 채
던지는 모습이 전형적입니다.
이 서는 자세가 착수점이 흐르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해결은 정면으로 똑바로 서는 것입니다.
발을 뒤로 빼지 않고 상체만
돌려 던지면 임팩트를 맞추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열려 있는 쪽으로
무심코 돌아갑니다.
곧게 서서 곧게 던진다는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가장 어렵습니다.
우선은 오른발을 뒤로 빼지 않고
똑바로 서서 던지는 연습을 해 보세요.
익숙해지면 그다음에 발을 조금씩 뒤로
빼도 됩니다.
두 번째 원인은 로드의 각도입니다.
로드가 정면으로 곧게 서
있으면 어느 타이밍에 놓아도 곧게 날아갑니다.
로드가 향한 방향의 연장선으로
루어가 나가기 때문입니다.
크게 휘두르다 보면 로드가 비스듬히 눕습니다.
마치 옆으로 던지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눕게 되면 놓는 타이밍이
조금만 빨라도 오른쪽으로 날아갑니다.
로드가 비스듬해졌다면 몸 정면에
로드 밑동이 왔을 때 놓아야 곧게 갑니다.
그 타이밍을 매번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로드를 세우는 것이 해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로드를 처음 쥘 때입니다.
릴이 진행 방향을 정면으로 향하고
가이드도 같은 방향을 보게 합니다.
릴이 옆으로 누우면 그 순간부터
옆으로 던지는 자세가 됩니다.
왼손은 그립 끝이 팔꿈치 바로
아래에 오도록 둡니다.
오른손은 로드를 곧게 세워 쥡니다.
이 상태에서 상체를 가볍게 비틀기만
해도 곧게 날아갑니다.
이 모양이 만들어지면 놓는 타이밍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놓아도 로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처음 쥐는 모양이 캐스팅의 80퍼센트를
정합니다.
몸이 뻣뻣해서 상체가 잘 돌지 않으면
로드가 비스듬해지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던지는 순간 몸을 살짝 옆으로
기울여 줍니다.
로드를 세우기 위한 보정입니다.
체중을 실을 때 왼발이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몸을 왼쪽으로
눕히면 로드가 곧게 섭니다.
임팩트 지점에서 몸이 전체적으로
눕는 느낌이 됩니다.
폼으로는 교과서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드를 세우는 데는 효과가
있어서 곧게 던지는 연습 단계에서는
쓸 만합니다.
힘껏 던지려 할수록 임팩트 타이밍이
어려워집니다.
크게 휘두르지 말고 가볍게 뒤로
올렸다가 로드가 휘어 돌아오는
힘으로 앞으로 보내는 느낌입니다.
이 반발력을 쓰면 곧게 날아갑니다.
곧게 서고 로드가 곧게 서
있으면 어디로 날아가는지 모르는
일은 없습니다.
놓는 타이밍이 어긋날 때만 흔들립니다.
그래서 서 있는 상태부터 의식해야 합니다.
캐스팅은 무심코 하면 예전 습관이 나옵니다.
설 때부터 의식하고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 보세요.
곧게 던지는 것이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렵습니다.
비거리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곧게 날리는 기본이 만들어지면
나중에 비거리를 늘릴 때
로드 움직임이 제대로 잡힙니다.
착수점이 오른쪽으로 흐르는 고민은
대부분 서는 방향과 로드 각도에서 풀립니다.
정면으로 서서 릴과 가이드를 진행 방향에
맞추고 로드를 세우세요.
곧게 날리는 기본이 몸에 익으면
비거리를 늘리는 단계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설 때부터 의식하고 같은 모양으로
반복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연습입니다.
힘이 들어갈수록 자세는 무너지니,
가볍게 던지는 연습으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