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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을 추가했는데도 구동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핸들 노브에 잘못된 베어링을 선택하거나
오일 점도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다이와 SS AIR TW(SS에어 TW)는
기어비 8.5, 자중 145g의 베이트피네스 전용 릴로
순정 상태에서 8볼베어링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베어링 추가 가능 위치와 교체 부품의
특성 차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커스텀 효과가 반감됩니다.
핸들 노브 베어링 선택 기준,
웜샤프트 베어링 방수 여부 판단,
클러치 조작감 개선을 위한 구리스업 포인트까지
부위별 실전 커스텀 기준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SS AIR TW의 베어링 추가 순서와
부품 선택 판단 기준에 집중합니다.
베어링 추가 가능 여부는
분해 전 위치별 구성을 먼저 파악해야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SS AIR TW는 순정 상태에서
핸들 노브 내부에 한쪽은 베어링,
반대쪽은 브러시(부싱)가 적용된 구성입니다.
브러시가 들어 있는 쪽을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노브 1개당 총 2개 베어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핸들 노브 분해는
노브 고정 나사를 제거한 뒤 노브를 뽑아내는 순서이며,
내부에 검은색 브러시가 보이면 교체 대상입니다.
반대로 메탈 베어링이 이미 장착되어 있으면
추가가 아닌 업그레이드 여부만 검토하면 됩니다.
웜샤프트(레벨 와인더 구동축) 양끝에도
브러시가 적용되어 있어
이 부분을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릴링 시 라인 정렬 구동의 저항이 줄어듭니다.
커스텀 전 이 두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작업 범위 판단의 기준입니다.
핸들 노브에 베어링을 추가할 때
자전식 베어링을 그대로 사용하면
릴링 중 노브가 과도하게 공회전해
파지 안정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전식 베어링(타쿠미 베어링 자전식)은
회전 성능이 높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핸들 노브에 적용할 경우
고점도 오일을 함께 사용해
회전 저항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커스텀에서는
그리치 오일 에보 500(Glitch Oil EVA 500)을
자전식 베어링에 적용했습니다.
에보 500은 고점도 오일로,
베어링 회전 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억제해
릴링 중 노브가 지나치게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일반 무첨식 핸들 노브용 베어링을 선택하는 것보다
이 방식이 구동감과 파지력을 동시에 잡는 조합입니다.
핸들 노브용 베어링 선택은 종류와 오일 점도를
함께 결정해야 효과가 완성됩니다.
웜샤프트 부분은 물에 직접 닿거나
비말이 튀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순정 브러시를 일반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단기 구동감은 향상되지만
장기 사용 시 녹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 위치에는 방수 베어링(헤지호그 스튜디오 방수 베어링)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 기준입니다.
담수 전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물보라나 비 등의 외부 수분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고,
녹 발생 후 오버홀 비용이
방수 베어링 초기 비용보다 높아집니다.
분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방 커버 나사 2개 제거 → O링 제거 →
고정 핀 측면 이동 후 제거 → 양끝 E링 제거 →
워셔 분리 후 웜샤프트 회전 제거 순서입니다.
재조립 시 워셔 위치와 E링 방향이
순서대로 복원되지 않으면
레벨 와인더 오작동으로 이어지므로
분해 전 부품 배치를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트피네스 릴에서 기어 소재는
무게와 내구성 사이의 균형이 선택 기준입니다.
황동 기어는 내구성이 높지만 자중을 올리고,
듀랄루민 기어는 가볍지만 과거 모델에서는
내구성 우려가 제기된 소재입니다.
SS AIR TW에는
드라이브 기어와 피니언 기어 모두
듀랄루민 소재가 적용되어 있으며,
하이퍼드라이브 디지기어(HYPERDRIVE DIGIGEAR) 설계가
내구성을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하이퍼드라이브 디지기어란
기어 면 정밀도를 높여 마모를 줄이는 설계 방식으로,
듀랄루민 기어임에도 내구 수명을 크게 향상시킨 시스템입니다.
베이트피네스 릴은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용도이므로
황동 기어보다 듀랄루민 기어가
자중 관리에 유리합니다.
듀랄루민 기어에 하이퍼드라이브 설계가 결합된 구성은
가벼운 릴을 원하는 낚시인에게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클러치 조작감 개선은 기어 소재가 아닌
구리스업 작업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릴 구동감 커스텀 후에도
클러치 조작이 여전히 무거운 경우,
클러치 캠 주변의 구리스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클러치를 끊을 때 작동하는 부위는
크게 두 곳입니다.
첫째는 클러치 요크가
상하로 슬라이딩하는 내부 홈 부분이고,
둘째는 클러치 캠의 사선 단차면으로
클러치 요크가 들어올려질 때 마찰이 발생하는 지점입니다.
이 두 위치가 건조해지면
클러치를 누를 때 저항이 생기고
조작감이 딱딱해집니다.
해당 위치에 구리스를 소량 도포하면
클러치 복귀 저항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포 후 클러치를 10회 이상 반복 조작해
구리스가 접촉면 전체에 퍼지도록 확인하는 것이
작업 완료의 기준입니다.
SS AIR TW의 순정 베어링 수는 8볼베어링입니다.
핸들 노브에 2개, 웜샤프트에 2개를 추가하면
총 12볼베어링 구성이 됩니다.
다이와 스티즈 AIR TW(STEEZ AIR TW)는
순정 상태에서 12볼베어링이 적용된 최상위 모델입니다.
스티즈 AIR TW의 자중은 135g,
SS AIR TW의 자중은 145g으로
무게 차이는 10g입니다.
베어링 수를 동급으로 맞춘 이후
SS AIR TW가 스티즈 AIR TW 대비
뒤처지는 항목은 자중 10g 차이뿐입니다.
반면 SS AIR TW는 SS 맥포스 브레이크 시스템,
하이퍼드라이브 디자인, 드랙 클릭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도 낮아 커스텀 비용을 합산해도
성능 대비 비용 효율이 높습니다.
베어링 추가 커스텀의 목적이
비용 효율적 성능 향상이라면
SS AIR TW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두 릴의 선택 기준은 자중 차이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중 135g인 스티즈 AIR TW는
1~2g대 초경량 루어를 다루거나
장시간 연속 캐스팅이 필요한
워킹 낚시에서 10g의 차이가 피로도에 영향을 줍니다.
반면 5g 이상의 루어를 주로 사용하거나
선상 라이트 게임 위주라면
10g 차이는 체감이 크지 않습니다.
SS AIR TW에 베어링 커스텀을 적용하면
베어링 수는 동급이 되고,
SS 맥포스 브레이크와 드랙 클릭 기능은
스티즈 AIR TW에 없는 차별 항목입니다.
SS 맥포스란
경량 루어 캐스팅에서 안정성을 높인
다이와의 신규 마그네틱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
베어링 커스텀 후 두 릴의 차이는
자중 10g 하나로 좁혀집니다.
초경량 루어 위주 → 스티즈 AIR TW,
비용 효율과 부가 기능 중시 → SS AIR TW 커스텀이
현실적인 선택 기준으로 정리됩니다.
SS AIR TW 베어링 커스텀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는
핸들 노브에 자전식 베어링만 넣고
오일 점도 조정을 생략하는 것입니다.
자전식 베어링은 회전 성능이 높기 때문에
고점도 오일로 회전 저항을 보완하지 않으면
노브가 과도하게 공회전해 파지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웜샤프트 위치는 방수 베어링을 기본으로 선택하고,
클러치 조작감이 뻑뻑하면
클러치 캠과 요크 내측 홈에 구리스를 도포해
접촉면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4개 추가 후 12볼베어링 구성은
스티즈 AIR TW와 베어링 수 기준으로 동급입니다.
커스텀 비용을 합산해도 가격 효율이 높고,
SS 맥포스와 드랙 클릭 기능은
스티즈 AIR TW에 없는 장점입니다.
부위별 베어링 선택 기준과
오일 점도 조합을 정확히 이해하면
커스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