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니선상 사고는 낚시 도중이 아니라
배를 띄우고 대는
이안·착안 구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슬로프에서의 미끄러짐,
얕은 수심에서의 프로펠러 파손,
항내 충돌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마력 미니선상는
5마력 미만이라 조종면허 없이 운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출항 절차를 스스로 익혀야 안전합니다.
진수부터 시동, 연료 보급, 착안까지
초보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와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초보자도 순서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2마력 미니선상의 이안과 착안 안전 절차에 집중합니다
미니선상 운용에서 첫 번째 사고 다발 지점은
경사진 진수 슬로프입니다.
젖은 슬로프는 물이끼와 해수로
마찰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접이식 소형 선상는 선체 무게가
45kg 안팎에 이르기 때문에,
경사면에서 한 번에 밀면
선상 무게에 몸이 딸려 내려갑니다.
경사에서는 발을 크게 옮기지 말고
한 걸음씩 무게를 실어 내려가야
미끄러짐과 낙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니선상란 5마력 미만의 소형 동력수상레저기구로 조종면허 없이 운용하는 레저용 배입니다
진수 장소는 파도가 잔잔한
내만권 슬로프를 우선 선택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가장 안전한 기준입니다.
진수 지점을 확보했다면,
다음은 물에 뜬 선상의 방향을
안전하게 돌리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물에 뜬 선상의 방향 전환은
수면 상태에 따라 가능 여부가 갈립니다.
파도가 잔잔한 내만권에서는
손으로 뱃머리를 밀어
방향을 어렵지 않게 바꿀 수 있습니다.
반면 파도가 밀려오는 모래 해안에서는
선상가 계속 밀리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방향을 잡기 어렵습니다.
파도가 있는 지형에서는
방향 전환 중에 선체가 옆으로 돌아가
전복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방향 전환은
수면이 잔잔한 조건에서만
손으로 처리하고,
파도가 있을 때는 얕은 수심에서
보트를 끌고 나가 정렬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방향을 잡았다면 이제 승선한 뒤
돌리 조작 순서로 넘어갑니다.
승선 직후 바로 돌리를 올리면
하부 장비가 바닥에 부딪힙니다.
돌리(dolly)는
보트를 육상에서 밀고 이동할 때 쓰는
바퀴 장치를 말합니다.
승선한 뒤에는
선외기 하부가 해저에 닿지 않을 만큼
수심이 확보되는 지점까지
노를 젓거나 밀어서 진입합니다.
이때 수심이 얕은 상태에서
돌리를 먼저 올려 버리면
프로펠러와 하부 유닛이
바닥에 긁혀 파손됩니다.
선외기 하부가 바닥에서
충분히 떨어지는 지점까지 이동한 다음
돌리를 올리는 것이
장비 파손을 막는 기준입니다.
돌리를 정리했다면,
다음은 엔진 시동 절차로 이어집니다.
엔진 시동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킬코드를 몸에 거는 것입니다.
킬코드란 조종자가 배에서 이탈하면 엔진을 즉시 멈추는 비상 정지 코드입니다
킬코드를 몸에 연결하지 않으면
조종자가 물에 빠졌을 때
선상가 엔진이 걸린 채
혼자 돌아 2차 사고로 이어집니다.
킬코드를 체결한 뒤에는
연료 코크가 열려 있는지,
에어밸브가 개방되어 있는지,
액셀이 시동 위치에 있는지를
차례로 확인합니다.
시동 초기에는 엔진이 잘 걸리지 않으므로
초크를 당겨 시동을 걸고,
엔진이 걸리면 초크를 즉시 원위치로
되돌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시동을 안정시켰다면,
항내를 빠져나가는 운항 요령으로 넘어갑니다.
항내에서는 저속 서행이 기본 원칙입니다.
정박선과 어구가 밀집한 항내에서
속도를 내면 회피 여유가 사라집니다.
미니선상는 선체가 가벼워
조류와 바람에 뱃머리가 쉽게 돌아갑니다.
시동을 거는 동안에도
선수 방향이 바뀌므로,
다른 배나 어민의 어구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빠져나가야 합니다.
항로를 벗어난 뒤에는
돌리를 완전히 접어 올려
저항을 줄이고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합니다.
항내를 안전하게 벗어났다면,
이동 중 반드시 챙겨야 할
연료 보급 타이밍을 살펴봅니다.
연료 보급은 소진 직전이 아니라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해야 합니다.
이동 중 연료가 떨어지면
배의 왕래가 잦은 항로 한복판에서
동력을 잃어 매우 위험합니다.
보급 전에는 반드시 주변을 확인합니다.
지나는 배의 항로가 아닌지,
근처에 어구가 없는지 살핀 뒤
동력을 멈추고 보급을 시작합니다.
예비 연료는 5리터 탱크를 기준으로 하며,
탱크에 달린 노즐을 이용해
넘치지 않도록 조금씩 천천히 주입합니다.
보급이 끝나면 주입구 뚜껑을
확실히 잠그고,
바다에 연료가 흘러들지 않도록
넘친 기름은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연료 준비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착안과 귀항 순서를 정리합니다.
착안 단계에서는
돌리를 먼저 내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착안이란 운항을 마친 보트를
물가에 대는 과정입니다
착안 지점에 근접하면
돌리를 미리 내려 세팅한 뒤,
엔진을 끄고 타력으로 접근합니다.
엔진을 켠 채 얕은 연안에 진입하면
프로펠러가
바닥 바위에 부딪혀 파손됩니다.
선상가 물가에 닿으면
선체를 육상까지 끌어올려
짐을 내리고 정리합니다.
이안과 착안은 모두
사고가 잦은 동작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집중해서
한 단계씩 처리하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마력 미니선상는
조종면허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소형 동력선이지만,
사고는 낚시가 아니라
출항과 귀항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진수 슬로프에서는 한 걸음씩,
승선 후에는 수심을 확보한 뒤
돌리를 올리고,
시동 전에는 킬코드부터 체결합니다.
항내에서는 저속으로 어구를 피하고,
연료는 소진 전에 미리 채웁니다.
특히 이안과 착안은
가장 사고가 잦은 동작이므로
돌리 조작과 엔진 정지 타이밍을
몸에 익혀 두는 것이
안전 운용의 핵심입니다.
절차를 순서대로 익혀 두면
2마력 미니선상는 초보자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낚시 수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