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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베이트릴로 교체하면서
기어비와 드랙 설정만 맞추고
라인 세팅을 그대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사량 변화를 확인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라인이 부족하거나
스풀 균형이 어긋나는 상황이 생깁니다.
25 타튤라 SV TW(TATULA SV TW)는
타튤라 시리즈 최초로 SV 부스트(SV BOOST)를 탑재했으며,
구형 대비 스풀 스펙과 권사량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국내 배스 낚시 현장에서 실제로 영향을 주는
스펙 변화 항목과 세팅 기준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25 타튤라 SV TW와 구형(20 타튤라 SV TW)의
스풀 구조·권사량·탑재 기술 차이에 집중합니다.
SV 부스트(SV BOOST)란
캐스팅 초반부에 브레이크가 강하게 작동하다가
스풀 회전 속도가 낮아지는 후반부에
인덕트로터가 2단계로 후퇴하면서
브레이크 강도를 자동으로 줄이는 구조입니다.
루어 비행 전반의 안정성과
후반의 추가 비거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SV 시스템은 인덕트로터가
단일 위치에서 작동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후반 회전 저하 시 불필요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문제를 2단계 작동으로 해결한 것이
SV 부스트의 핵심입니다.
타튤라 시리즈는 2013년 출시 이후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모델이지만
상위 기종인 질리온(ZILLION) SV TW·
스티즈 리미티드(STEEZ LIMITED) SV TW에만
SV 부스트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25 타튤라 SV TW에서 처음으로
이 구조가 해당 가격대에 적용되었습니다.
25 타튤라 SV TW의 스풀 직경은
32mm(폭 24mm)로 유지됩니다.
구형 20 타튤라 SV TW 103과 비교하면
직경 수치는 같지만
스풀 자중이 약 5% 경량화되었습니다.
스풀 직경 32mm는
3~4g대 소형 루어부터 56g 클래스의
빅 루어(대형 배스용 루어)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범용 스풀 규격입니다.
스풀 자중이 줄어들수록 초기 회전 저항이 낮아져
경량 루어 캐스팅 시 스풀 회전이
더 쉽게 올라오는 효과가 생깁니다.
저관성화란
스풀 자중을 줄여 루어 무게에 대한
스풀의 반응 속도를 높이는 설계 개념으로,
경량 루어에서의 캐스팅 정확도 향상과
낮은 탄도의 정밀 캐스팅에 유리합니다.
20 타튤라 SV TW의 권사량은
16lb 기준 최대 100m였습니다.
25 타튤라 SV TW에서는
16lb 기준 80m로 줄었습니다.
14lb 기준으로는 45~90m입니다.
권사량이 줄었다고 해서
실질적인 낚시 운용에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국내 배스 낚시 환경에서
16lb 라인을 100m 이상 쓰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의 워킹(도보 낚시)·선상 상황에서
40~60m 범위에서 실질 캐스팅이 이루어집니다.
단, 구형 타튤라 SV TW의 라인 세팅 기준을
그대로 신형에 적용하면
실수로 과소 권사 또는 과대 권사 상태가 됩니다.
신형 권사량 기준으로 다시 세팅하는 것이
캐스팅 안정성을 유지하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TWS(T-Wing System)란
스피닝릴의 베일 개폐와 유사한 개념으로,
캐스팅 시 라인 방출 경로를 T자형 가이드 구조로
넓혀서 마찰 저항을 줄이는 다이와의 기술입니다.
라인이 스풀에서 빠져나오는 각도가
좁은 경우 발생하는 마찰을 최소화해
백러쉬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냅니다.
하이퍼드라이브 디자인(Hyper Drive Design)은
기어 정밀도 향상·드랙 초기 반응 개선·
핀이온 기어 내구성 강화를 통합한
다이와의 설계 기준으로,
장기 사용 시 기어 노화로 인한
감도 저하와 이물감 발생을 억제합니다.
25 타튤라 SV TW는 이 두 기술을
35,640엔(약 356,000원) 전후의 정가 기준으로
탑재한 모델입니다.
기존에는 질리온 SV TW 이상 가격대에서
같은 기술 조합이 가능했습니다.
25 타튤라 SV TW의 기어비 라인업은
6.3대1 / 7.1대1 / 8.1대1 / XH(엑스트라 하이) 구성으로
총 6종(좌우 포함)이 출시됩니다.
핸들 길이는 85mm 알루미늄 크랭크 핸들 기준이며
별매 옵션으로 80~95mm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어비 선택은 루어 종류와 리트리브 속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6.3대1은 크랭크베이트·스피너베이트 등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루어에 유리합니다.
7.1대1은 텍사스 리그·다운샷 리그 등
다양한 리그를 소화하는 범용 기준입니다.
8.1대1 이상은 탑워터 루어·
지그재그 액션 루어처럼
빠른 슬랙 회수가 필요한 상황에 맞습니다.
배스 낚시에서 범용 한 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7.1대1이 가장 넓은 상황을 커버합니다.
UTD(Ultimate Tournament Drag)란
드랙 작동 초기의 불균일한 마찰을 제거해
낮은 드랙 설정에서도 일정하게 라인을 풀어주는
다이와의 드랙 시스템입니다.
조여질수록 최대 드랙력이 올라가는 구조이며,
빠른 반응과 높은 최대 드랙력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마그네슘 바디 대비
무게는 약간 무겁지만
충격·뒤틀림에 대한 저항성이 높습니다.
배스 낚시 현장에서 갯바위·자갈 바닥에
릴을 부딪히거나 낙하시키는 상황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구조 변형 없이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25 타튤라 SV TW의 자중은
200g 이하 수준으로 예측되며,
알루미늄 프레임 채용 모델 중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에 해당합니다.
장시간 워킹 낚시에서 피로도가
누적되지 않는 기준 범위입니다.
20 타튤라 SV TW와 25 타튤라 SV TW의
핵심 변경 항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SV 부스트 탑재 여부입니다.
구형은 SV 스풀 단일 구조,
신형은 2단계 인덕트로터 작동의 SV 부스트입니다.
후반 비거리 향상이 구조적으로 달라집니다.
둘째, 스풀 중량입니다.
신형은 구형 대비 약 5% 경량화되었으며
동일 라인 권사 후 스풀 관성이 낮아집니다.
셋째, 권사량입니다.
16lb 기준 100m→80m로 줄었습니다.
세팅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과소 권사로 인한 비거리 손실이 발생합니다.
기어비·핸들 길이·베어링 수(7+1)·알루미늄 프레임·
TWS·하이퍼드라이브 디자인·UTD 드랙 등
나머지 스펙은 대부분 동일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가격은 정가 기준 35,640엔(약 356,000원)으로
구형 대비 약 7,000~8,000엔 인상되었습니다.
25 타튤라 SV TW는
타튤라 시리즈 최초의 SV 부스트 탑재로
캐스팅 후반 비거리와 안정성이
구조적으로 달라진 모델입니다.
스풀 자중이 약 5% 줄어 저관성화되었고,
권사량이 16lb 기준 80m로 축소된 만큼
라인 세팅 기준을 구형 기준에서
반드시 신형 기준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TWS·하이퍼드라이브 디자인·UTD 드랙·알루미늄 프레임은
기존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이 가격대에서 SV 부스트까지 더해진 만큼,
배스 낚시 베이트릴 선택에서
실용 범위가 가장 넓은 가격대 모델로
분류됩니다.
시즌별로 루어 크기 변화가 잦은
국내 댐·저수지·연안 배스 낚시 환경에서
SV 부스트의 다범위 대응 성능이
가장 실질적인 이점이 됩니다.