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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사이드 크랭크베이트를 가지고 있어도
실제로 던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립 마모와 짧은 비거리 때문입니다.
기판 소재 립은 바닥을 두드리면
하루 만에 깎여 액션이 무너지고,
가벼운 무게 탓에 역풍에서는
캐스팅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태클박스에 한두 개 넣어두고도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됩니다.
올리바 크랭크 플랫 65F(Shimano Bantam Oliva Crank Flat 65F)는
이 두 가지 약점을 동시에 보완한
플랫사이드 크랭크베이트로 분류됩니다.
립 소재와 무게 설계, 베이트피쉬 패턴 운용,
로드와 라인 매칭 기준까지
실전 세팅 관점에서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이 글은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립 내구성과 비거리 세팅에 집중합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베이트의 액션은
몸체 두께와 립 두께로 결정됩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베이트란 몸체 측면이 납작해 물 저항을 줄이고 작은 베이트피쉬처럼 잔잔하게 움직이도록 설계된 크랭크베이트입니다
라운드 보디 크랭크베이트는
두꺼운 몸체로 많은 물을 밀어내
어필력이 강하고 폭이 큰 액션을 냅니다.
반면 플랫사이드 크랭크는 부력이 작아
폭은 줄어드는 대신
빠르고 촘촘한 하이피치 액션을 만듭니다.
립이 얇을수록 물 저항이 줄어
액션 피치가 빨라지고,
빙어나 작은 베이트피쉬를 노리는 상황에서
입질을 끌어내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이 액션 특성을 이해하면, 다음으로
립 소재가 운용 폭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바닥 운용은
립 소재의 마모 저항으로 결정됩니다.
바텀노킹이란 크랭크베이트를 바닥에 부딪히며 끌어 입질을 유도하는 운용 방식입니다
기존 플랫사이드 크랭크는
얇게 만들기 쉬운 기판 소재(서킷보드) 립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소재는 얇은 액션 구현에는 유리하지만
바닥을 두드리면 마모가 빨라,
하루 운용만으로 립이 깎여
액션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리바 크랭크 플랫은
크랭크 립에 잘 쓰이지 않던
마모에 강한 신소재를 적용한 모델로 분류됩니다.
같은 횟수를 던져도 마모가 적어,
플랫사이드 크랭크에서 어려웠던
바텀노킹까지 운용 범위에 들어옵니다.
립 마모 문제를 짚었다면, 다음으로
얇은 립의 파손 우려를 확인합니다.
얇은 립의 파손 위험은
소재의 유연성으로 결정됩니다.
립을 얇게 만들수록 마모와 별개로
충격에 쉽게 부러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바닥이나 장애물에 부딪히는 순간
얇은 립이 갈라지면
루어 자체를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리바 크랭크 플랫의 신소재 립은
얇으면서도 유연성이 높아
구부려도 갈라지거나 부러지지 않는 특성을 가집니다.
마모 저항과 파손 저항을 함께 확보해,
하이피치 액션을 유지하면서
바텀노킹까지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이 내구성 설계를 이해했다면, 다음으로
비거리를 좌우하는 무게 설계를 살펴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비거리는
몸체 무게와 중심 구조로 결정됩니다.
고정 중심이란 무게추가 몸체 내부에 고정되어 캐스팅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65mm 크기의 일반적인 플랫사이드 크랭크는
보통 7g, 약 1/4온스 안팎으로 가볍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면 역풍에서 캐스팅이 흔들리고
비거리도 짧아집니다.
올리바 크랭크 플랫 65F는
같은 크기에서 11g, 약 3/8온스의 무게를
고정 중심으로 잡은 모델로 분류됩니다.
무게가 약 4g 늘어난 덕분에
라운드 보디 크랭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역풍에서도 안정적인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비거리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으로
베이트피쉬 패턴과 컬러 선택을 살펴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입질 빈도는
물색과 컬러 선택으로 달라집니다.
플래시 부스트(Flash Boost)는
몸체 내부에 미세 스프링으로 반사판을 매단 구조로 분류됩니다.
루어가 멈춰 있을 때도 스프링이 진동해
작은 반짝임을 계속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이 반짝임은 베이트피쉬의 비늘 반사를 모방해
멈춤 구간에서도 입질을 끌어냅니다.
컬러는 모두 10가지로 구성되며,
일반 크랭크베이트의 화려한 차트 계열보다
빙어, 블루길, 은어처럼
자연스러운 베이트피쉬 색을 중심으로
플래싱을 강조한 구성이 많습니다.
맑은 물 저수지에서
베이트피쉬를 의식한 배스를 노릴 때
효과적인 컬러 운용입니다.
컬러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으로
로드와 릴 선택 기준을 살펴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운용 안정성은
로드 휨새와 릴 조합으로 결정됩니다.
크랭크베이트는 입질 시 대상어가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부드럽게 받아주는 로드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휨새가 연한 글라스 계열 로드가
크랭크 운용의 기본 조합으로 분류됩니다.
조디아스 166M(Shimano Zodias 166M)는
6피트 6인치 길이의 미디엄 글라스 로드로,
바위 그늘이나 오버행 아래를 노리는
짧고 중간 거리 캐스팅에 적합합니다.
예전에는 가벼운 플랫사이드 탓에
미디엄라이트를 썼지만,
11g 무게 덕분에 미디엄 로드에서도
부담 없이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릴은 베이트릴 중 콘퀘스트 100번대(Shimano Conquest 100)처럼
무게 중심이 낮은 모델이
크랭크 정밀 운용에 안정적입니다.
로드와 릴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으로
라인 호수 선택 기준을 살펴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라인 호수는
운용 방식과 바닥 조건으로 결정됩니다.
가벼운 플랫사이드 크랭크는
보통 10~12파운드(약 2.5~3호) 라인으로
캐스팅 부담을 줄입니다.
라인이 굵으면 가벼운 루어가
뻣뻣하게 눌려 캐스팅이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텀노킹 운용을 함께 한다면
바닥과 장애물에 라인이 쓸리므로
조금 더 굵은 14파운드(약 3.5호) 라인이
안정적입니다.
부드러운 성향의 매스티프(Shimano Mastiff) 같은
카본 라인은 14파운드에서도
뻣뻣함이 적어, 가벼운 크랭크 운용에서도
트러블 없이 굵은 호수를 쓸 수 있는 라인으로 분류됩니다.
바위를 피해 빠져나오는 순간
강하게 받아내는 바닥 운용에서는
굵은 라인이 안전성을 높입니다.
플랫사이드 크랭크베이트는
입질을 끌어내는 액션이 강점이지만
립 마모와 짧은 비거리 때문에
운용 폭이 좁았습니다.
마모와 파손에 강한 신소재 립은
바텀노킹까지 운용 범위를 넓혀주고,
고정 중심 11g 설계는 역풍에서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확보해줍니다.
맑은 물 저수지에서는
빙어, 블루길 같은 내추럴 플래싱 컬러를 기준으로,
휨새가 연한 글라스 로드와
바닥 운용 시 14파운드 카본 라인을 조합하면
플랫사이드 크랭크의 운용 폭이 넓어집니다.
안동호, 충주호, 대청호 같은 대형 댐에서
바위 그늘과 오버행을 노린다면,
립 소재와 무게 설계부터
먼저 따져보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